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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해진 죄와 악, 포로로 마친 역사(열왕기하 17:1~12)(20240728)

2024.07.28.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만연해진 죄와 악, 포로로 마친 역사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은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열왕기하 17장 1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만연해진 죄와 악, 포로로 마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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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9 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었던 호세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이 호세아를 끝으로 북 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호세아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함께 2절 말씀입니다.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호세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는 한마디의 말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왕들을 평가하시는 기준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세상적으로 어떤 업적과 성취를 이루었는지에 대하여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한 가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했는가?" 이 기준만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삶에 있어서 유일한 기준도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 이 한 가지뿐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람 보기에 좋은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가장 놀랍게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어서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이 말씀은 호세아가 당시 강대국이었던 아수르 왕에게 조공을 들이다가 또 다른 강대국이었던 애굽을 의지하면서 아수르 왕을 배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북이스라엘의 패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수르 왕은 자신을 배반한 호세아를 옥에 가두고 사마리아를 점령합니다.

그리고 결국 북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호세아의 또 다른 잘못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아수르의 위협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기에는 좋은 생각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몰랐던 것은 인간은 결코 우리 인생을 책임져주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애굽을 의지했지만 앗수르의 공격 가운데 애굽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에 더 참혹한 멸망을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인생의 위기 가운데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아무리 대단해 보이고 좋아 보여도 사람은 결코 의지할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불가능이 없으신 전능자이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게 이로워 보이지만 반작용이 따를 수 있기에 신준을 기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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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구절에서 본문은 왜 북이스라엘이 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까닭을 보여줍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먼저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치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앞재에서 구원해 내시고 바로 이곳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악을 저지르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멸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대한 문제 한 가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너무나 빨리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정작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고 나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금방 다른 신에게 돌아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고 섬기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11절 말씀입니다.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우리는 여기서 이스라엘 민족의 또 한 가지 잘못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같이 우상숭배를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방 사람같이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 땅에 보내신 까닭은 이 땅에서 죄악과 우상숭배를 몰아내고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도리어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하는 이방 사람같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방 사람같이 되었기 때문에 이방 사람과 함께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보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같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우리의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삶에서 죄가 계속해서 쌓이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게 하옵시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인생,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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