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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억울함을 토하는 기도(시편 69:13~28)(20241111)

2024.11.11.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하나님 앞에서 억울함을 토하는 기도

 

안녕하세요. 

저는 방주교회 반태호 목사입니다.

한 주간이 새롭게 시작이 됩니다. 

모든 시작을 주님과 함께 특별히 큐티하면서 이 깊어가는 가을에 여러분의 삶에 더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11월 11일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69편 13절에서 2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억울함을 토하는 기도

 

 

시편 69편 13절에서 28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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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4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15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17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18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19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20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26 무릇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27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사 주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28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이전에 아주 유명한 우리 연기자가 아주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있는데, 그분은 정말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탤런트였습니다.

근데 그분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남긴 유명한 말이 제 마음에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해. 사람들이 너무해."

바로 수치와 조롱 때문에 감당할 수 없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오늘도 19절에 보면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력을, 아무 잘못 없이 오히려 주를 향한 열심, 그리고 정말 겸손하고 금식하며 주님 앞에 나갈 때조차도 조롱과 멸시가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마저도, 형제와 자매들마저도 외면하는 상황 가운데 그 수치와 멸시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은 게 아니라 거의 감당할 수 없습니다. 누가 감당할 수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계시다.

 

나의 억울함과 수치를 아시고 나를 이 모든 수렁에서 건져주실 주님이 계시다는 확고한 믿음과 소망이 있을 때 이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3절에 특별히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13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겠습니다.'

모두가 외면하고 모두가 버릴지라도, 심지어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 형제들, 가족들조차도 버릴지라도 주님은 나를 반기신다. 주님은 언제나 문을 열어놓고 나를 기다리신다. 나를 반기시는 주님, 그리고 내 모든 상황을 사정을 아시는 주님.

19절에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력을 다 아십니다.

19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그리고 누가 이렇게 나를 비방과 수치와 능욕하는지도 주님이 아십니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습니다. 

보란 듯이 보란 듯이 여기 '주님 앞에'라는 19절의 말씀은 주님을 마주하고 대적하여라는 뜻도 됩니다.

보란 듯이 지금 수치와 조롱과 멸시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주님을 향해서도 동일한 마음을 가진 악한 사람들이 다 주님이 보고 계신다.

내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신다. 

모두가 외면하고 다 버릴지라도 주님은 나를 반가이 맞이하신다.

주를 찾고 주께 나온 자를 주님은 마치 탕자가 돌아올 때 정말 벗은 발로 달려가서 안아주시는 아버지처럼 언제나 반겨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무엇보다도 그 우리 하나님은 인자와 진리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자와 진리로 응답하시고, 16절에는 인자와 많은 긍휼로 내게 향하신 그분이 계시기에 이런 극한 비방과 수치와 능욕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주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붙드셔야 합니다. 

기도하기 전에 먼저 말씀을 가까이하시고,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 때만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모두가 외면할지라도 인자와 진리와 긍휼로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걸 알고 계시고 나를 반가이 맞이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셔서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모함과 비방을 받을 때 나를 견디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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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 69편 13절에서 28절 말씀은 예수님도 예수님도 직접 인용하시고, 요한복음에서 또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목마르다 그럴 때 바로 이 말씀으로 해석을 합니다.

마테와 요한이 그들이 쓸개로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 초를 마시게 하셨다.

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예수님 목마르다 그럴 때 친 포도주로 예수님 입에 적실 때 바로 이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한 유명한 말씀입니다.

또한 초대교회가 정말 성령 강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다가 베드로가 기도 중에 일어나서 가롯유다가 왜 우리를 배신하고 주님을 배신한 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알고 그것이 미리 예언됐었다는 사실, 

그의 운명이 성경의 말씀대로 성취되었다고 인용할 때도 25절 말씀 보면 

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이 말씀을 인용한 유명한 말씀이고, 그래서 시편 69편에 이 기도는 메시아의 고난의 기도, 십자가의 기도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이런 억울함,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해도 해도 너무한 이런 억울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고 부활의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반가이 맞이해 주시고 모든 사람이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긍휼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어려울 때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쓰게 아프게 더 고통스럽게 목마를 때 초를 마시게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갚으신다.

나를 구원하시고 인자와 크신 긍휼과 구원으로 나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이 악한 자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신다.

나의 억울함도 아시고, 그리고 대적자들의 비방도 아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주님의 때에 심판하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부활의 기도,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2절에서 28절은 바로 이 악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확신이죠. 강력하게 심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억울함을 당하고 비난을 당하고 대적자들이 나를 삼키려 할 때,

원수 갚는 것은 내 손에 있지 않고, 하나님이 나의 억울함을 나의 신혼을 반드시 풀어준다는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기도하고 주님만을 의지할 때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악한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온전히 심판합니다. 

가롯 유다가 심판을 받고 저주를 받은 것처럼 이런 대적자들은 반드시 28절에 보면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가장 큰 심판이죠. 가장 큰 무서운 심판이죠.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진다는 것은 가장 큰 심판이요. 멸망입니다.

대적자들, 악한 자들의 미래는 아무 소망이 없지만, 모두에게 버림받을지라도 주님을 향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의 크신 인자와 공유를 기억하고 나오면 

반드시 우리의 얼굴을 들게 하시고 부활의 노래로 찬송하게 하실 것입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주님 앞에 더 가까이 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에 맡기고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아버지 하나님 
모두가 버리고 거절하고 외면할 때에도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반겨주시고, 
주님 앞에 나올 때 우리를 맞이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억울함을,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을 아시고 우리의 대적자들을 아시는 주님 
낙심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때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악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실 주님을 소망하며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이 부활의 노래, 부활의 소망으로 승리하고 이겨나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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