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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예배 회복에 마음을 모으는 공동체(느헤미야 10:32~39)(20240921)

2024.09.21.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성전 예배 회복에 마음을 모으는 공동체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신앙의 힘은 실천입니다. 

말은 쉽죠. 

생각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말도 생각도 아는 것도 배움도 소용이 없습니다.

실천해야 진정한 힘이 됩니다. 

오늘 말씀과 함께 실천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함께할 말씀은요. 

느헤미야 10장 32절부터 39절의 말씀입니다.

 

 

성전 예배 회복에 마음을 모으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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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33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34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5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37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38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39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이제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들을 다 지키겠다고 맹세하죠.

그러고 그 서약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들이 지키기로 한 율법들을 하나하나 정리에 쓰고 있는 거예요.

첫 번째는 이방인들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고요.

두 번째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제 본문 32절부터 34절까지 보면 하나님의 성전에 필요한 헌금과 물품을 바치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결단합니다. 32절 보십시오.

10:32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세를 매해 세겔의 3분의 1을 바치기로 결정합니다.

이 성전세는요. 성전에서 필요한 물건이나 성전을 수리하는 비용, 그리고 성전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입니다.

그래서 33절 보시면 이것은 늘 차려놓는 빵과 규칙적으로 드리는 곡물, 재물과 규칙적으로 들이는 번제와 안식일이나 초하루나 그 밖의 절기 때 드리는 재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는 속재물과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는 모든 일에 쓸 것이다 이렇게 알려줍니다.

그 당시에 매일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때 필요한 소와 양, 떡상에 필요한 빵과 곡식들을 구입할 때 사용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34절입니다.

34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그러니까 성전에서 번제 드릴 때 사용되는 땔감도 백성들이 집안별로 정해서 바치기로 한 거예요.

그러니까 성전에 필요한 제사에 필요한 것들을 사고 쓸 수 있도록 성전세와 땔감을 드리기로 결단하고 서약한 겁니다.

이 모든 일들이 된 원인은 뭘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요.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그리고 33절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쓸 수 있도록 그리고 34절 보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 우리 주 하나님의 제단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서원한 사람들, 작정한 사람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리고 뜻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이 성전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성전 

그렇기에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을 힘을 다해 마음을 다해 공급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 삶도 보세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지난 코로나로 인해 교회 성전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했던 것을 경험했잖아요.

그러기에 하나님께 예배하며 성전에서 함께 모이는 것이 그리고 성도 간의 교제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교회와 예배드리는 성전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축복이죠.

 

이어지는 35절과 36절을 보십시오.

35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그리고 그들이 얻는 소산물의 첫 열매를 성전에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바치겠다 이렇게 다짐합니다.

처음 것, 첫 것, 처음에 얻은 것을 드린다는 것에는 깊은 의미가 있죠.

많은 것 중에 골라서 드리는 것이 아니고, 마지막에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익은 것, 처음에 얻은 것을 드린다.

이것은요. 처음 것이라고 하는 것은 나머지 모든 것을 대표합니다.

하나님께 처음 열매, 처음 수확을 드리는 것은 내가 얻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그러기에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은혜라는 믿음이죠.

그런 마음과 믿음으로 드리는 첫 열매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겁니다.

 

공동체의 예배 회복을 위해 내가 물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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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오늘 본문 37절부터 39절에서 11조에 대한 서약을 합니다. 37절을 먼저 보세요. 

37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구원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내셨죠.

신해산에서 성막을 짓게 하고 레위 지파 사람들을 뽑아서 성막 즉 성전을 위해 일하는 자로 임명합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와 제사 말씀을 감당하는 일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11개 지파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 주셨지만 레위 지파에게만큼은 땅을 주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다른 모든 지파들은 받은 땅에서 농사와 가축을 기르며 먹을 소산을 얻은 후에 각 지파 사람들은 소산의 10분의 1을 성전에 들여 레위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이어지는 38절도 보세요. 

38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십일조는 단지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을 위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성전을 위한 겁니다. 

거두어드린 십일조 소출을 성전 창고의 방에 보관하게 했죠.

그리고 이어지는 39절도 보시면 

39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명령대로 자신들의 소출 가운데서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레위 사람들이 일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성전에 들여진 십일조가 채워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려질 재물과 예배에 사용하게 되는 거죠.

성전에서 들여지는 예배와 제사, 성전에 필요한 부분들, 그리고 성전과 예배를 위해 일하는 레위인들에게 쓰여질 수 있도록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십일조입니다.

 

이러한 결단을 한 백성들은 39절에서 한 그 고백이 진정한 그들의 마음이었어요.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고백입니다. 

 

어거스틴이 그런 얘기했죠.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교회는 어머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일이 가능할까요?

이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성전을 세우기를 원하는 구체적인 고백과 결단을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드림의 영역 첫 열매와 십일조에 대한 명령을 공식적으로 결단하고 실천에 옮깁니다.

 

오늘 우리는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십일조와 헌금생활은 어떻습니까?

채우시고, 지키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믿고 오늘 하나님 앞에 우리의 믿음을 실천할 때가 아닐까요?

그것을 통해서 이 땅의 교회는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갈 겁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성벽을 재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포된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겠다고 언약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안에 무너진 성벽을 다시 일으켜 세우게 하시고 
겉모양만 번듯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진실한 언약, 백성답게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결단을 통해 
이 땅에 무너져가는 교회를 세우는 귀한 역사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라며 
감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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