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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왕을 기쁘게 섬길 최고 찬양대를 준비하다 (역대상 15:16~24)



2018.09.02.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하나님께서 복 주시마 약속하신 주의 날 아침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하루 온종일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애써서 달음질하고 수고 하다가 한번 편히 쉬고 누리고 싶은 이 주일에 

교회학교 교사로 주방에서 또 성가대로 여러 모양으로 봉사하려고 이 길을 나서시는 모든분들 

하나님께서 오늘 섬김을 통해 주에 영광과 거룩이 드러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교회가 더 평안하고 안전하게 든든히 서가는 귀한 시간들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도 다윗과 함께 주의 전을 섬겨 아름답게 봉사했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그들의 섬김 그리고 그들의 기능을 보며 우리의 봉사 우리의 섬김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된 왕을 기쁘게 섬길

최고 찬양대를 준비하다


역대상 15장 16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16.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

17. 레위 사람요엘의 아들 헤만과 그의 형제 중 베레야의 아들 아삽과 그의 형제 므라리 자손 중에 구사야의 아들 에단을 세우고

18. 그 다음으로 그들의 형제 스가랴야아시엘스미라못여히엘운니엘리압브나야마아세야맛디디야엘리블레후믹네야와 문지기 오벧에돔여이엘을 세우니

19. 노래하는 자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제금을 크게 치는 자요

20. 스가랴와 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마아세야와 브나야는 비파를 타서 알라못에 맞추는 자요


21.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과 아사시야는 수금을 타서 여덟째 음에 맞추어 인도하는 자요

22. 레위 사람의 지도자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인도하는 자요

23. 베레갸와 엘가나는 궤 앞에서 을 지키는 자요

24. 제사장 스바냐와 요사밧과 느다넬과 아미새와 스가랴와 브나야와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궤 앞에서 나팔을 부는 자요 오벧에돔여히야는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이더라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법궤를 자신의 성을 옮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수고와 준비를 했는지 오늘 본문은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윗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할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릴 수 많은 아름다운 찬송시를 직접 지어서 올려드린 찬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가 레위인들을 조직하고 그들에게 각양에 직임을 맡겨 아름다운 찬양대를 구성하는 일은 그에게는 무엇보다 중요 하고 우선적인 일이었지요 

그래서 법궤가 들어올 때 모든 찬양의 준비들을 갖추고 백성들과 함께 아름다운 예배를 준비하는 자리에 들어갑니다 

아시는 대로 다윗은 하나님 앞에 마음에 합한자라하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훌륭한 통치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 앞에 예배 하는자로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뿐만 아니라 예배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증거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였죠

다윗이 조직한 그 레위인들에 관한 말씀들이 1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


보십시오 

레위지파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찬양을 준비하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편에서 자주 등장하고 익히 알고 있는 이름들이 나옵니다 

헤만, 아삽, 에단 아마도 레위지파 각 찬양하는자들의 우두머리 곧 성가대 지휘자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놋제금으로 다시 말하면 Cymbals로 악장역할을 했고, 전체적인 박자를 잡으며 하나님 앞에 찬양을 지휘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찬양 하는 일에는 여러 역할들을 맡겼는데 

노래 하는 자들이 있었고, 비파와 수금을 하는 자들이 있었고, 나팔을 부는자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 할때 성가대가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서 영광 돌리는 것과 같지요 

각각의 파트들이 있는가 하면 또 반주자가 있고 어느 누군가는 악보를 정리하고 성가대 가운을 관리해야 하는 일들도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정결하고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 눈 여겨 볼 만한 일은 바로 법궤를 지키는 자였습니다 

언약궤 앞에 문지기로 있었던 자들도 있었던 겁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와 같은 다양한 은사달란트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무슨 모양으로 섬기십니까? 어떤 사역으로 봉사하고 계십니까


이 모든 일들은 한가지 목적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일로 올려 줘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수고와 섬김을 기쁘게 받으시는 그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고 

우리의 섬김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더욱 더 경고히 서고 아름답게 변화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활을 맡고 있으며,

그 역활을 위해 어떻게 힘쓰고 있나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 이름 가운데 

우리가 좀 더 주목하고 묵상해 보아도 좋을 만한 이름들 

그리고 그 역할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언약궤 앞에 문을 지키는자들 입니다 문지기지요 

사람들 앞에서 찬양하고 주목받는 자리도 있었지만 

문지기와 같이 뒤에서 드러나지 않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주의 교회에는 

사람들 앞에 전면에 서서 주의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주 이름을 찬양하는 드러나는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할들로 조용히 하나님의 교회를 견고하게 지탱해 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이와 같이 얼굴이나 사람들 눈에 보이기 좋을만한 외모를 가진 것들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장기들이죠 

그 장기들이 제자리에서 그 기능들을 다 하고 있을때 건강한 몸이 구성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람들에게 박수 받고 싶고 칭찬 받고 싶어 합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마음에 실망이 되기도 하고 

수고하고 애 썯는데도 오히려 그 일에 대해서 비난에 말을 들으면 마음에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교회에 대해서 싫어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 모든 것들 중에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것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우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도 좋다고 고백 한 것처럼 

다윗의 예배 안에는 다양한 직임과 역할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워나가게 한 것입니다 



또 한 사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이 등장합니다 

오벧에돔 이러는 사람이지요 

역대상에는 여러 번 오벧에돔의 이름이 등장을 합니다 

그거는 가드 사람입니다 히브리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언약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예배를 담당하는 레위의 지파안에 그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가 오랫동안 법궤를 보관하고 그것을 지키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겠지요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을겁니다 

그 이후로 오벧에돔과 그의 형제들 모든 집안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 

특별히 이 레위인의 지파에서 찬양하고 또 법궤를 지키는 문지기로 이 일들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의 족보에 이방인들 여인들의 이름이 등장을 해서 

그들이 온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족보 가운데 등장하는 것처럼 

오벧에돔 역시 이방사람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은혜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인종과 종족들 그리고 어떤 어느나라 민족들 피부색도 구분 되지 않습니다 

다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 경외 하는 자로 함께 주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들여지는 이 주일 예배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방언들 함께 예배 하게 될 

우주론적 예배, 종말론적 예배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어느 한 켠에 크든 작든 작은 예배 공동체에서 섬기는 이 일은 

그냥 개인의 일이나 우리 지역 교회 일로 그치지 않고 

종말론적 예배 마지막 완성에 구원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날을 생각하면 소망이 생깁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 예배에 감격이 있습니다 

그 날에 완성되어질 예배에 나아 갈 때까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주와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봉사의 직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 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직분을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 앞에 영광 돌리는 자로 

오늘 하루 온종일 우리의 몸과 마음과 은사와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드리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옵소서 

섬기는 곳곳마다 선한 열매 맺게 해 주시고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영광 돌려지는 귀한 예배가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다윗이 세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 앞에서 

어떤 역활을 하게 되나요?

나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또 예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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