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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선동의 말에 침묵하는 지혜(열왕기하 18:26~37)(20240803)

2024.08.03.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악한 선동의 말에 침묵하는 지혜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영적 전쟁의 현장입니다. 

악한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죄악의 길로 가게 하려고 우리를 속이고 유혹합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악한 마귀가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유혹하는지, 또한 그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열왕기하 18장 26절에서 3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악한 선동의 말에 침묵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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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오늘 말씀은 앗수르가 남유다를 침략한 가운데 앗수르의 장군이었던 랍사게가 하나님을 조롱하고 모욕하면서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앗수르에게 항복하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랍사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드는 악한 마귀의 속임과 공격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발견하는 악한 마귀의 속임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30절과 31절 앞부분을 읽어보겠습니다.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이미 히스기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내실 것이고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선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랍사게는 그 말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악한 마귀가 우리를 속이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속임이 너무나 강력한 까닭은 악한 마귀는 눈앞에 있는 현실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앗수르의 거대한 군대를 바라보면 도저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마귀의 속임 앞에서 우리는 낙망하고 좌절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악한 마귀가 속이는 그 속임과 정확하게 반대로 해야 합니다.

악한 마귀가 내 마음에 뭐라고 속삭여도 그 말을 듣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십시오. 

우리 인생은 절대로 마귀의 속임처럼 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눈에 보이는 현실대로 되지 않고 우리의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까닭은 하나님은 악한 마귀와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높으신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불가능이 없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어려워 보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모든 현실은 바뀌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악한 마귀의 속임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현실의 문제만 부각하며 믿음을 약화시키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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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랍사게는 계속해서 거짓된 속임으로 유다 백성들을 미혹합니다.

31절 말씀 다시 보겠습니다.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랍사게는 유다 백성들에게 항복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포도와 무화과를 비롯한 온갖 축복을 받게 되리라고 약속합니다.

이것은 악한 마귀가 우리에게 속삭이는 유혹이기도 합니다.

악한 마귀는 지금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길을 포기하고 죄악 된 길을 걸어가야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악한 마귀의 이야기는 모두 다 거짓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은 마귀에 대하여 그는 거짓의 아비라고 말합니다.

즉 마귀가 하는 말은 아무리 진짜 같아도 다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인생을 향한 마귀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오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즉 우리를 향한 마귀의 의도는 결코 우리를 잘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죄악된 유혹은 처음에는 좋아 보여도 그 길을 계속 따라가면 결국 우리 인생은 멸망하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그 아들까지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치르신 희생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결코 우리를 포기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8장 32절에서 이렇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를 위해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그 어떤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악한 마귀가 어떤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고 하여도 단호하게 거절하십시오.

마귀를 대적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굴복하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향한 가장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가장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내가 직접 맞서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로 호소할 일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악한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눈앞에 보이는 현실 앞에 무릎 꿇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악한 마귀의 유혹과 속임 가운데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옵소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나를 향한 가장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 굴복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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