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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 승리하고 교만으로 패배합니다(열왕기하 14:1~16)(20240721)

2024.07.21.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순종으로 승리하고 교만으로 패배합니다

 

샬롬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죠?

거룩한 주일 오늘도 주님의 놀라우신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진세골 영성훈련원의 원장 서정오 목사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동시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매를 드시는 분이시기도 하지요.

매를 주시는 이유는 그가 돌이켜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하지만 매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열왕기하 14장 1절부터 16절까지 말씀 함께 보십니다.

 

 

순종으로 승리하고 교만으로 패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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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절, 4절 제가 읽겠습니다.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한마디로 아마샤의 인생을 정리하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기는 했지만 다윗만큼 온전하지는 못했다.

긍정적이지만 100점짜리는 아니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아마시아 왕에 대한 열왕기의 평가였던 겁니다.

어떤 점에서 그랬을까요? 

오늘 첫 번째 아마시아 왕이 긍정 평가를 받게 된 첫 번째 이유가 5절 6절에 나옵니다.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아시는 것처럼 아마시아 왕의 아버지 요아스는 반역자들에 의하여 처참하게 죽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았던 이 아마샤가 아버지를 죽인 반역자들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복수심에 불타서 반역자의 집안을 몽땅 선별하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분노 복수심을 억누르고 신명기 24장 16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조금 전에 읽었던 똑같은 말씀입니다만, 

신명기 24: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아마샤는 아버지를 죽인 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억누르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반역한 당사자들만 처단하고 그 가족들의 목숨은 모두 살려주었던 것입니다.

이런 아마샤의 순종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어여삐 여겨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애돔을 쳐서 그 영토를 확장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실천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큐티 계속하시죠? 왜 하시나요? 성경 말씀에 지식만 쌓아가고 계시는 건 아닐까요?

정말, 내 감정, 내 지식을 다 억제하고 그 큐티한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실천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계신지 한번 돌아보십시다.

조건 없이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 아마샤에게 주시었던 하나님의 은총과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한 내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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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심을 꺾고 역적 집안의 가설들에게 긍휼을 베풀었던 아마시아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변을 평정하고 나니 그만 마음속에 교만한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형제 국가인 북왕국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8절입니다.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마디로 한 판 붙어보자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덤을 평정한 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인 줄 착각했던 아마샤가 

형제 국가였던 북왕국 이스라엘과 명분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본문 열왕기서에는 생략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역대하 25장 14절 이하에는 적혀 있음을 봅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역대하 25:14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분노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서 그를 책망합니다.

그런데 아마시을 회개하기는커녕 그 선지자를 모독하면서 이렇게 말하며 쫓아냅니다.

'내가 언제 널 모사로 삼았냐 입 다물라'

그리고 쫓아내 버립니다.

그때 선지자는 쫓겨 나오면서 이렇게 선포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알겠노라.'

역대하 25:16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승리의 도치된 남아시아가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이방신들을 숭배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하나님이 보내주신 경고의 말씀, 선지자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모독하면서 무시한 고집세고 어리석은 왕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북왕국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완전히 참패를 당하고, 왕궁과 신전의 모든 보물들은 다 빼앗겼고, 사람들마저 볼모로 북왕국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잊지 마십시다.

순종하는 것만이 사는 비결입니다.

불순종하면 죽는 길입니다. 

순종하면 흥합니다.
불순종하면 망합니다. 

이 간단한 신앙의 진리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명하시며 엄청난 축복을 선물하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하실 때가 있음을 봅니다.
잔꾀 버리고, 내 마음에 감정 버리고, 하나님 말씀 들을 때마다 철저히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순종하며 받는 축복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힘으로 하려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순종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살아계신 주 예수님 
오늘도 저희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고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저희의 삶의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인생 살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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