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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연민과 사랑, 구원의 은혜(열왕기하 14:17~29)(20240722)

2024.07.22.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하나님의 연민과 사랑, 구원의 은혜

 

샬롬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오늘도 주님의 놀라우신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진세골 영성수련원 원장 서정호 목사입니다. 

여러분 용두삼이라는 말을 잘 아시죠?

시작은 거창하게 했지만 끝이 별 볼 일 없는 경우를 일컫는 말입니다.

유다의 왕 아마샤, 처음에는 아주 좋게 시작했지만 그 끝은 아버지 요아스처럼 비참하게 죽고 맙니다.

아마샤의 인생이 용두사미가 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열왕기하 14장 17절부터 29절까지 우리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의 연민과 사랑, 구원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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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한 고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를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그 때에 그의 나이가 십육 세라
22 아마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더라
23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십오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일 년간 다스렸으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싸운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의 조상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절, 18절 제가 읽습니다. 

17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마샤가 아버지 요아스를 반역해서 암살했던 그 역도들을 징계하면서도 그 식솔들을 살려준 것은

신명기 24장 16절 즉 부모의 죄 때문에 자식을 죽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순종했던 그 아마샤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그동안 많이 고통스럽게 했던 에돔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대승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온 것임을 잊어버린 채, 마치 자신의 능력이나 힘으로 하게 된 줄 착각한 아마샤가 교만해져서 바로 형제국이었던 북왕국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는 결과는 무참히 참패를 당하고 왕궁과 성전에 있던 모든 보물들을 다 빼앗기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태해져 버립니다. 오늘 19절 이하입니다.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한 고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한 번 순종 잘함으로 대승을 거두었던 아마샤 왕.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만방자했던 그 

결국은 자기 아버지 요아스가 비참하게 자기 부하들에게 당해서 죽었던 것처럼 자신도 부하들의 반역으로 쫓겨가다가 결국 라기스까지 쫓아온 역도들에게 의하여 목숨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께 순종을 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살 길이 열리는 법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불순종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그 길이 망하는 길임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어떻게 살아가고 계십니까?

혹시 나름 내가 잘 나간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풍성하심을 멸시하면서 제 멋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정신 바짝 차리십시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십시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보증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반드시 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앙의 초심을 마지막 날까지 잘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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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왕국 이스라엘의 13대 여로보암 2세는 북왕국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41년 동안 통치를 했습니다.

동시에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하기도 했고, 국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아주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여로보암이 이 새를 겨우 7절, 7절로 그 치적을 설명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로보암이 정치적으로, 국제적으로 혹은 군사적으로 아무리 막강한 강국 왕국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여전히 그는 여로보암 1세와 똑같이 악한 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에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게 못된 왕 시절에 어떻게 가장 부강한 북왕국을 이루어낼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로보암 2세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하나님이 요나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지키셨기 때문이라고 오늘 25절은 표현합니다. 읽어보실까요?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너무 심한데도 그들을 도울 자가 아무도 없음을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도우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로보암 2세가 통치를 잘해서 북왕국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것은 아니었다는 거죠.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었고, 

마른 막대기라도 들어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는 겁니다.

혹시 지난날 여로보암 2세처럼 내가 잘나서 내가 똑똑했어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고 착각한 적은 없으셨는지요.

조심하십시다. 착각하지 마십시다. 

겸손히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들려 그의 은혜를 구하며 오늘도 그 긍휼 하심의 풍성함을 의지하면서 남은 삶을 살아가십시다. 출애굽기 33장 1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매 순간 겸손히,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십시다.

그분을 사랑하며 그 긍휼을,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한평생 여러분의 삶 속에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여로보암 2세 때 영토를 회복하며 부흥기를 맞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부족하지만 엎드려 그 은혜와 공유를 구하오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행여나 조금 잘 된다고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조금 어렵다고 절망하지도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매일매일 살아가게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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