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방주교회 반태호 목사입니다.
QT로 여러분과 함께 이런 귀한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5월에 정말 이 아름다운 날 많은 좋은 날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부부의 날이었는데, 아 정말 우리 모든 가족들이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QT 하는 가정으로 새로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20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나라, 하나님을 찾지 않는 지도자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2 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10 그 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 때에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영을 치라 하매 곧 성읍을 향하여 진영을 치니라 |
실망하고 낙심한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알려주십니다.
아람에게 새로운 왕을, 그리고 북이스라엘에게도 예우라는 왕을 그리고 엘리사를 일으키셔서 이 땅을 새롭게 하고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전쟁을 통하여 북이스라엘을 교훈하십니다.
오늘 1절 말씀을 보니까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아람의 벳 하닷 왕이 어마어마한 군대를 출정해서 북이스라엘을 침공하고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굴욕적인 요구, 항복을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자를 사신을 보낸 거죠.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보내서 3절에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아합은 이 일에 대해서 토 한 번 달지 않고 아주 비굴하고 굴종적으로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가 신화의 예를 갖추겠습니다. 복종하고 섬기겠습니다.
비굴하게 어떤 의미로 항복을 선언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다시 사신을 보내서 이렇게 말합니다.
섬기겠다는 분명한 의사도 전하고 신하의 예를 갖추겠다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이맘때쯤 와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약탈해 가리라 선언합니다. 정말 이미 무릎 꿇고 엎드려 있는 자를 더 짓밟는 무자비한 위협이지요.
이런 위협 앞에 7절에 보면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서 의논하고 있습니다.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사실 이럴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하고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의 얼굴을 구할 때,
아합왕은 이 절대절명의 위기 앞에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사람과 의논하는 모습을 봅니다.
위기 때 우리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우리의 인격도, 우리의 신앙도 위기 때가 오면 정말 우리의 실체가 어떤 인격인지, 우리의 신앙이 정말 하나님을 온전히 찾는 신앙인지 위기 때가 오면 알게 됩니다.
평소에도 늘 깨어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QT를 통하여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람의 벤 하닷 왕이 굴종하고 신하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함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짓밟고 약탈하겠다는 위협 앞에,
아합왕은 그의 신하들과 장로들을 다 불러서 이 모든 사실을 이제는 다 공개합니다.
그랬더니 8절에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한결같이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우리가 결사항전을 합시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결사항전하기로 결의합니다.
근데 이건 좋은 일이죠.
위기 앞에서 분열하고 서로 책임 전가하고 서로 탓하지 않고, 자기 살기에 바쁘지 않고,
우리가 전 모든 백성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 앞에 이 요구를 들어주느니 차라리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우자는 결의가 얼마나 대단한 결입니까?
저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사람들이 하나가 되고 결사항전의 각오가 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는 위기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해야 하는데 하나님을 의뢰하는 모습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9절에 이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그 말에 용기를 얻어서 거절합니다. 항복을 거절합니다.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내가 신화에는 갖출 수 있지만 이렇게 다 약탈해 가고 무조건적인 항복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랬더니 10절에 베나닷이 다시 사람을 보내서 최후통첩을 합니다. 어마어마한 위협과 협박을 하죠.
10 그 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다. 완전히 폐허로 잿더미로 만들어서 손에 움켜쥘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이 만들겠다는 엄청난 위협이고 협박이고 또 진심이었어요. 그래서 이런 말을 듣고 사실은 마지막 이 말 앞에 두려워서 벌벌 떨고,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무슨 조건이든지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게 항복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
11절에 아왕은 오히려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갑옷 입은 자가 갑옷 벗은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다.
이미 싸워봐야 길고 짧은 것은 되어봐야 안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일이다.
그렇게 대답했을 때 벤하닷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이들에게 쓴맛을 보여주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총공격을 명령합니다. 여러분 악한 자들은 정말 악합니다. 비굴함을 보여도 악하고 용기를 보여도 악합니다.
악한 자를 대적하고 그들을 변화시킬 힘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할 때, 악한 자를 넉넉히 이기고 용기를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과 가까이하는 일, QT 할 때, 우리의 마음의 무장과 용기를 얻어서 어떤 두려운 상황에도 넉넉히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우리를 우겨싸고 우리를 굴복시키고 저들의 요구대로 다 살아가기로 요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도 두렵고 때로는 이 세대에 끌려가기도 하지만
오늘도 큐티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게 도와주시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주만 의지하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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