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요엘 3:1~13)(20240228)

2024.02.28.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착각 중의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만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신자는 물론 불신자들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믿는 자들의 세계만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은 요엘서 3장 1절로 13절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

 

요엘 3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실 때 종종 주변 국가들의 힘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갔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실 때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주변 국가들을 심판하셨습니다. 1절로 3절 말씀을 보십시오.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여호사밧의 골짜기란 역대야 20장 26절에 나오는 곳으로써 여호사밧이 적은 수의 군대를 거느리고 모압과 암몬과 에돔의 연합군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물리친 장소를 의미합니다.

역대하 20:26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이것은 적군들을 그곳으로 모이게 하여 심판하시겠다는 상징적인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이란 그들 역시 더 강한 나라의 군대로부터 침략을 받고 멸망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몰락시켰던 아시리아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유다를 멸망시켰던 바벨론이 페르시아에게 멸망을 당하는 것이 바로 좋은 예입니다.

 

7절과 8절에서 이 사실을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의 징계의 도구였던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모든 나라들을 통치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의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이런 사실은 분쟁을 겪고 있거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들을 위하여 우리가 중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극에 달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만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열방들의 죄악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은 3절과 6절에 기록된 인신매매 행위, 성착취, 인간 생명 경시 행위가 그것들을 증명해 줍니다.

13절에서는 그들의 악이 큰 것이 심판의 이유가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은 당신의 기도 생활과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오늘부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가정, 직장, 사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두로, 시돈, 블레셋 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반응형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침략한 나라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전쟁을 준비하십니다. 9절로 11절을 보십시오.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용사들을 모으십니다. 그리고 무기를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12절에서 사면의 민족들을 심판하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문자적으로는 이스라엘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날 심판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언서를 묵상할 때는 그 말씀이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창조 신앙과 십자가 신앙, 그리고 부활 신앙과 재림신앙은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신앙입니다.

재림신앙은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평가와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믿는 신앙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짓기보다는 더 거룩을 사모하고 경건하게 사는 이유는, 그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사는 이유는 재림 신앙 때문입니다. 평가와 심판을 알고 있다면 절대로 헛되게 죄를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온 세상과 온 세상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마지막 때에 반드시 있다는 재림 신앙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생활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나를 부르셔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신앙인으로 살고 있는가?

나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와 심판을 인식하면서 생활하고 있는지?

자신의 삶의 태도를 점검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믿는 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믿는 자들의 세계만이 아니라 모든 세계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인 것을 찬양합니다
재림신앙을 가지고 언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도 부끄러울 것이 없도록 
하루를 하루를 경건하게 거룩하게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