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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살리는 정직한 자의 축복(잠언 11:1~15)(20231103)

2023.11.03.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바르게 사용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또 우리에게는 큰 은혜가 있는 그런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좋은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정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속이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그러한 좋은 기준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늘 속이기만 한다면 우린 얼마나 불안하고 또한 우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지만 정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속이는 삶에 대한 어려움들을 다시 이겨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그 정직이라는 것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 삶의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알지도 못할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 서로를 얼마나 해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 은혜를 체험하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11장 1절에서 15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공동체를 살리는 정직한 자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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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직에 대한 이야기를 잠언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정직에 대한 부분을 많이 얘기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먼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절입니다.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이 속이는 저울과 공평한 추라는 것은 대조적인 의미죠.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본다면 속임수와 정직함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직은 바로 모두에게 기쁨을 줍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진짜 손해가 아니라 내 마음속에 손해라는 것이죠.

 

사람들은 돈을 벌 때 돈의 액수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진정한 만족감이라는 수입이 계산에서 빠져 있죠.

또한 그 정직함으로 얻게 되는 그 신뢰라는 그 가치도 그 가격에는 빠져 있습니다.

또한 우리 마음속에 그 정직함으로 행했다는 것에 대한 마음의 깨끗함과 그 시원함,

그러한 보상과 같은 그러한 유익함도 계산에는 빠져 있죠.

그냥 숫자를 바라보는 것에 우리는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마를 내가 벌었느냐? 그것을 벌지 못했느냐? 그것이 바로 속이는 저울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 공평한 추라는 것을 세워나갈 수 있으려면 우리는 속이는 저울을 버려야 합니다.

이 속이는 저울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보다는 재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정직함이라는 것은 바로 이 실제적인 것으로 드러납니다.

 

이것은 어디서 가장 많이 쓰이던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시장이죠.

무언가 거래를 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속고 속이는 삶을 살 것이냐?

아니면 정직하게 그것을 소통하면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것이냐?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3절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성실한 자는 속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렇게 얘기하죠.

성실해야 속일 수도 있다고요. 더 잘 준비되어야 속일 수 있다고요.

진짜 구조적으로 잘 정리되고 정말 연습까지 해봐야 진짜 속일 수 있다고요.

그것은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정직함이 성실과 동반될 때 정말 모두가 살아나는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멸망이 아니라 생명으로 가게 하는 그 방법은 이 정직과 성실이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정말 정직하고 또한 성실하게 된다면 우리 인생은 정말 값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죠. 

너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다가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네가 어느 정도까지만 하고 그 남은 시간에 다른 것을 해서 너의 삶에 재테크를 더욱더 풍성하게 해라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악한 마음이라고 얘기합니다. 

그 사악한 마음은 무엇을 줍니까? 자기를 망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요? 바로 그다음 절입니다.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진짜 이 재물이라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전혀 쓸모없는 날이 온다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멸망의 날에 재물이 필요할까? 그것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자기가 가장 큰 멸망의 날은 어떤 날일까요? 인생에서 경험한다면 죽음의 날일 것입니다.

죽을 때 노잣돈도 필요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물론 미신을 믿는 사람들은 죽음의 길을 가는 사람도 노잣돈이 필요해서 노란 종이돈을 준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그것은 돈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짜죠. 

 

진짜 재물은 그 구원의 날에 쓸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 진짜 재물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입니다.

그것이 정직입니다. 그리고 성실입니다. 

그 삶으로 우리가 살아갈 때 우리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그 정직함을 우리가 내려놓는다면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이 주신 재물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5절입니다.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진실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완벽한 그 모습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우리가 선을 악으로 바꾸고 악을 선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선이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악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 포장을 하려고 합니다. 

포장을 하면 악이 선이 될 수도 있고 선도 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포장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합니다. 언제든지 드러나게 돼있는 것이죠.

우리는 그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정직한 자라면 포장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우리 속에 가득할 때 우리는 정직을 또 한 번 묵상하며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멸망의 길인 사악한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악함이라는 것이 원래 우리 속에 있는 것입니까? 원래 우리 속에 없던 것입니다.

하지만 타락한 이후에 우리 속에는 그 사악함이 언제나 들어올 수 있는 구멍이 생겼고 문이 생겼습니다.

사탄의 미혹이 우리를 뚫고 들어올 수 있도록 우리는 그렇게 상처받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것을 견고히 막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그것을 덮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우리는 그것을 넘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8절엔 이렇게 얘기합니다.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환란에서 구원을 얻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그 정직함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성실함으로 사랑해야 될 것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우리 속에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오늘 하루 삶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정직을 말하고 있는 이 잠언의 가르침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살아보십시오. 

