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혼합주의를 항상 경계하십시오(열왕기하 17:24~33)(20240730)

2024.07.30.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종교 혼합주의를 항상 경계하십시오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오누리 교회를 섬기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지라도 낙망치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만난 그 어떤 문제보다도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을 잘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그 모든 문제를 넘어서 가장 놀랍게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열왕기하 17장 24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종교 혼합주의를 항상 경계하십시오

 

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25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26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27 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2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30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32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 여러 이방 민족들을 그 땅에 이주시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한 까닭은 민족을 혼합시켜서 반역의 싹을 처음부터 없애버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이주해 온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5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이제 온 민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사자들을 보내셔서 그들 몇 사람을 죽게 하심으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까닭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록 북이스라엘은 멸망하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온 우주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에 아무리 큰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낙망치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 가지입니다. 

온 우주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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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깨달은 아수르 왕은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제사장 한 사람을 보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게 합니다. 2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사마리아에서 잡혀간 제사장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면서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할지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처음부터 그 안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제사장은 여로보암 왕 때부터 레위지파 제사장이 아니라 자격 없는 사람을 임의로 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그가 백성들을 벧엘에서 가르쳤다는 점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곳이 아니라 여로보암 왕이 금송아지 우상을 세워놓고 우상숭배를 하게 만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자격 없는 종교 지도자가 잘못된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계속해서 우상숭배 가운데 머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은 새로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돌이키며 하나님을 섬기되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하게 섬기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고 바른 신앙으로 이끌 대상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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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말씀은 그 이후에 사마리아 지역에서 일어난 영적인 혼란을 보여줍니다. 29절 말씀입니다. 

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사마리아에 온 여러 민족들은 각자 자기의 신상을 만들어서 우상숭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지역은 온갖 종류의 신들을 섬기는 땅으로 영적으로는 점점 더 혼란하고 혼탁해져 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상들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숫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상은 그 어떤 존재도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우상을 섬기면 저 우상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시작하면 섬겨야 할 신이 너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섬겨도 만족이 없고 늘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우상들은 그 어떤 신도 진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바로 신중의 신이시며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창조주이시고 다른 모든 존재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악한 영들조차 하나님 앞에서는 타락한 천사들일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한 분을 섬길 때 바로 모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내 인생을 진정으로 책임져주실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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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와서 33절 말씀입니다. 

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여기서 우리는 사마리아 지역 백성들의 또 다른 영적인 문제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도 경외하고 우상도 함께 섬겼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아예 섬기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았고,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기는 했지만 자신들이 본래 섬기던 우상도 함께 섬겼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아예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겸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우상들은 무엇인가요? 

이 시대의 우상은 돈, 명예, 권력, 쾌락과 같은 것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안에서 이 모든 우상들이 떠나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혼과 육체가 우리의 인생이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영원히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가 경계할 종교 혼합주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 삶에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믿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실 역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 이외의 모든 우상들이 다 떠나가게 하옵시고 
오직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인생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