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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전할 유언, 말씀 순종과 정의 실현(열왕기상 2:1~12)(20240405)

2024.04.05. | 생명의 삶  | 김형석 목사

 

다음 세대에 전할 유언, 말씀 순종과 정의 실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지구촌 교회를 섬기는 김형석 목사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죠. 

우리가 살면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시작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시작하는 것만큼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 마무리이죠. 

우리가 믿음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복된 마무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은 한 위대한 인생의 한 위대한 마무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소중한 메시지를 깨닫고 적용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2장 1절에서 12절까지 말씀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다음 세대에 전할 유언, 말씀 순종과 정의 실현

 

더보기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다윗은 자신이 죽을 날이 임박하자 아들 솔로몬에게 아주 중요한 유언을 남깁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으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많은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죠.

그리고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고 끝도 아닙니다.

다윗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솔로몬은 다윗의 왕위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백성을 이끌어갈 사람입니다.

다윗은 아버지로서 또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죠.

다윗은 한걸음 더 나아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은 과거에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주었던 그 메시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리 통치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진짜 왕은 하나님이신 것이죠.

이것이 다른 나라의 왕과 이스라엘 왕이 가진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스라엘 왕으로서 중요한 임무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죠.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보면 내 하나님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윤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그리하면 내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하고 약속하시죠.

이것은 다윗이 솔로몬에게 준 유언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다윗의 인생에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간증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다윗의 인생은 참 보잘것없었죠. 

출신도 배경도 능력도 어느 것 하나 왕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삼으셨죠.

그리고 왕이 되고 나서도 수많은 주변 강대국들이 다윗을 위협했습니다.

고작 양치기 목동 출신이 30살 젊은 나이에 왕이 되자 얼마나 주변 나라들이 그를 얕잡아 봤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를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셨습니다.

오히려 주변 나라의 공격에 승승장구하며 다윗의 나라는 더욱더 견고하게 세워져 갔습니다.

전쟁의 연전 연승하며 다윗의 입지는 더 견고해졌고 그의 나라는 더욱더 부강해져 갔던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는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신앙의 고백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 그 고백으로 살아왔습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했던 그 고백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내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나아가노라.

그는 항상 전쟁에서 자기 이름으로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영광을 자신이 취하지 않고 하나님께 올려드렸죠.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의 인생의 성패는 나의 어떠함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윗의 이 고백을 늘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그리고 우리도 이 고백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오늘도 나를 둘러싼 이 환경이 만만치 않고 그 누구도 나를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을지라도 

이 삶의 전장에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담대히 싸워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자녀나 다음 세대에게 어떤 유언을 남기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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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합니다. 

그 내용은 요합을 죽이려고 말하는 것이죠.

5절 말씀입니다.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요압은 다윗의 명을 어겼던 교환한 사람이죠.

다윗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권세와 이익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짓밟고 피를 묻힌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솔로몬의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면 충분히 위협을 가할 사람이라는 것을 다윗은 알고 있었던 것이죠.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요압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악한 방법을 사용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길 원하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죠.

우리는 그런 사람을 잘 분별해 낼 수가 있어야 합니다.

잘 활용하면 물론 내 이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선한 일을 함께할 수는 없는 것이죠.

 

다윗은 오늘 솔로몬의 왕국에 유합과 같은 사람이 함께 손을 담그는 일이 없도록 유언을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의 왕국이 개국할 때에 그와 함께 내각을 구성했던 사람은 아둘람굴에 피난을 갔던 400여 명의 실패자였습니다.

그들은 다 상처 입고 실패를 경험하며 다윗에게로 피신을 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회복되었고, 다윗의 왕국이 출범할 때에 든든하게 다윗의 참모가 되었고, 기둥과 같이 든든한 내각을 구성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 나라에서 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이 일꾼으로 설 자리는 없습니다.

상처 입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받들고 자기 일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드릴 줄 아는 사람들이 그 나라를 세워가는 주인공이 될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죠.

그리고 다윗은 또한 바르실레의 아들들을 식탁에 함께 먹는 이들 중에 있게 하려고 말하십니다.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다윗은 자신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기억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르실래는 다윗이 힘들 때 기억하고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늘 돌보아 주었던 것이죠.

이것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모습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공동체입니다.

다윗의 왕국의 작은 자들이 큰 역할을 감당하며 힘없는 자들이 보호를 받고, 오히려 주인공들이 되어가는 그 모습을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오늘날 세상에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가 섬기는 그 교회의 모습을 통해 이런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드러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통해 오늘 주신 이 말씀을 세상 속에서 이루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공동체를 바르게 이끌기 위해 내가 각 사람에 대해 분별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 말씀에만 온전히 복종하며 그렇게 사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그 고백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섬기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고, 
나를 통해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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