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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시편 50:1~15)(20240311)

2024.03.11.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

 

사랑하는 큐티 가족 여러분 

샬롬을 전합니다. 

영등포 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오늘도 창조의 새날을 맞이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는 누구입니까?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시편 50편 1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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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소환하고 계십니다. 1절 말씀입니다.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가장 먼 동쪽에서 가장 먼 서쪽에까지

온 세상을 부르고 계십니다.

이렇게 온 세상을 부르시는 이유는 재판장이 피고를 부르듯 그들의 죄를 공개적으로 따져 묻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드러내시는 이유는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죄로부터 돌이키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조용하지 않습니다. 삼키는 불과 광풍이 일어납니다. 2절 3절 말씀입니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하나님께서 빛으로 임하시고 불과 광풍으로 임하십니다.

그분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간 조용하시다고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시니 죄를 저질러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차올라서 더 이상 견디실 수 없을 때, 하나님은 불과 광풍으로 현연하시고 그분의 백성을 친히 판결하실 것입니다. 이들이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4절 5절 말씀입니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은 제사로 언약한 관계입니다. 그들이 흉악한 죄를 지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정결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시고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언약입니다.

백성들이 제사를 버린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내면의 진실한 회개함이 없이 그저 외형적으로 형식적으로 제사하는 시늉만 한 것입니다.

제사도 드리고, 예물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마음이 없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하나님은 하늘과 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재판을 시작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형식적인 예배, 기계적인 QT 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는 않으신지요?

다시금 회개의 마음과 황송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오셔서 공의로 심판하실 때, 나는 어떤 평가를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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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판결을 내리시고 들으라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동안 하나님이 물량적으로 풍성한 제사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8절 9절 말씀입니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우리도 이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이 모이는 것을 좋아하시고, 많이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많이 드리는 것을 좋아하시고, 또 물량적으로 풍부하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이나 교회 생활에 있어서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이 많이 축복하셨다고 생각하고, 반면에 열매가 없는 때는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시나? 생각하여 낙망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고, 평지도 있고, 또 다양한 여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상황이나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이 들린 재물의 수량을 보시고 그들을 탓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의 형편에 따라서 예물을 드리기 원하십니다.

실상은 이들의 봉헌물은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봉헌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봉헌만 들리면 그만이다는 그릇된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봉헌과 봉사의 의무를 다했다면 하나님 앞에서 의무를 다 행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10절 11절이 그 이유가 되겠습니다.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0절 11절 말씀에 세상에 있는 모든 산 짐승들과 가축들을 막론해서 모든 새들과 들짐승까지도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유교적 문화의 제사에서는 제사상 음식을 훌륭히 먹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오해하면 안 됩니다. 

고대 근동 사람들은 백성들이 바치는 재물을 신들이 먹으며 살아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재물을 요구하실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짐승의 고기와 피로 허기를 달래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을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는, 우리는 어떻게 예배해야 합니까? 14절 15절 말씀입니다.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감사의 예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 환란 날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응답하시고 그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봉헌물은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봉헌자를 위함인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고난 중에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 늘 가난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요?

 

주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 있고 천국을 소유한다고 하셨습니다.
늘 가난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것을 하나님께 드림이 아니라, 원래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만 드려도 전부인 것처럼 기뻐받으시는 하나님 때문에 저희는 황송한 마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저희의 고단한 삶을 주님은 다 아십니다. 
그 환란과 공경 속에서 부르짖을 때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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