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섬김(사도행전 11:19~30)(20230717)

2023.07.17.ㅣ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섬김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오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당장은 위기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그 모든 위기는 바뀌어 새로운 회복과 부흥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사도행전 11장 19절에서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섬김

 

더보기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오늘 말씀은 예루살렘 교회가 만난 큰 핍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9절 말씀입니다.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큰 핍박 가운데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북쪽의 해안 지역의 베니개와 지중해의 섬이었던 구브로를 비롯하여 예루살렘 북쪽으로 약 480킬로나 떨어져 있는 안디옥까지 흩어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교회는 패배하는 것처럼 보였고, 마귀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핍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흩어져 있었던 사람들이 그냥 숨어 있지 않고, 오히려 흩어진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핍박을 당하면서 오히려 복음은 더욱 넓은 지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 까닭은 복음에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에게는 이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이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으로 영원히 살아나고 인생이 회복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20절 말씀입니다.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그러던 가운데 안디옥에서 더욱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 이전에는 흩어지더라도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였는데, 안디옥에서 드디어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핍박 가운데 성도들이 이방인들의 도시인 안디옥까지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이방인들을 만나게 되자, 그들을 향해서도 복음의 열정을 품고 복음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반전의 역사를 발견합니다. 

악한 마귀는 교회를 핍박하였지만,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유대인을 넘어서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셨던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21절 말씀입니다.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해주셔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안디옥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안디오 교회가 소수의 이름 없는 성도들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부흥은 대단한 사람, 유명한 사람을 통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복음의 열정을 품고,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복음의 열정이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안디옥 교회를 시작하였던 성도들처럼,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영원히 살아나고, 교회가 세워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나바와 사울의 동역은 안디옥 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반응형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에서 일어난 부흥의 소식을 듣고, 좋은 목회자였던 바나바를 보내서 그곳에서 시작된 교회를 돌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를 통하여 안디옥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바나바가 얼마나 귀한 목회자였는지, 

그가 가지고 있었던 몇 가지 중요한 영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먼저 23절입니다.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여기서 우리가 먼저 발견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며 공동체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바나바가 안디옥에 도착하였을 때 안디옥 교회는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교회였을 것입니다.

시스템도 제도도 갖추어져 있지 않았던 상태였고, 지적하고 고칠 부분이 많은 공동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그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는 그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보면서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는 바로 이러한 사람을 통하여 세워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공동체에서 부족하고 연약한 것들을 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바라보며 기뻐하고 축복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통해 공동체가 세워져 갈 것입니다. 


이어서 24절입니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이어지는 구절은 바나바가 착한 성품의 소유자이며, 성령 충만, 믿음 충만한 사람임을 말해줍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 충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이 땅 가운데 선하게 살아갈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을 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25절과 26절입니다.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바나바는 장차 사도 바울이 될 사울을 안디오 교회의 목회자로 청빙 하여 함께 사역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나바가 가지고 있었던 너무나 중요한 리더십으로서의 특징 한 가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그가 사람을 세우는 리더십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사울은 분명히 회심은 하였지만 교계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핍박했던 과거의 이력 때문에 아무도 그를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역을 하지 못하고 고향에 내려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랬던 그를 바나바가 믿어주었고, 처음으로 사역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사도 바울이 될 수 있었던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세우는 리더십이었던 바나바와 사도 바울이 함께 동역할 때 안디옥 교회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워져 갑니다. 

그리고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은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바나바처럼 성령으로 충만하며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우리가 섬기는 모든 교회들이 안디오 교회처럼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동역자는 누구며, 그와 어떤 일을 함께하고 싶나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에게 복음의 열정을 주셔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며 격려하고 축복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늘 성령으로 충만하며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어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