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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신앙, 부지런한 선행(히브리서 6:1~12)(20230909)

2023.09.09.ㅣ생명의 삶 | 서정오 원장

 

성장하는 신앙, 부지런한 선행

 

샬롬 

오늘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삶을 주장하시며 승리하는 하루를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은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자라지 못하는 생명은 이미 죽은 것이지요.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라지 못한다면 뭔가 크게 잘못된 거죠. 병든 것입니다. 

3살짜리는 3살만큼 커야 되고요. 30살 청년은 30살만큼의 생각과 그리고 마음이 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묻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여러분의 연조만큼 성숙해 있으십니까?

오늘 히브리서 6장 1절부터 12절까지 말씀 묵상하면서 함께 생각해 보시겠습니다.

 

 

성장하는 신앙, 부지런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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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퍽 오래되었는 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앙의 초보에 머물러 있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5장에서 

젖 먹는 신앙에서 털고 일어나서 딱딱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라고 명했던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6장 들어가면서 그 성숙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음을 봅니다. 

1절부터 3절까지 봅니다.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아멘.


사실 주의 깊게 읽어도 이 본문도 번역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좀 더 쉬운 말로 읽어봅니다. 

 

히브리서 6:1(우리말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 가르침을 넘어서서 완전한 데로 나아갑시다.
죽은 행실로부터 회개하는 것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세례에 대한 교훈과 안수, 죽은 사람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기초를 다시 닦지 말고 온전한 데로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문장을 다 이해 못 한다 할지라도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교훈의 기초를 다시 닦지 말고 온전한 대로 나아갑시다' 하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숙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기초 기초 기초하면서 기초만 딱딱 세월 다 보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의 영어의 기초 기초 기초 하다가 회화도 못하는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밤낮 기초와 기본만 다루다가 보면 그래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영원히 성숙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기초만 닦는다고 성숙한 신앙의 신비한 세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모자라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성령께서 도와주실 줄로 믿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벽주의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냥 믿음으로 앞으로 전진하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찰스 스윈돌의 책을 보면 이런 아주 귀한 시가 한 편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연 자원의 최대의 낭비는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장시킨 수많은 사람들 자신일 겁니다.

지금 달려가고 있는 저속 차선에서 나오십시오. 

그리고 고속차선으로 들어서십시오.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기회가 있을 겁니다. 

뭔가를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새 사람이 된 기분을 느낄 겁니다.

명성이란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성취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목표를 낮게 세워 보십시오. 인생은 지루할 것입니다. 

목표를 높게 세워보십시오. 날아오르는 인생이 될 겁니다."

 

그렇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모자란 것 같아도 시도해 보십시다. 전진하십시다. 

오늘 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아멘.

 

신앙의 초보에 오래 머물면 어떤 위험에 노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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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우리가 성숙할 수 있습니다.
초보를 넘어 성숙한 신앙인이 되라고 권면을 히브리서는 혹시나 뒤떨어지는 사람이 없을까 걱정해서 다음과 같이 아주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4절부터 8절까지입니다.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아멘.

엄청나게 무서운 경고입니다. 

한 번 믿다가 타락해서 안 믿기로 강퍅해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그 은총을 현저히 욕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죠.

 

이렇게 말하면서도 사실 히브리서 기사는 조금은 너무 과격하게 표현했나 싶어서 이제 말투를 조금 누그러뜨리면서 오히려 사랑을 표현합니다. 

다음 구절 보시죠. 9절부터입니다.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아멘.

 

히브리서 기자는 초보 신앙인들이 혹시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해서 버림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미 구원하셨고, 또 그들 또한 믿음으로 열심히 행하고 사랑하며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이미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더욱 게으르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한 가지 여러분들 걱정하실 것 같은 질문 하나만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내가 혹시 예수님을 잘 믿다가 잘못해서 그만 예수님께 버림받은 이런 사람이 된 건 아닌가?

 나는 이미 틀려버려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상태로 가버린 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걱정하는 것 자체가 벌써 아직까지 여러분의 마음은 그렇게 죽을 만큼, 심판받을 만큼 완악해지거나 강퍅해진 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성령께서 아직도 여러분과 함께 계시고 역사하신다는 증거이니까 그런 생각 가지지 마시고 오히려 지난날 허물과 잘못이 생각나거든 회개하고 바로 서십시오.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새롭게 해 주실 것입니다.

 

초보 신앙에서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가 훈련할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주 예수님 
지난 죄를 기꺼이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믿습니다. 
어떠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대제사장이신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달려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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