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히브리서 12:1~11)(20230925)

2023.09.25.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예수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마쳤지요?

또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보았던 믿음의 영웅들의 삶의 소중한 예를 그렇게 목격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의 가치는 정말 장엄했고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 우리는 그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더 좋은 것을 예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삶의 모범으로 삼으면서 믿음 생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욱더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그런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히브리서 12장 1절에서 11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더보기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본질은 인내에 있습니다.

인내는 온전함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성품인데요. 1절의 말씀이 이렇습니다.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기사는 성도가 자기 앞에 당한 신앙의 경주에 임하는 중요한 자세로 인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내의 진정한 모범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인내의 모범 두 가지와 그래서 우리가 따라야 할 응답 두 가지를 권면하는데요. 

첫 번째는 십자가를 참으신 것이오. 또한 우리는 그러한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그렇게 권면합니다. 
2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의 인내는 어떤 참을성 있는 그런 기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인내의 첫 번째 핵심은 십자가를 참으심이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1절에서 보았던 그 인내와 같은 단어인데요. 
예수님의 인내 이유와 목표가 구원에 있다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내의 모범이 되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른 예수가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예수는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지요. 이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믿음의 주 곧 믿음의 시작이시오. 또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라고 그렇게 정의한 것입니다.

구원을 시작하셨고 구원을 완성하신 분이기에 우리는 이렇게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그러한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3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예수님의 인내의 두 번째 핵심은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것입니다.

거역한 것을 참따란 것 거역하다는 것은 반대와 적의와 어떤 반역을 뜻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주님을 거역할 때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우리를 참으시는 분이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계속 우리의 거역과 반역, 불순종과 또 하나님의 합당치 못한 모습들을 참으시는 예수님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때문에 우리는 주를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거듭해서 주님을 거역한 우리를 끝까지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는 비로소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니 낙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본질은 인내입니다. 

첫째는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님을 우리는 바라보는 인내를 배우는 것이오.

둘째,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그 인내를 따르는 것입니다.

 

신앙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 필요한 영적 덕목은 무엇인가요?

 

반응형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가 자기 앞에 당한 신앙의 경주에 임하는 또 다른 중요한 자세로 징계를 참는 것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5절과 6절의 말씀입니다.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여기 지금 5절에서 '징계'라는 단어는 '교육'이라는 그런 뜻으로 사용되었고요.

6절에서 여기 '징계하다'라고 하는 이 말은 '양육하다'라는 뜻으로 그렇게 사용되어졌습니다. 

이하의 본문 속에서 오늘 본문에만 총 8번이나 '징계하다'라는 단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히브리서 기자가 사용하는 '징계'라는 이 말은

우리가 흔히 느끼기에 '벌을 준다'라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해서 돌보고 훈육하는 훈련의 의미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기에서의 징계는 그런 부정적인 어떤 의미가 있지 않은 것이지요.

오히려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 줍니다.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아니면 잘못을 저지르던지 아니던지 큰 관심을 갖지 않겠죠. 

그러나 아들이 잘못 저지른다면 분명히 징계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잘못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믿음의 사람은 오히려 더 복종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11절의 말씀을 봅니다.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만약 우리가 죄를 범하고 거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없다면 그것은 정말 더 위험한 일일 것입니다.

징계를 당할 때는 고통스럽겠지만, 그 고통이 결국에는 좋은 씨앗이 되어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옳은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오. 그리고 그것은 샬롬의 삶이 이어지게 된다라는 그런 결론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받고 따르는 삶으로 그러하고, 

또 우리가 징계를 받을 때 기꺼이 인내로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받으며 사랑의 징계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더 멋진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을 주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성도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참으시고 인내하신 삶을 바라봅니다. 
십자가를 참으신 믿음의 주,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끝까지 우리의 모든 거역한 일들을 참으신 우리 주님을 생각합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따르며, 우리도 인내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징계일지라도 사랑으로 받으며, 
그리고 주님 앞에서 아름답고 또 견고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