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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섭리를 인정한 완전한 용서 (창세기 50:15~26)(20221123)

2022.11.23.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하나님 섭리를 인정한 완전한 용서

 

할렐루야

청주 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노벨 평화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라파트 헤이트 인주 분리 정책과 싸워온

데스몬드 투투 성공의 대주교는 다음과 같은 용서의 기도문을 남겼습니다.

 

'선은 악보다 강하다 

사랑은 증오보다 강하다 

빛은 어둠보다 강하다 

삶은 죽음보다 강하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통해'

 

자 드디어 창세기의 마지막 장입니다. 

야곱의 장례 이후에 성경은 요셉의 형제들이 용서받지 못한 고통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한 죄악들을 하나님은 선으로 바꾸셨고,

죽을 수밖에 없는 숙명임을 수많은 죽음으로 확인시켜주었지만,

창세기의 마지막은 그 죽음 너머 생명의 소망이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마지막 부분 오늘 본문 창세기 50장 15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섭리를 인정한 완전한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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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야곱의 장례 이후에 이제 창세기는 그 마지막 그 매듭, 마지막 종료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특이하게도 그 요셉의 형제들과의 어떤 특별한 관계, 정말 여기에서 기록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의 특별하게 형제들을 다시 한번 용서하는 그런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소개가 되고 있어요.

 

15절 말씀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자 요셉이 형제들을 다시 만났을 때는 요셉의 나이 서른아홉 한 마흔 정도 되었을 나이입니다.

그때 야곱은 130세예요. 애굽왕 바로 앞에 섰을 때 130세. 그리고 세상을 떠났을 때가 147세입니다. 

즉 17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17년 동안 요셉은 형들과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관계상의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그는 그렇게 알고 있었죠. 

그런데 형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형들은 그들이 과거에 지었던 그 죄에 대한 부분들, 그 죄악에 대한 부분들, 그 문제를 아직까지 제대로 풀지를 못하고 있어요. 제대로 용서를 받지를 못하고 있어요. 

이것이 죄가 가지고 오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치명적인 그런 어려움과 공격력입니다. 

자 그들은요.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까 두려움 가운데 있고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거짓말을 만듭니다.

아마도 아버지의 그 장례 기간 내내 충분하게 애도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앞으로 어떻게 하나?

장례 마치고 나면 요셉이 정말 이제 본격적인 복수를 하지 않을까? 바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거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명령을 했다고 그래요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이 울었다고 이야기해요. 

형들이 하는 말이 거짓말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죠. 

그런 중요한 이야기라면 아버지 야곱이 왜 직접 하지 않았겠습니까?

17년이 지났는데 자기는 이미 다 잊었는데 용서했는데 형들은 용서받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서 오는 거예요.

여기에 아주 중요한 그런 단어 표현이 나오죠.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이 죄와 악에 대한 부분이에요.

창세기의 아주 중요한 마지막 그 부분에서 아주 중요한 그런 핵심 주제이기도 합니다. 

 

인간은요.

누군가의 선한 의도를 악으로 바꿔요. 누군가에게 해악을 끼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시죠.

그런 내용이 계속해서 반복되어서 소개가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쭉 이야기하더니, 19절 요셉이 이렇게 얘기하죠.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절 아주 중요한 구절입니다.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다. 이게 악이죠. 그들이 행했던 악행이죠.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어요.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인간의 악함을 인간의 죄악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 

이유는요.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45장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지만,

하나님은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셔요.

인간의 모든 죄악을 불순종을 하나님의 선으로 하나님의 의로움으로 바꾸시고요.

그 과정을 통해서 만민의 생명을 구원케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그들 사이에 모든 일어난 일들을 해석하는 것이고,

이것이 창세기의 마지막 부분의 주제이고 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부족함. 인간의 결점. 또 의롭지 못한 부분들 그리고 의도적인 그런 죄악들이 있어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그 하나님의 선함을 그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생명 되심을, 여러분 신뢰하시고,

그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며 바라보며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신을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요셉이 한 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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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창세기의 정말 마지막 부분입니다. 

요셉의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 성경은 이런 기록을 남겨요.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형들을 마지막으로 용서하고 나서 그다음 단계에 요셉의 노후는 형들의 그 마지막은 그저 평온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었어요. 

그 상황 속에서 이제 요셉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24절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요셉이 이야기를 하고 이렇게 유언을 남겨요.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그저 평온하게 거기서 세상을 떠나는 게 아니에요.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17살 때부터 하나님이신 꿈을 꾸었던 사람이죠. 

마지막까지도 죽음을 앞에 두고도 꿈을 꿉니다. 

비전의 사람이죠. 

그러면서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이끌어내실 겁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달라는 거예요? 25절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자신이 죽어도. 여기에서 일단 묻혀도.

그 남은 해골을 그 남은 모든 흔적을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메고 가라 그렇게 부탁을 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주실 거라는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주어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실 겁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고 여기에서 데리고 나가실 겁니다. 

여러분 요셉의 이 소망 이 비전은요. 정말 위대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마치 야곱처럼 바로 그런 모습으로 가나안 땅을 향한 그런 소망을 품고 있잖아요.

아버지 야곱은 곧바로 그렇게 해서 장례를 치뤘지만,

여러분 요셉의 이 유골은 언제 그것이 성취가 됩니까? 보십시오.

창세기 이후에 400년의 시간이 흘러요. 400년 이후에 40년간 그들이 광야 생활을 또 하죠.

광야의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다 마치고 나서 여호수아가 죽었을 때,

여호수아서 24장 마지막 부분에, 마지막 부분 24장 32절에

요셉의 뼈를 그 장소에 거기에다가 매장하는 바로 그 장면이 나와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은 결국에는 성취가 되죠.

요셉의 그 꿈은 400년이 훨씬 더 넘어서 그 이후에 결국에는 성취되더라라는 거예요. 

 

저는 한 가지 도전하고 싶어요. 

요셉은 어떻게 마지막까지 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정말 기가 막힌 믿음을 잃지 않았는가?

17살 때 끌려가서 보디발 장군 집에서도 노예로 살 때도, 감옥에 가서도 총리가 돼서도

이렇게 시간이 한참 흘러서 안락하고 유복한 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코람데오의 삶을 살았었던 걸 볼 수가 있어요.

그의 인생 모든 영역 속에서 그는 믿음이 전혀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모든 삶의 모든 여정 속에서 언제나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그는 경험했고,

하나님의 놀라운 그런 정말 신전 의식 그 하나님 앞에서 그는 언제나 주님과 동행할 수 있었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정말 많은 희비가 교차하는 인생이지만,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의 시선을 여러분 항상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일한 그런 믿음의 그런 시선을 가지고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주시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주신 그 꿈과 비전을 성취시켜주신다는 그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창세기에 그 대의 서사시, 마지막은 이렇게 종결이 됩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사단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죠.

하지만 결국엔 죽음으로 끝나요. 

하지만 죽음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 하나님의 그 놀라운 소망과 그 생명의 역사가 계속해서 펼쳐져 나가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 오늘도 찬양하시고 신뢰하며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셉은 애굽의 종살이 시절을 '하나님이 돌보시는'시간이라고 표현했는데, 내게 고난의 때는 어떤 시간인가요?

 

창조의 주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죄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 되셔서 생명을 살리는 선한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살게 하시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구체적인 삶의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부어주셨던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간직하며 
평생의 순례자요 거룩한 예배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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