그 안에서 누리는 큰 복, 우리가 셀 수 있는 재물이 아니라 셀 수 없을 만큼의 큰 보상을 더 많이 받아 누리고 나누는 은혜가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멈추어야 하는 부정직한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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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악인과 의인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서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악인은 이웃을 세워주지 못합니다.

악인은 이웃을 망하게 하고 성읍을 망하게 하고 패배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 악한 자의 마음이 우리 속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 입으로부터 나오는 그 악을 멈춰야 합니다. 

입에서부터 악이 나와서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한다면 우리의 입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정결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이웃은 계속해서 고통 속에 지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한 도시는 그렇게 해서 멸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이 시대 역사 속에 계속해서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이 자문을 읽고 묵상하라고, 그대로 살라고 말하는 것이죠.

이것은 그만큼 효력이 있고 또한 그러한 실질적인 능력이 있었던 말들인 것을 우리는 생각해 봅니다.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이처럼 악인은 이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지혜 없는 자악인은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또한 지혜롭지 못한 자라는 것을, 악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지략이 없다는 것, 그것도 또한 바로 악인의 모습이라고 얘기합니다.

여기서 지략이 없다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안내하지 않는다, 보호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삶 속에 바른 길을 가야 할 것인데 그 길을 갈 계획이 없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죠.

그 길로 인도할 생각도 없고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켜주겠다는 생각도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진짜 그냥 악한 것이죠. 

그 악을 행하는 것에 어떤 부끄러움도 없는 그러한 삶인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또한 특별히 그 12절에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을 멸시한다'라고 말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우리의 이웃은 어떤 존재입니까? 

현대사회에서 특히 아파트촌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의 이웃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옆집에 있어도 우리 옆집에 있는 문을 한 번도 두드려 보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진짜 우리에게 이웃이 있는데 그 이웃에 대해서 어떠한 존중감이 없다는 것은 우리는 반면에 우리의 이웃을 멸시하고 있는 것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혜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이웃을 두려워하죠.

 

언젠가 이웃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웹툰과 드라마, 영화들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웃 사람이라는 의미는 매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이웃이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악하기 때문이며,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지혜가 있다면 우리는 이웃을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웃이라도 우리가 하지 말아야 될 것을 성경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15절에 보면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라고 얘기합니다.

보증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도 보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우리 자신의 인생을 보증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의 생명을 언제까지 살아갈 수 있다고 확정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어느 정도까지 성공할 수 있다고 또한 보증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가진 재물이 언제까지 나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보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보증을 한다는 것은 좋은 의도이긴 하나,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어떤 망상의 결과물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죠.

 

보증을 하려면 사실은 모두가 함께 해줘야 됩니다.

이웃이 되어 보증이 되어주는 것, 그것은 그 모든 것을 함께 책임져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함께 책임지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보증이라는 것은 어떠한 소수에게 그것을 맡겨놓는 것을 얘기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오늘 본문 마지막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진짜 보증을 우리가 서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 이웃이 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바른 이웃이 되데 그 보증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려주라는 것이죠.

모든 것을 이루실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얘기해 줘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낭비를 통해서 망할 수도 있고, 어떤 속임수를 통해 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보증이 되어지는 그러한 과정에서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그 일을 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사랑하는 이웃 공동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지혜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9절에 보면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고 했고,

10절에 보면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11절에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한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의롭게 되는 사람은 공동체를 살려내는 존재가 된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죠.

공동체를 살리고 싶으십니까? 

그럼 하나님이 베푸신 그 의로운 삶을 선택하십시오.

그 정직을 구현해 내십시오.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또한 12절에는 명철한 자는 잠잠하다 했고, 

13절에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긴다고 했고, 

또한 14절에 지약이 많으면 평안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말은 이런 말이 있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물론 그것은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잠잠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우리에게 허락한다.

저는 그것을 믿음의 여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너무 조급하지 마십시오.

먼저 말을 꺼내려고 하지 마시고 우리가 잠잠히 있는 훈련을 한다면, 그 잠잠함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갈구한다면 우리에게 그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지내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잠잠함의 은혜와

그것을 통해 생명을 살려내고 공동체를 살려낼 수 있는 의로움의 은혜를 누리길 소망해 봅니다.

귀한 지혜를 준비하며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덮어 주는 사람인가요, 말하는 사람인가요?

 

정직함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다가옴을 날마다 순간마다 기억하되 결코 눌려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지식으로 구원의 복을 누리는 의인의 형통을 날마다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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