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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믿음(히브리서 11:32~40)(20230924)

2023.09.24.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믿음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오늘 복된 주일입니다. 

오늘 주일을 통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수아서는 24장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땅을 정복하는 내용이 1장부터 12장까지이고, 또 땅을 분배하는 내용이 13장부터 24장까지 이어집니다.

거의 반씩 나누어져서 약속의 땅에 대한 정복과 분배의 과정을 소상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복이란 적들에 대한 승리만이 목표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진정한 정복이란 승리하여 얻은 땅을 모든 백성에게 함께 나누고 분배하는 축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렇습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이루어 온 승리의 여정은 우리가 본받고 따라야 할 소중한 본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멈출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성취된 것들을 계속해서 나누고 전하는 삶을 통해 그 승리는 비로소 온전케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 11장 32절에서 40절 말씀입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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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모세부터 라합까지, 가나안 입성까지의 영웅들의 감동적인 믿음에 대해서 지금까지 언급했던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사사시대 이후에 조상들이 보여준 믿음과 또 승리의 결과를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32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히브리서 기자는 기드온, 바라, 삼손 입다 같은 사사시대의 영웅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예표하는 위대한 왕 다윗, 그리고 그러한 다윗에게 기름 붓는 첫 선지자 사무엘 그리고 엘리야와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다니엘과 같은 선지자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믿음의 선지들을 소개했습니다. 

 

위에서 지금 열거되어진 인물들은 모두가 다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들의 영웅적인 이 역사는 오직 믿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엄청난 승리와 인내를 가져왔는데 33절부터 35절까지 그 내용들이 간략하게 열거되어 있습니다.

그 승리의 배경이 무엇인지 33절만 보겠습니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믿음의 선진들의 그 승리와 인내의 배경은 믿음에 있다고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그 이후에 10가지로 열거되어지는 정말 멋진 승리들이 나타나는데요. 

첫째는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고 또 의를 행하기도 하고, 약속을 받기도 하고,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고, 불의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고, 칼날을 피하기도 하고,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고,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서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고,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기에 심한 고문을 받아도 구차히 풀려나가기를 원치 않았다고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너무나 멋진 믿음의 승리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공격은 결코 믿음의 사람들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우리도 이 위대한 영웅들처럼 믿음을 붙잡는다면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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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고난을 극복한 사례들을 10가지 항목으로 열거했는데요. 

그런데 히브리서 기사는 이보다 더 가혹한 극한의 고통을 이겨낸 사례를 계속 열거합니다. 

36절과 37절을 보겠습니다.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여기서 지금 12가지의 아주 극심한 고난의 항목들이 열거되는데요.

조롱, 채찍질, 결박, 투옥의 실현 또 돌로 치는 것 톱으로 켜는 것 시험과 또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 가죽을 입고 유리에 방황하는 것, 또 궁핍과 환란과 학대 등이 지금 믿음의 선진들에게 다가왔던 아주 극심한 고난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러한 극한 고통 가운데서도 신앙을 굳건히 지켜 나갔던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어도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38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믿음의 선조들이 이렇게 극한 고통과 고난을 받았는데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다라고 그렇게 밝히고 있는데요.

이 문장은 조금 더 정확한 번역을 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원문대로 이 문장을 번역해 본다면 그들이 살기에 세상은 적합하지 않았다는 그런 의미를 갖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세상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다라는 것이고, 

그래서 세상에 집착하지도 않았다라는 그런 의미를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 세상에 삶의 목적을 두지 않았고 또 그것에 궁극적인 인생의 종착점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극한 고난과 또 고통도 얼마든지 믿음으로 이길 수 있었던 큰 저력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속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니 세상에 대한 집착을 우리는 버려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은 본성상 하나님 백성에게 적합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목표를 또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39절과 40절입니다.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선진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다. 그러나 약속된 것은 받지 못했다고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순교와 같은 형태로 믿음의 삶을 살았다는 하나님의 증거를 받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그리스도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은 보지 못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은혜, 부활의 권능을 우리는 벌써 맞았고, 경험하고 누리고 있지요.

그래서 다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을 신약의 성도들을 위해 준비하셨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가져다 주었던 그 승리와 인내의 결실들이 오늘 우리로 하여금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는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나누고 또 많은 지역에 그것을 선포하고 배분해야 할 것입니다.

 

정복의 승리는 반드시 땅의 배분으로 그 유익을 나타내준다라는 여호수아의 말씀과 같이 

우리 믿음의 선진들의 승리의 유산들이 오늘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성취를 이루고 또 그 은혜를 함께 같이 나누는 축복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성도님들의 모든 삶이 그러한 은혜로 결실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과거 믿음의 사람들이 배교하지 않고, 고난과 죽음을 기꺼이 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난날 믿음의 선조들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와 이 은혜의 축복들이 
하나님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도 더욱더 온전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고, 
또 하나님 이 유익을 나누고 또 분배하고 함께 축복을 하나님 공유하고 하나님 기뻐하는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믿음의 확장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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