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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열왕기하 6:1~14)(20240701)

2024.07.01.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일상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오늘은 7월 첫날이자 또 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한 주일, 그리고 한 달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이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신 적이 있는지요.

그리고 그 경험이 여러분의 믿음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요?

오늘은 열환기하 6장 1절로 14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서 행하신 기적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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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오늘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가 기적을 일으키는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선지자 학교의 숙소를 짓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절과 5절을 보십시오.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한 사람이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연못 속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도끼는 빌려온 것이었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한 것이죠.

숙소 건축 재료를 더 이상 얻을 수도 없게 되었고, 

또 잃어버린 도끼를 원주인에게 변상해 줘야 하는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었을까요? 6절과 7절을 보십시오.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엘리사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잃어버린 도끼를 찾아주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왜 잃어버린 도끼를 찾는 기적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이야기는 엘리사의 능력을 돋보이기 위하여 기록된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서 행하신 기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오늘의 내용은 기적을 통해서 선지자 훈련생들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믿음 훈련을 위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때 비로소 성장하게 됩니다.

앞으로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그들에게 바로 믿음 훈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체험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요?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 그런 영적 경험을 가지고는 있는지요.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떻게 여러분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지 묵상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내가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그 일을 어떻게 도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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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엘리사에게 어떤 능력이 나타났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8절과 9절을 보겠습니다.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아람과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아람 왕의 작전을 알아버리는 것입니다. 10절을 보세요.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의 말을 듣고 실행하여 아브람 왕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버리고 맙니다. 또 11절을 보세요.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람 왕은 이런 일로 왕실에 내통자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그러자 12절을 보세요.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왕실에 내통자가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예언자 엘리사 때문이라고 보고를 합니다.

여기에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아람 왕의 작전을 알아낼 수가 있었을까요?

도청을 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스토리는 도대체 어떤 영적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이야기의 초점은 엘리사의 도청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 사람,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 나라는 아무도 당할 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 다윗을 결단코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까지 복음을 들고 가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결코 그를 제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라는 그 누구도 당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북한을 생각하면 꼭 북쪽 이스라엘이 오버랩이 됩니다.

아무리 핵무기를 생산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대한민국을 당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심을 확신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일상에서 경험되는 소소한 기적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시다는 이 믿음을 가지고 항상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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