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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언약의 시내산, 새 언약의 시온산(히브리서 12:18~29)(20230927)

2023.09.27.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옛 언약의 시내산, 새 언약의 시온산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모세는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지요. 

또 예수님도 산에 오르셔서 산상수훈에 정말 금 같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산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는데요.

산이 갖고 있는 그 모습과 의미가 하늘과 땅을 이어주고 있는 그런 이미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위로는 하늘을 향하고 있고, 아래로는 땅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러한 산을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 언약을 맺으시는 장소, 때로는 능력을 선포하시는 장소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옛 언약을 상징하는 시산과 그리고 새 언약을 가리키는 시온산의 이야기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또 번역을 그렇게 요구하고 또 새롭게 하는 능력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히브리서 12장 18절에서 29절의 말씀입니다.

 

 

옛 언약의 시내산, 새 언약의 시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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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처음 율법을 받을 그 당시의 상황을 우리들에게 전해줍니다. 

18절과 19절의 말씀입니다.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지금 이 내용은 출애굽기 19장에서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의 신해산 강림 사건 장면이 되지요.

만질 수 있는 불붙는 산, 신내산을 가리킵니다.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나팔 소리와 또 말하는 소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짧지만 아주 뚜렷하게 그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압도적인 하나님의 강림이 이루어졌던 것이지요.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두려움이 너무 컸던 나머지 하나님께서 더 이상 말씀하지 않기를 애원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모세가 대리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잃은 곳', 여기 19절에서 말하고 있는 우리가 잃은 곳이 어디인지 지금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들에게 강조합니다.

여기서 '잃은'이라고 쓰여진 이 단어는 완료 시제를 사용했는데요.

벌써 이미 가까이 왔고 이미 접근한 것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이 이르렀던 시내산과 같은 곳이 지금 우리가 잃은 곳인가?라는 것을 묻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신의산과 같은 곳에 우리가 이른 것이 아니라 22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더 압도적인 모습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새 언약의 백성 되어진 너희가 잃은 곳은 어디인가? 바로 시온산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 시온산은 어떤 곳입니까?

네 계속 열거되었죠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그리고 천만 천사들이 그렇게 모인 곳이다. 

그리고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이 있는 것이오.

또 그러한 교회가 있는 것이오.

또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계신 곳이오.

또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이 주 앞에 선 바로 그런 곳이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 계신 곳이며,

또 예수님께서 아벨의 피보다도 더 나은 그런 뿌려진 피의 능력과 실체가 살아있는 곳

바로 그곳이 시온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너희는 벌써 거기에 이르렀다'라고 여기서 말하는 '이르다'라고 하는 이 단어도 역시 완료 시제를 썼습니다.

너희가 이미 이르게 되었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늘의 예루살렘은 우리가 장차 이르게 될 곳이지만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 안에서 우리는 이미 그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우리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찌 옛 과거의 언약에 머물러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새 언약의 백성입니다. 

그 새 언약이 살아있어서 지금 이 현재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고, 장차 이르게 될 미래를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경험하고 또 참여할 수 있는 신비를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이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날마다 새로워지고 살아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셨을 때 나타난 현상은 백성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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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을 다시 읽어봅니다.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새 언약의 성도들이 벌써 시온산에 오른 이런 영광스러운 권세를 설명하는 동시에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을 우리들에게 경고해 주고 있는데요. 

그때 시내산에서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일을 거역하지 말라라는 말씀에 거역했던 이들이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면, 지금 시온산에 오른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일을 배반하는 우리들에게는 어떻게 심판이 없을 수 있겠냐?라는 그런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심판을 우리는 의식해야 되고, 그리고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그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다' 그리고 '경고하시다'라는 단어를 모두 다 현재 시대로 썼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지금도 계속 말씀하시는 분이시오 또 경고하시는 하나님이시다는 사실을 지금 계속 시온산에 오르는 새 언약의 백성들은 꼭 기억해야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26절과 27절의 말씀을 보시지요.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그때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셨을 때 그 소리가 땅을 강하게 진동했었지요.

그렇게 시내산에서도 땅을 강하게 진동했다면, 이제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요. 

'하늘까지도 흔들 것이다'라는 그런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두려고 흔들리는 모든 것들을 변동시키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변동시키다는 것은 제거한다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참으로 합당합니다. 

처음 하늘도 또 처음 땅도 잊지 아니하고 받아도 다시 잊지 않더라라는 그 말씀이 오늘 말씀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28절과 29절을 보시지요.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우리는 심판을 의식해야 하지만 그러나 심판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도 역시 현재 시대입니다. 

시온산과 같은 흔들리지 않는 그런 나라를 우리가 받았고,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사는 말하지요. 

그러니 은혜를 받자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그것은 감사하자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로써 주님을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그리고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기는 삶으로,

우리는 감사하는 것이오 또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소멸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요.

우리는 이와 같이 엄청난 시온산의 언약의 특권을 받은 그런 성도들입니다.

기억하시고 주님께 감사하시고 우리가 함께 이 영광에 참여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새 언약 성도가 장차 이르게 될 시온산은 어떤 곳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고 
우리가 벌써 시온산에 올랐으며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영광스러운 감격 그리고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우리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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