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축복하는 예배자 (역대상 16:1~6)

2018.09.04.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좋은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이 QT 방송에 참여 하고 계십니까? 

어떤 분들은 책상과 또 사무실에서 조용하게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는 그런 경건의 시간을 갖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나 어떤 분들은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그리고 전철속에서 짬을 내어 하나님말씀 묵상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떤 환경 어떤 상황에 있든지간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시고 

그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 개인과 삶의 현장 속에 오셔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이끌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영성의 특징은 현실에 뿌리를 박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진 피터슨'은 그의 책에서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이라는 책 제목을 정함으로 다윗에 영성의 특징을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국내도서 저자 :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 / 이종태역 출판 : IVP 2009.09.11 상세보기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핸디북) 국내도서 저자 :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편집부 출판 : IVP 2011.11.15 상세보기

그렇습니다 

영성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원한 세계를 사모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현장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크고 작은 일들을 만나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가는 것이 현실에 뿌리를 내리는 영성이겠지요 

오늘도 주를 찬양 하고 경외하며 동시에 우리의 삶 중에 하나님 기뻐 받으실 만한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올려드리는 

복된 하루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축복하는 예배자

역대상 16장 1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2.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3.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4.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5.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6.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다윗은 꿈에도 그리던 그 언약궤를 자신의 성으로 모셔 왔습니다 

그것은 다윗에게는 큰 기쁨이였고 감동이였죠

그리고 그의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고백 할 만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나무 상자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낡은 모습을 띄고 있기도 했을 겁니다 

그러나 언약궤는 그 법궤는 단순한 나무상자에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셨다는 상징들이 들어 있었고 

그리고 법궤 위 스랍(?)들 천사들과 그리고 쉬운좌(?) 은혜가 베풀어지는 보좌 

그 피 뿌리시는 보혈로 인하여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들의 죄를 정결케 하는 거룩한 예식이 진행되던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를 지날때 언제나 백성들을 앞서 그들의 길을 인도하던 언약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임재가 다윗성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다윗은 그가 세상을 얻은것보다 더 큰 영광과 기쁨을 얻었다고 얘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제가 선포되지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던 그 언약궤에서 

그는 그의 믿음을 다시 재확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들을 온전히 올려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언약궤라 말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 그 십자가에 은혜가 우리의 마음속에 임했지요 

그래서 구제에 사죄에 은총이 선포 되어지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증거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그 순간 그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하셨고 

그리고 그 주님이 내 삶을 통치하시는 온전한 왕으로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 부정하고 모난 인생 가운데도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허물 많고 우리 스스로도 우리 인격에 대해서 자신할 수 없는 허물 많은 저희에게 우리 주님이 너는 내것이라 말씀하시고 

우리의 심령 가운데 오셔서 나와 함께 살자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함으로 함께 의의 열매를 맺자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장막에 언약궤를 모신 이후에 먼저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렸고 

그리고 제사를 드린 이후에 이제는 그 기쁨을 온 백성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2절 3절 말씀입니다 

2.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3.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왕으로써 백성들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표하는 자로 그 모든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서 음식들을 나누었습니다 

요즘 우리로 보면 그닥 그렇게 가치 있는 물건들은 아니지만 당시에 사람들에게는 이건 큰 선물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당시나 지금이나 어떤 큰 행사가 있고 축제가 있으면 

선물을 나누거나 기념품 그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 그 기쁨을 배가시켜 왔지요 

다윗 역시 이와같이 언약궤가 자신의 성에 온 것을 기뻐하고 

모든 백성들과 함께 즐겨 하기 위해서 음식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음식이 백성들에게 배풀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은 남자와 여자를 구분 하지 않았습니다 

부귀한 사람과 또 천한 사람을 나누지 않았습니다 

어른과 아이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 무릇 남녀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기쁨의 원천 되시는 하나님을 이와 같은 축제를 통해서 기억 하게 하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 주시는 베푼 은혜가 있고 또 주님께서 너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독점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백성들과 함께 즐거워 해야 하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얻은 이 은혜를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 함께 구원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자리에 이르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약궤를 안치한 후

다윗을 하나님을 향해,

그리고 백성을 향해

무엇을 했나요?

하나님을 예배한 후

나는 이웃을 향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나요?

이어지는 5절과 6절에는 계속해서 찬양을 선곡 얻은 사람들 명단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5.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6.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아삽은 지휘자 였고 

그리고 비파와 수금, 나팔을 불던 찬양사역자들의 명단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다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주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구별된 자들 이였지요 

이들의 찬양은 언약궤 앞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예배는 이스라엘 전 백성의 예배로 이어지게 되었고 

초대교회를 거처 오늘 우리의 예배로 계속해서 이 예배는 이어집니다

뿐만아니라 

이 예배는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이 함께 예배할 종말론적 예배로 이어갑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 24시간 기도와 찬양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들이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가 24시간 어떤 특정한 장소에서 구별된 예배를 드려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언약궤대신 그리스도가 이미 우리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머무는 곳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서나 예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예배에 처소가 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구별 하신 하나님께서 

어디서나 예배하는 자로 살아가도록 소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레위인된 각 사람들이 우리의 인생이 곧 예배 임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에 뒤를 따르는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입니다 

내 삶 중에 이루어지는 예배 

그래서 하나님 앞에 주의 날 모여서 드려지는 예배와 함께 매일 일상 생활이 예배로 드려지는 날들이 될 때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예배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를 거룩한 나실인처럼 레위인처럼 예배하는 자로 구별 하셔서 왕 같은 제사장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앞에 늘 예배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고 

이 예배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드려질 영광스럽고 완전한 예배로 이어질 때까지 

결단코 주저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예배하는 자로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도와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다윗이 레위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하게 한 일은 무엇인가요?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마다

나는 그 은혜에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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