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시편 35:19~28)(20221129)

2022.11.29.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허브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주환 목사입니다.

성경에서 멋진 고백은 아마 베드로의 고백일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을 보게 되면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크게 감동받으시죠.

마태복음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러면서 베드로에게 최고의 축복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그런데 이 베드로가 주님이 곧 고난당하고 죽임 당하셔야 함을 말씀하시자 뭐라고 했죠?

주님을 세게 붙들고 따집니다. 

'무슨 소립니까? 주님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 주님은 베드로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죠?

'베드로야 내 뒤로 물러가라'

그렇게 하지 않으셨지요.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주님은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아셨습니다. 

우리도 싸움의 대상을 알고 있습니까?

틀린 상대와 싸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본문 시편 35편 19절에서 28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함께 지혜를 얻기 원합니다. 

 

 

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2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이게 바로 사탄이 우리에게 늘 하는 지시입니다. 

우리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은

'내가 봤지 너 그 실수하는 거, 너 그 죄짓는 건 내가 다 봤지'

이렇게 말하지요.

 

요한계시록 12장 10절을 보게 되면은 사탄은 24시간 쉬지 않고 뭘 하고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사탄은 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은 죄를 일러바치고 있습니다. 

자 이런 대적들 앞에서 다윗은 뭐라고 기도할까요?

22절에서부터 24절 말씀입니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 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즉 다윗은 '주님 나의 의를 따라 나를 판단하지 마시고, 주의의를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거예요.

주의의 이 하나님의 의는 무엇일까요?

고린도후서 5장 21절을 보게 되면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의예요.

누가 무엇이 하나님의 이라고요?

우리가 하나님의 이라는 거예요.

아니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의라는 말인가?

내가 나 자신을 너무나 잘 아는데, 죄를 알지도 못하신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죄가 되셨기 때문에 

지금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의' 자체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은혜죠.

 

이사야서 61장 10절을 보면

이사야 61: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부당한 처지에 놓일 때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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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의'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윗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릴 수 있죠. 24절에서부터 26절입니다.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 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아멘

 

나를 고소하고 정죄하는 사탄과 그 졸개들은 모두 떠나갈지어다. 이게 지금 다윗이 드리고 있는 기도입니다.

결국 다윗은 혈과 육을 향해 공격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게 아니라.

사탄의 권세를 향해 대적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을 보게 되면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과 싸울 때마다 기억해야 돼요.

우리는 지금 잘못 싸우고 있는 거예요.

싸워서는 안 될 상대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싸움은 어떤 경우에도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사탄의 권세와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인간, 죄인에 대해서는 언제나 선으로 악을 이겨야 됩니다.

하지만 사탄에 대해서는 언제나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이 둘을 반드시 구분해야 됩니다.

 

27절 28절 말씀입니다.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 하리이다

아멘

 

우리 혀가 언제 하나님의 의를 말할까요?

우리가 언제 주께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찬송할까요?

천국에 간 다음에? 아니죠.

다윗처럼 많은 대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을 때에도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며 하나님을 향해 즐거운 승리의 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무엇을 바라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주님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를 판단하여 주옵소서.
더 이상 혈과 육으로 싸우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과 싸우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오늘도 영적 전쟁을 선포하며, 마귀들과 싸워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