2024.11.12.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방주교회 반태 목사입니다.
큐티를 통해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특별히 이번 11월에는 10편으로 우리가 큐티하고 묵상합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시인의 고백처럼 우리도 이 가을에는 시편과 동행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시편 69편 29절에서 36절 말씀입니다.
구원과 회복을 확신하는 기도
시편 69편 29절에서 36절 말씀입니다.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33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
오늘 말씀은 10편 69편의 결론입니다.
억울하고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어마어마한 고난,
이건 예수님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억울함과 고난 가운데 부르짖는 비탄의 기도가
이제 소망으로 승리로, 확신으로 기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부활의 노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29절에 이렇게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자기의 정말 가난함을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가난하고 슬픔, 가장 사실은 불행한 상태죠.
그러나 주님 앞에 가난하고 이 슬픈 마음으로 주께 나가면 주는 결코 멸시하지 않습니다.
33절에 보면
33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고 멸시하지 않으시는 분 그리고 예수님은 오히려 이것이 복 있는 마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가난하고 슬픈 마음을 가지고 주 앞에 나가서 주를 의지하고 주를 바라는 자를 반드시 구원하시고 높이시는 하나님,
시편 3편 3절에도
시편 3:3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저 사람 다 끝났다고, 저 사람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거라고 하는 조롱 속에서도 주를 의지하고 따를 때
반드시 주는 나를 구원하시고 내 얼굴을 들게 하시고 높이시는 분이라는 이 믿음과 소망이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상황 속에서도 조롱과 멸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30절이 놀라운 말씀이에요.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반드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높이실 것을 믿기에 나는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주님의 이름을 감사하다고 위대하다고 내가 높일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바울이 실라와 함께 유럽 선교를 했을 때 첫 장소가 빌립보였습니다.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유럽 선교를 시작하게 하셨고, 순종해서 갔던 길인데도 기다리는 것은 바로 감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감옥 속에 한밤중에 바울과 신라는 놀랍게도 찬송하며 기도하는 놀라운 역사는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는다고 믿었기에 찬송하고 기도하는 순간 옥문이 열린 것처럼 내가 노래로 감사함으로 찬송하며 하나님을 위대하다고 높이겠습니다.
이런 결단을 한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이런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하는 자, 그리고 찬송하는 자가 오늘 31절에 보면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뿔과 굽이 있는 황소는 최상급의 재물이고 가장 합당한 재물입니다.
그 어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재물과 예배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이름을 위대하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내 얼굴을 반드시 들게 하시고, 높이시려라는 믿음으로 찬송하는 것이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걸 믿으시고,
오늘도 감사함으로, 찬송함으로, 기도함으로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2절에 보면 이런 절망적인 상황,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상황,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상황 속에서도 믿음과 기도로 회복되고, 그리고 다시 구원하시고 높이시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오고 오는 모든 세대가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소생을 주는 놀라운 힘이 이 시편 69편에 있는 것을, 이 시편으로 기도하는 다윗도 우리들에게도 큰 힘과 소망과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34절에 보면 천지와 바다와 그중에 모든 생물들까지도 주를 찬송할 것이다.
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이런 환상과 비전,
마른 뼈와 같은 상황에서 나를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때,
만물이, 온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이 바다에 있는 것까지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놀라운 기쁨, 감격, 새 하늘과 새 땅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주를 의지하는 자를 부끄럽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35절에 보시면
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하나님의 성에 시온과 유다, 성읍들에게 하나님의 기업을 차지하게 하시고 거기 거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구원의 은혜가, 구원의 복이 36절에 보면 그의 종들의 후손이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중에 살 것이다.
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은 우리가 받을 영광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지금 믿음 때문에, 주님 때문에, 주의 일에 대한 열심 때문에, 혹 시험과 고난과 낙심과 희생이 있다 할지라도 끝까지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자를 반드시 부활의 승리로 일으키실 뿐만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리가 받은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으로 회복시키시고, 그 축복은 당대로 끝나지 않고 우리 자손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이 약속이 바로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주는 약속이 될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36절 말씀을 보시면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도성에서 하나님의 기업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땅에서 영원히 거하고 승리하게 하는 이 말씀이 오늘도 힘이 되고 오늘도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가시는 귀한 은혜의 말씀, 하나님의 음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난하고 슬픈 마음으로 주 앞에 나갈지라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우리의 눈물이, 우리의 탄식이 찬송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를 사랑하는 자를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으로 인도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은혜의 자리에서 주와 함께 주를 찬송하고 주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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