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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방어가 가능한 새로운 조서 (에스더 8:11~17)(20220621)

2022.06.21. | 생명의 삶 | 조지훈 목사

 

적극적 방어가 가능한 새로운 조서

 

안녕하세요. 

일산 조이풀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조지훈 목사입니다.

오늘도 생명의 삶을 묵상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함께 보실 본문 말씀은 에스터 8장 11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적극적 방어가 가능한 새로운 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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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13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14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15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17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오늘 본문은 모르드개에 의해 작성된 새로운 조서의 내용이 담긴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1절 12절의 본문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모르드개에 의해서 작성된 왕의 조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요약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비록 유대인에게 생명 보호를 위한 자위권을 보장해 준 새로운 조서가 왕의 명의로 반포되었다고 하더라도,

하만이 내린 왕의 조서는 취소될 수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하였습니다.

그래서 각성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함께 모이게 하였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져 살고 있었던 유다인들이 보다 조직적으로 대적들에게 대항 혹은 피신하기 위한 중요한 비결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이지 아니할 경우 수많은 대적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기에 그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은 먼저 조서로 합법적인 살인을 감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느 성읍에서든지 다른 민족들이 유다 사람들을 공격하면 거기에 맞서서 

공격자들 뿐만 아니라 공격하는 자들의 자식과 아내까지도 모두 도륙하고 진멸하고 재산을 탈취하라고 하였습니다. 

 

조금 더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13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조서가 급히 전달되자 각 지방에서 그 조서를 법령으로 공포하여 각 민족에게 알렸습니다.

조서 초본은 모르드개의 주도 아래 서기관들이 작성한 조서 원본을 그대로 베끼거나 혹은 다른 언어로 번역한 것을 말합니다.

각도의 전화고는 헤르시아 제국 전체 대신과 방백과 관원에게 유대인들에게 보내진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도성 수산에서도 조서가 나붙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새로운 조서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방어한 중요한 조서였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원수 마귀는 하만처럼 우리를 조서하고 죽이려 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완성된 은혜의 복음은 우리를 원수의 계략으로부터 보호하고 더 나아가 승리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과 비슷한 새로운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골로새서 말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 15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15절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4절에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므로 지우시고 죄 하여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쓴 새로운 복음의 조서가 원수의 권세와 영향력을 무력화하여 그 영향력이 없게 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말씀입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조서처럼, 우리의 삶을 향한 복음의 새로운 조서가 있음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내려진 왕의 조서는 유다인에게 어떤 길을 열어 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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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본문 8장 15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특별히 에스터 8장 16절 17절의 말씀을 제가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17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그 땅에 사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유다 사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을 본 수산성 백성들은 기뻐하고 심지어는 본토 백성들까지 유다인이 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여호와를 섬기기로 하는 그들의 개종을 말하는 듯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유다인들의 영광이 컸음을 반영합니다. 

 

수산성 시민들은 유다인인 왕후뿐만 아니라 

유다인 모르드개가 총리에 오르고 유다인들이 크게 득세한 것을 목도한 결과다 교인이 되는 것이 자신들에게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판단하였을 것입니다.

유다인을 두려워한 이 같은 현상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한 특별한 섭리의 결과적 현상 혹은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말씀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그런데 이 승리는 영광과 함께 옵니다. 

승리한 자에게 수여된 면류관이 바로 영광의 상징입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승리는 하만과 같이 악한 원수 마귀의 계략을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하루를 신실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핍박받는 현장과 일터 그리고 여러분이 속해 있는 모든 곳에서 결국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에스더를 묵상하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오늘도 에스더처럼 신실하게 싸우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승리가 에스터처럼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내 삶에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된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하나님의 구원 은혜를 찬양합니다. 
영광과 즐거움과 존귀함을 누리게 하시고자 저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용사로 당당히 일어나 말씀의 검으로 힘써 싸우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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