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악행을 멀리하는 일상 (시편 34:11~22)(20221127)

2022.11.27.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악행을 멀리하는 일상

 

할렐루야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날입니다. 

주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도 예배하는 모든 성도님들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고 기쁨과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허브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주환 목사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또 생명의 삶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 얼마 전 우리는 온 국민뿐 아니라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이태원 압사 참사'를 경험했습니다.

뉴스에서 아마 모든 분들이 처음 들었을 때 듣고도 믿지 못했을 것 같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었는지요.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감동을 준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극적인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준 사람들의 이야기죠.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이 생명의 은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어떻게 서든 찾아내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는 생존자들의 이야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큰 위험일수록 감사는 더 커지는 법입니다. 

 

다윗은 죽을 위기를 수없이 만났지만, 그때마다 그 큰 위험에서 하나님이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성도님 한 열 명당 실제로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은 한 명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윗은 감사하지 않는 죄를 짓지 않기를 원했죠. 

이 시편은 죽을 위기에서 그를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쓴 시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 우리 함께 시편 34편 11절에서 22절 말씀을 듣겠습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악행을 멀리하는 일상

 

더보기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입니다.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아멘

 

다윗은 앞서 8절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충분히 감사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주로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즉, 설교를 듣고 또 신앙 서적을 읽고, 또 다른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죠.

이런 것들은 분명 아주 귀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실체를 맛보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 실제 두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다윗은 거듭 하나님께 피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반드시 하나님께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윗은 지혜로운 스승으로서 회중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할까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특히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악을 버리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거짓말을 그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2절과 13절 말씀입니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여러분 길고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세요?

말조심하세요.

말을 내뱉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

특별히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아무리 정확하다 해도 부정적으로 말하고 험담을 하게 되면은 그 독이 전부 나에게 돌아와 나를 삼켜버리고 말 것입니다. 

 

경외란 무엇일까요? 영어로 fear 이렇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두렵기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 모두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내 일상의 습관 중에서 바꾸거나 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반응형

 

이제 우리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우리 15절 말씀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다윗은 의인에 초점을 맞추죠. 이 의인 히브리어 자디크. 무슨 뜻일까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의란 무엇일까요?

결국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갖는 올바른 위치를 가리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아는 사람은 주님께 부르짖게 되어 있습니다. 17절 18절 말씀입니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아멘


다윗은 자신이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가 들으시고 환란에서 건지셨음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이방신들처럼 인간과 거리를 두고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십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항상 가까이하시는 분이시죠.

여러분 우리는 언제 하나님이 가장 멀게 느껴질까요?

사실 우리의 마음이 상했을 때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바로 이때가 하나님이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시는 때라고 가르칩니다.

 

마리아는 눈물 때문에 자신 앞에 서 계신 주님을 보지 못했죠. 
비록 우리의 상한 마음과 눈물 때문에 주님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이 말씀을 믿고 지금 내 가까이 계신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바랍니다. 


19절 말씀입니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믿는 자와 불신자 모두 이 땅에 사는 동안 많은 문제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믿는 자에게는 그 문제에서 건져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거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하루 

크고 작은 시험을 만날 때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신다는 이 진리의 말씀을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가장 힘들 때에 가까이 계십니다.

오늘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세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2천 년의 교회 역사를 보면 '주님 도와주세요!'라는 외침이 있었을 때마다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시편 34편의 감사가 오늘 하루 평생 여러분의 감사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눈과 귀는 누구를 향하고 계신가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주님 
오늘도 답답하고 찢어진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 모든 눈물에서 저를 건져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께 감사하며 
제 입술로 주를 경외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