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진실함으로 인도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평안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이 진실하시다는 사실을 신뢰하십니까?
하나님에게는 거짓이 없다는 그 고백을 인정하십니까?
우리가 그것을 인정한다면 정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속이실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억울함을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고통을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나에게만 저주스러운 사건을 베푸시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하루의 삶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45장 1절에서 15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겠습니다.
생명 구원을 위한 보내심, 사명을 깨달은 자의 용서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
지금 그 요셉의 형제들의 상황은 아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럽고 당혹스러운 베냐민의 자루에 나온 그 은잔, 그리고 그것 때문에 큰 어려움이 생긴 상황 속에서 변명이 터져 나오고 유다의 입에서 진실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그 진실이 터져 나오고 그 아버지의 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요셉은 갑작스러운 감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오늘은 그런 본문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1절부터의 말씀입니다.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이제 진짜 진실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진실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매우 큰 고통을 허락하십니다.
그 고통은 진실이 탄생하는 고통이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 속에 있는 거짓이 깨어지는 고통입니다.
저와 여러분 안에 우리 안에 늘 감춰져 있고 막혀 있는 것은 바로 거짓입니다.
그 거짓에 기반을 둔 죄악이 우리를 또한 묻고 있습니다.
우리를 덮고 있고 묻고 있는 거짓과 죄악이라는 것을 뚫고 나오는 그 진실의 능력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그 사실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 속에서 경험하는 진실은 어떤 것입니까?
사실 그 진실이 드러날 때 아주 속이 시원해서 요즘 말로 하면 사이다 같다는 표현을 할 때도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서 우리는 너무나 숨기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있는 적은 없습니까?
오늘 그런 마음이 있다면 우리 속에 거짓이, 죄악이 나를 얽어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솔직히 드러내게 될 때 우리 속에 묶여 있던 그 모든 진실이 터져 나오는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요셉은 감정이 북받쳐 오른 것이 아닙니다.
요셉 속에 드러나지 못했던 그 진실이 터져 나온 것이죠.
요셉 안에 있던 진실의 샘이 터져나오는 은혜가 그 형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형들은 깜짝 놀라서 그 모든 생각이 그 요셉을 버렸던 그 순간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다 잊어버렸고 잊혀져버렸던 사건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요셉의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형들의 마음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에 또 저의 마음을 비춰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정말 하나님이 그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계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 진실이 드러나기 위해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으며 감옥의 생활을 겪었으며 총리가 되어 정신없이 그 풍년의 삶을
흉년을 대비한 대책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을 행했다는 것이에요.
그것들을 우리가 기억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그 진실의 샘을 터지게 하는 과정을 우리도 동참하기 소망하는 믿음을 갖게 되길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진실의 샘이 터지기를 소망하는 그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한 번 터진 진실의 샘은 계속해서 이어져 흘러가게 됩니다.
샘이 그저 셈으로만 터지고 개울이 되지 못하고, 강이 되지 못하고, 바다까지 흘러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저 메마른 땅을 만들 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진실의 셈은 또 다른 진실로 드러나게 되죠.
그 말씀이 4절부터 나옵니다.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아멘
진짜 진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진실 애굽에 팔려간 요셉이 지금 여기 있습니다라는 것도 너무나 너무나 놀라운 진실인데,
더 놀라운 진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 하나님의 뜻을 요셉은 선포하고 있다는 거예요.
오늘 본문에 뭐라고 얘기합니까?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여러분들이 한 일이 아닙니다' 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나는 이미 그 답을 찾았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우리가 어떤 행사를 하거나 수련을 하거나 하면 선발대를 보내죠. 요셉은 그 선발대였다는 것입니다.
선발대가 가면 사실하는 일이 많습니다.
거기 있는 모든 환경을 조성해놓고 세팅을 해놓고 대비하죠.
어릴 적에 선발대도 가보고 후발대도 가봤지만, 본진에 도착한 후발대는 선발대는 먼저 와서 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발대는 억울하죠.
사실은 그 전날 와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요셉은 선발대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의 고통을 아직 이 형들은 모릅니다.
분명히 노예로 팔려갔는데 어떻게 이집트에 가장 높은 직위를 가진 총리가 되었을까? 그들은 궁금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었던 것을 요셉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 인생의 비밀은 여러분 스스로가 이루어내는 자수성가의 노력이 아닙니다.
여러분 속에 있는 모든 비밀은 하나님의 손안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이렇게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의 비밀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그렇게 고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부대적인 진실들을 몇 가지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6절부터의 말씀입니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아멘
흉년이 아직 더 남아 있다는 것이죠.
양식을 한 번 가져간다고 그래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망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아직 흉년이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 흉년이 끝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우리 믿음의 삶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기억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됩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요셉은 아버지를 모셔와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베냐민과 끌어안고 아주 기쁨의 재회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 본문 마지막입니다.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정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이 보이지 않습니까?
바로 이 말씀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이 여러분과 저의 말씀임을 선포하기를 소망합니다.
정말 요셉과 요셉의 형제들에게 야곱에게 그 일을 이루어주신 것처럼 그 일이 우리 모두에게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자신이 겪어낸 어려움과 두려움과 억울함과 고통의 시간들보다
구원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자신이 사용되었음을
더욱 기쁘고 감격스럽게 받아들이고 선포했던 요셉처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를 향해 품으신 뜻과 계획을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선하게 이루어가심을 확신하게 하셔서
아직 끝나지 않은 흉년과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강을 받아 누리며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을 이루는데 장애물이 되는 모든 죄악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 못 박히고 피 흘려 죽임 당하심으로 물리치신
사랑의 구원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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