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안녕하세요.
용인제일교회 임병선 목사입니다.
크리찬이 연약하고 부족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자녀답게 살지 못하여서
세상 사람들이 크리찬들을 비난하고 우습게 여기고 조롱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크게 실수하는 게 있는데요.
크리찬의 그런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까지 조롱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이 세상의 풍조가 너무나 무섭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그런 취급을 받으셔서는 안 되는 분이시고 하나님은 높임 받고 영광 받아야 하는 분이십니다.
오늘 블레셋에 내린 이 재앙은 바로 그런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사무엘상 5장 1절에서 12절 함께 읽겠습니다.
홀로 블레셋 땅에서 승리하시는 하나님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져서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고 맙니다.
고대에는 나라 간의 전쟁을 그 나라 신들의 전쟁으로 여기고 전쟁에서 이기면 그 나라가 섬기는 신이 우월하여 이긴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블레셋의 신 다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긴 승리를 기념하며 축하하기 위해 아스돗에 다곤 신전 안에 하나님의 궤를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 다원 신전의 다원 신상이 엎어져서 그 얼굴이 땅에 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떨어져 나가 문지방에 있고 다오는 몸뚱이만 남는 일이 일어납니다.
거기에 더해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의 제앙이 임하여 그 땅이 엉망이 됩니다.
그런 일을 겪고 나니 그들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무서움이 생기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깁니다.
그러나 옮기는 곳마다 하나님의 재앙이 그 땅 가운데 임하는 무서운 일이 생깁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며 사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의 패배가 마치 하나님의 패배처럼 착각하고
하나님 백성의 실패가 하나님의 실패로 잘못 인식되어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을 업신 여기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그 잘못된 행동들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세상 사람들이야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높여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실패와 문으로 인해 하나님의 능력을 폄훼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애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해 실패하고 좌절하고 넘어질 수 있지만
우리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하나님이시고 높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상황과 현실이 어떠할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이 때에 따라 일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는 결코 이런 착각 이런 엄청나게 잘못된 행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업신 여기는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능력을 반드시 나타낼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높이는 삶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삶을 살아갈 때 이러한 인식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본다라는 인식입니다.
이게 참 어리석은 모습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따른다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이 땅의 교회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유추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본다는 사실을 우리 크리스천들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인간의 눈에 들기 위해서 그들이 좋아하도록 행동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찬들 중에 이런 착각에 빠져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크리스찬들과 교회가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우호적이게 여길 수 있도록 그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닙니다.
우리 크리찬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당하는 오해, 조롱, 비판은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당하는 조롱과 비판들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고, 그런 삶이 되지 않도록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하나님을 폄훼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는 더욱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가 연약하기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순종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가?
우리 모습을 점검하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는 자로 서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오늘도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붙들려 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힘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의 잘못 때문에 하나님이 오해받는 일이 없는지 늘 우리를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가 더욱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그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사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폄훼하고 조롱하는 이 시대 앞에
하나님의 위대함과 영광을 선포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이 시대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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