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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현현(사도행전 2:37~47)(20230623)

2023.06.23.ㅣ생명의 삶 | 권준 목사

 

성령 충만한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현현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 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의 확신에 찬 설교를 듣고 삼천 명이 구원받은 놀라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사도행전의 사건이 오늘도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와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가 어떻게 저렇게 설교를 잘할 수 있었을까?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증거 했기 때문인 것이죠.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하자 베드로에게는 예측하지 못했던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님,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사도행전 2장 37절에서 47절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한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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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곳보다도 예리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가 쪼개지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드러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영적인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7절 말씀을 같이 봅니다.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하나님의 말씀은 활자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감동케 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선포될 때 마음에 찔림을 받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마음에 찔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양심을 찌르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찔림은 축복인 것입니다. 

 

그들은 왜 찔림을 받았습니까? 

메시아를 죽였기 때문입니다. 

수세기 동안 기다려왔던 메시아를 환영하기보다는 거절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했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것은 로마인들도 아니고 유대인들도 아니고 바로 내 죄 때문이라는 사실인 것이죠. 

이사야 53장 5절에 보면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여러분 얼마나 의롭든지 간에 모든 사람은 죄인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으셔야만 했던 이유는 2천 년 전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랑하는 나의 죄를 청산하시기 위해서 내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오늘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내 죄 때문인 것이죠. 

여기서 신앙은 출발합니다. 

내 불신앙 나의 고집 나의 욕심 내 생각대로 산 내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이 바로 믿음의 시작인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합니다. 

형제여 형제여 우리가 어찌할까?

절망과 후회와 죄책감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

여러분 지금 누구에게 묻고 있습니까? 

예수의 제자라고 박해하며 무시하던 그 사람들에게 지금 질문하고 있죠.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진리를 향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나는 어떻게 할 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나를 인도해 주십시오.
나를 도와주십시오."

여기에 진정한 회개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38절 말씀입니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시간 간격이 있는 것이 아니죠. 말의 순서일 뿐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사함을 받게 되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회개는 비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축복입니다.

죽음이 없는 부활이 없듯이 진정한 회개 없이는 구안에 확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회개 없는 성령의 임재는 없습니다.

회개는 고통스럽지만 큰 축복이 됩니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결단하는 행위로 물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세례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죠. 

십자가에 못 박히고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 베드로의 설교는 쉬운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 공중석상에서 유대주의를 깨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시인하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쉽지 않은 일, 어려운 일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이 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모든 사람을 회복시키며 구원시키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41절 말씀입니다.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성령이 임할 때 폭발적인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삼천 명이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는 이 놀라운 사실,

 

저는 교회들마다 성령의 능력을 힘 있게 체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어찌할꼬' 하며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는 그러한 교회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총과 성령의 능력을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2천 년 전에 임하셨던 성령님이 오늘 우리 교회에도 동일하게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의 새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특별히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에 힘쓰는 또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주시는 찔림이나 감동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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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확신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이천 년 전의 사도행전의 역사는,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재연될 수 있다고 하는 확신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는 무엇에 초점을 맞췄습니까? 42절 말씀입니다.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그들은 네 가지의 모든 힘을 다했습니다.

여기에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첫째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뿌리와 같습니다. 

말씀이 없는 신앙은 열매 없이 입만 무성한 나무와 같은 것이죠. 

말씀에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서로 교제하며... 그랬습니다. 

교재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루는 것 사랑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힘써 지킵시다.

 

그리고 셋째 떡을 떼며 그랬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배를 의미합니다. 

교회의 심장은 예배이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예배 예배가 살면 모든 것이 살아납니다.

 

자 그리고 넷째 그들은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다고 그랬습니다.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 땅에 가져오는 통로입니다. 

기도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말씀과 교재와 예배와 기도에 힘썼더니 그들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 결론을 47절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47절 말씀입니다.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죠.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칭찬받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왜 칭찬을 합니까? 

세상과는 다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주께서 부릅니다. 

여러분 부흥은 인간이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흥을 일으킬시는 하나님이 역사하셔야만 합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 

세상을 축복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 그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과 교재와 예배와 기도에 힘씀으로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바로 그 교회를 이 땅에 세워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영혼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교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 

그러므로 하나님의 소원인 모든 나라와 백성과 언어가 그 누구도 셀 수 없는 수많은 무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구원은 오직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습니다'라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역사

우리가 바로 그 교회, 그 교회가 되게 하시고, 그 교회를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 꿈과 그 소망을 가지고 교회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우선적으로 힘써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교재와 예배와 기도에 힘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복음을 힘껏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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