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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심판을 이루는 열강의 침략 전쟁(열왕기하 23:31~24:7)(20240816)

2024.08.16.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하나님 심판을 이루는 열강의 침략 전쟁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 조호영 목사입니다.

 

예전에 TV에 나왔던 냉장고 선전 중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광고 멘트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 번의 선택으로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이것을 강조한 광고인데요.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영생을 좌우한다.'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 

그 선택을 하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선택은 나의 인생을 사망에서 영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 등장하는 왕들이 자신의 영혼을 살리고 구원으로 인도하실 그 능력의 하나님을 외면하고 오히려 잠시 세상 권세 잡은 세상의 왕들 사이에 어디에 붙을까, 누구를 선택할까 갈등하다가 결국 그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열왕기하 23장 31절에서 24장 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심판을 이루는 열강의 침략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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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24장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요아스의 죽음 이후에 유다는 멸망의 내리막길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국제 정세도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애굽과 앗수르가 연합해서 바벨론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그 전투의 결과에 따라서 누가 지중해 연안에 패권을 쥐게 될 것인지 결정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 왕이 죽은 후에 그의 넷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됩니다. 31절 32절입니다.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예레미야 22장에 보면은 이 왕의 이름은 원래 살롬입니다. 근데 왕위를 계승한 후에 여호아스라 그렇게 불리게 되죠.

예레미야 22장
11 여호와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 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12 잡혀 간 곳에서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

 

갑작스럽게 23세에 왕위에 오른 여호아하스는 불행하게도 믿음의 아버지 요시야의 길이 아닌 하나님을 떠난 악한 왕들의 길을 가기로 선택합니다.

그는 오직 3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린 후에 애굽 왕 바로 느고에 의해서 애굽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게 됩니다.

어찌 보면 참 불쌍한 인생입니다. 

여호아하스는 아버지 요아스가 그렇게 갑자기 전사할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또 자신이 이렇게 갑자기 왕이 될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또 자신의 왕권이 고작 3개월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끝날 것이라는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또 자신이 바로 느고에게 끌려서 애굽으로 갈지도 몰랐을 것이오.

그곳에서 다시 유다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할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정말 왕으로 머문 그 짧은 3개월 기간 동안에 그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그 기간이었지만은 하나님은 그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32절에 보니까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정말 참 두렵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자리에 얼마나 머물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누구도 인생의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세우신 하나님은 그 짧은 기간에 그를 정확하게 평가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을 등진 악한 왕이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정말 우리는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안에서 하루하루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대단한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또 다 실패한 것 같았던 사람이 참고 인내하니 어느 날 하나님이 높이 올리시는 그런 모습도 보았습니다.

 

여호아하스는 3개월 동안 왕권을 행사하는 그동안 아버지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 말씀 듣고 순종하면서 하나님만 섬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이제 남은 인생이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는 인생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평가를 두려워하면서 그런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딸로 매일 더욱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면서 말씀에 귀 기울이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라는 새로운 다짐을 오늘 말씀 속에서 해봅니다.

 

애급 왕은 여호아하스를 왕에서 내리고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여호야김을 유다의 왕으로 책봉합니다. 34절 35절입니다.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바로 느고에 의해서 왕위에 오른 여호야김은 애굽의 조공을 바치기 위해서 백성들로부터 막대한 세금을 거둡니다.

더불어 예레미야서에서 보면은요 자신의 왕궁을 짓는 일에 임금도 주지 않고 백성들을 노역자로 동원하였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야김은 자라면서 자신의 아버지 요시야가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을 척결했던 것도 목도했을 것입니다.

또 자신의 동생 여호아하스가 바로 누구를 의지했다가 오히려 버림받고 최후를 맞이하는 것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야김여호아하스처럼 힘과 권세를 의지하며 강대국의 눈치를 보고 우상을 섬기는 악한 왕이 되기를 선택합니다.

아버지와 동생이 죽음을 당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목격하면서도 그것을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면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또다시 이런 여호야김을 향하여서 한마디로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37절입니다.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잠시의 왕권을 맡았던 여호야김, 결국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고 심판이 시작될 때 성도는 무엇을 의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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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바로 누거에 의해서 왕위에 올랐던, 그래서 친 애급 정치를 하였던 여호야김은 바벨론이 패권을 잡고 초강대국이 되자 애급에게 등을 돌리고 그리고 바벨론에게 조공을 바치며 봉신이 됩니다.

그러나 또 3년 후에 바벨론이 애굽 침공에 실패하자 여호야김은 다시 반 바벨론 봉기에 동참하며 바벨론을 버리고 다시 애굽으로 붙게 됩니다. 열왕기하 24장 1절 2절입니다.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 진격해오는 상황에서 여호야김은 애굽이 구원병을 파견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구원병은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여호야김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죽게 됩니다.

진정 의지해야 할 하나님을 등지고 강대국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사람의 도움을 받고자 했던 여호야김의 최후 역시 비참한 죽음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고, 그는 영예롭게 매장되지도 못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 하시고자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들이 모두 실현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역사는 흘러흘가고 있지만 이 역사를 이끌고 가는 힘은 이 세상의 강대국이 아닙니다.

바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매일매일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선택입니다.

매일매일 요시아의 길을 갈 것인가 여호아하스 , 여호야김 길을 갈 것인가?

강한 권세를 가진 자를 의지할 것인가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할 것인가?

세상을 두려워하며 살 것인가 하나님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살 것인가?

내 인생에 내가 왕이 될 것인가? 하나님이 왕이 될 것인가?

세상의 가치관을 붙들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것인가?

큰길로 갈 것인가? 좁은 길로 갈 것인가?

 

그리고 이 선택의 그 대가도 바로 우리 각자 각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평가는 바로 하나님의 몫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우리는 각자 하나님의 평가를 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혹은 다윗처럼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였다.

그런 칭찬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야 김의 죽음 이후 다시 세워진 왕은 바로 여호야긴입니다. 6절, 7절 함께 보겠습니다.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마침내 바벨론이 고대 중동의 패권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도 깨달아야 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징계하기 위해서 바벨론을 심판 막대기로 택한 것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바벨론도 100년이 지나기 전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오직 영원한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나라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믿음으로 붙잡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우리가 소망 둘 곳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다는 것을 오늘 믿음으로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일이라고 내가 고백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 오늘도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세상에 강대국이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오늘도 고백하며 
그 하나님 안에 소망을 두며 살아갑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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