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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에스더 8:1~10)(20220620)

2022.06.20. | 생명의 삶 | 조지훈 목사

 

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일산 조이플 교회를 섬기는 조지훈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전에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주인공 쉰들러가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 위해서 작성했다는 명단 아홉게에서 따왔고 자기 이익을 위해 유대인들을 고용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신들러가 1,100여 명의 유대인들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역사 드라마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쉰들러는 죽음 직전에 있는 유대인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죽을 각오를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냅니다. 

마지막 장면은 어느 한 공간에 나이가 지극한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쉰들러가 생전에 목숨 걸고 구원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눈물로 쉰들러에게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쉰들러가 없었으면 자신들도 존재할 수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함께 보실 본문 말씀은 에스더 8장 1절부터 10절 말씀입니다.

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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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6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7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9 그 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백이십칠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에게 전할새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와 유다인의 문자와 언어로 쓰되
10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그들은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오늘 본문은 제목처럼 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에스더모르드개를 소개합니다.

오늘 이스라엘의 구원은 저절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을 위해 끝까지 사명을 감당한 에스더 모르드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에스더 8장 3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제가 먼저 한번 읽도록 하겠습니다. 

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이제 에스더는 또다시 왕의 발 앞에 엎드려 울면서 간청하기를

비록 하만은 이제 처형되고 없었지만 유대인 학살에 관한 왕의 조서는 여전히 유효했기에 아각사람 하만이 유다 사람을 치려고 꾸민 악한 음모를 막아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이 금호를 에스더에게 내밀었습니다. 

왕이 금호를 에스더에게 내어 민 것은 에스더의 청원은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수락의 표명입니다.

아하 수에로 왕이 하만을 장대에 매달아 죽이고 또한 하만의 재산을 빼앗아서 에스더 왕후에게 주었고 모르드개에게 총리직을 주었지만 에스더모르드개는 그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민족의 생명을 살리는 간절한 탄원에 왕은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에스더모르드개는 분명한 사명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민족을 구원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명과 소명입니다.

사명과 소명을 다른 말로 하면 숙명, 운명이라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데스티니라 할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는 반드시 해야 하는 사명과 같습니다. 

각 사람에게 데스티니가 있습니다. 

에스더 모르드개의 데스티니는 자신의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분명한 데스티니가 있었기에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에스더, 모르드개와 같은 데스티니가 있는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데스트니가 없다면 하나님께 나의 데스티니는 무엇인지 간청해야 합니다.

 

저와 저희 교회에게 주신 데스트니는 다음 세대와 성교입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구원하기 위해 지금도 캠퍼스로 나아갑니다.

학교를 만들었고 다음 세대가 있는 캠퍼스로 또 나아가 전도합니다.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지만 청년부 부서를 친히 맡아 청년부를 훈련시키는 이유도 다음 세대에 대한 사명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더 모르드개는 자신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분명한 데스티니가 사명으로 있었습니다. 

사명을 가진 자는 사명을 이루기 전까지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데스티니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유다인을 멸망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에스더는 다시 어떤 행동을 취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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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본문은 에스더 8장 7절부터 10절까지의 내용입니다. 

8절에 보시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왕은 허락하기를 이제 유다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왕의 이름으로 당신네들에게 유리한 조서를 하나 더 만들려고 합니다.

 

이 같은 아수에로 왕의 명령은 이미 하달된 조소를 취소시킬 수 없었던 페르시아 법과 잘 부합됩니다. 

사실상 그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살리는 조서를 작성하여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왕의 조서가 취소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서 학살 행위로부터 벗어날 다른 조서를 내리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곧바로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었습니다. 

서기관들은 전에 첫 조서를 쓰던 것처럼 모르드개가 불러주는 대로 조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새 조서는 서기관들로 왕의 조서 원본을 작성하고 그것을 필사하여 여러 언어로 번역하여 반포하도록 하였습니다. 

인도에서부터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127도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각 지방 귀족들에게 조서를 보냈습니다. 

하만의 음모가 폭로된지 약 두 달 열흘 후에 새 조서가 발표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모르드게는 아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작성하고 거기에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런 후 역졸들을 동원시켜서 왕의 종마인 말을 태워 그 조수를 급히 보냈습니다.

그 종마들은 왕의 명령을 전하는 시급한 일에 쓰이는 날렘 말들로서 왕의 조서가 신속하게 전국에 반포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본문을 통해 에스더 모르드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조서가 반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둘의 모습에 사명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일은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새 생명이 태어날 때 해산의 수고가 있는 것처럼 수고하는 자의 땀과 기도를 통해 새 일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광야의 세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길이 없던 그 길을 누군가 반복해서 걸어갈 때 처음에 희미한 흔적이 결국 선명한 새 길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나가십시오

사명을 붙들고 에스더 모르드개처럼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그 한 사람을 통해 확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아름답게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못할 때 나는 포기해 버리나요, 최선을 다하나요?

 

나라의 법률과 조서까지도 얼마든지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를 풀어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레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기다리게 하소서
하나님 뜻대로 제가 움직여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담대히 행동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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