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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으로 참된 안식에 이르는 성도(히브리서 4:1~11)(20230906)

2023.09.06.ㅣ생명의 삶 | 서정오 원장

 

믿음과 순종으로 참된 안식에 이르는 성도

 

 

 

샬롬 평안하시죠?

오늘도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말씀을 사모하는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천 년 전에 이 히브리서를 읽는 독자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련과 역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련과 역경은 그보다 훨씬 더 강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측은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그 독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절부터 11절까지 오늘의 말씀을 함께 읽어봅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참된 안식에 이르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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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늘 1절 읽어봅니다.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우리말 성경으로 읽어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이 남아 있을 동안에

여러분 가운데 혹 누구라도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두려워합시다."

'두려워합시다.'

앞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조심하자 조심하라 말했지만 여기서는 그보다 한 단계 더 강조하면서 

'두려워합시다. 두려워하라'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심하다는 말은 헬라어로 '브라이퍼'라고 하는데 '보다', '잘 주의해서 보다'는 뜻입니다.

두려워하다는 말은 바로 '퍼베' 하는데, 정말 마음속에서부터 공포와 두려움으로 조심하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많이 강조된 단어이지요.

 

2절을 읽어볼까요?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여기도 조금 어렵습니다.

히브리서의 문장들이 참 어려워요.

여기 2절에 말하는 그들과 같이 할 때의 그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그 뒤에 있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이게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쉽고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해서 그리고 타락하고 멸망받은 자들을 가리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우리도 복음을 전함 받은 자이니' 할 때 우리는 누구일까요?

예 히브리서 기자 하고요.

그리고 이 히브리서를 읽게 되는 독자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두 종류의 인간이 있죠?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해서 버림받게 될 사람들,

그러나 그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함으로 구원받게 될 바로 히브리서 기자와 히브리서를 읽는 독자들을 가리키는 것이죠.

여기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메시지가 바로 그겁니다. 

'순종하라'

혹시나 여러분 중에는 그렇게 불순종해서 저주를 받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라 두려워라 하는 것이죠.

 

5절, 6절에 이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다시 한번 경고의 말씀을 봅니다. 

5 또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그리고는 다윗의 글을 빌어가면서 다시 한번 더 강조합니다.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모두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모두 다 구원과 안식에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받아 순종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만이 하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니 두려워해야 합니다. 

조심스럽게 주의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노력하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 약속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익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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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라 권면하다가 조금 더 강도를 높여서 두려워하라. 

명령은 히브리서 기자는 11절에서 다시 한 마디를 더 보탭니다.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쉬운 번역은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기를 위해 힘써 노력하십시다. 
왜냐하면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불순종에서 탈락되지 않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
맞습니다. 이렇게 풀어볼 수 있죠.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와 같이 불순종의 본을 따라 멸망하지 않도록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십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강퍅한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순종함으로 구원에서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그리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예비하신 안식에 들어가도록 이끄심에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 또한 열심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고백을 했죠. 

고린도전서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상 받기 원하는 사람은 열심히 달려야 한다는 거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치 전쟁을 하는 것처럼 신앙의 열정과 열심을 내지 않고는 하나님의 구원의 세계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거죠.

날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 조심하면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열심히 있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현재 순종하는 삶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음성 들을 때 겸손한 심령으로 잘 듣고 마음에 새겨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애쓰고 노력하는 저희가 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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