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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소망을 굳게 붙잡고 주님 일에 더 힘쓰십시오 (고린도전서 15:50~58)(20220608)

2022.06.08.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부활 소망을 굳게 붙잡고 주님 일에 더 힘쓰십시오

 

 

안녕하세요.

청주 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그의 책 「부활을 입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대반전이다. 

그리스도는 약함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다.

권력을 내려놓고 패하신 듯 보이지만, 사실은 승리하신다.

권력을 잃어 약하심에도 불구하고 가 아니라 약하시기에 그 무력함을 통해 승리하신다.

이 대반전은 하나의 역동이 되어 삶의 모든 영역 곧 생활 리듬, 윤리, 세계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까지 확장된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무서운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이기신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부활의 분명한 소망 가운데 우리가 어떤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야 할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0절에서 58절의 말씀입니다.

부활 소망을 굳게 붙잡고 주님 일에 더 힘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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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이제 부활장의 마지막 결론 부분이죠. 50절 말씀입니다.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이어받을 수 없다. 또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무엇이 계속해서 연결이 되는가? 아니면 끊어지는가?

 

부활은 연결이죠.

이 땅에서의 삶과 그리고 영원한 생명으로서의 그 모든 삶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열심히 뭔가를 성취하면서 달려가지만 대부분은 결국에는 끝을 맞이하게 되죠. 

마지막 종지부 마지막 종말 그런 인생인가? 아니면 그것이 끝인 것 같지만 하나의 문을 열고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또 다른 하나의 관문인가?

그것은 우리가 어떤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가?

우리가 아담의 후손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자녀인가?

거기에 따라서 달려져 있죠.

여러 가지 내용들 단어들이 표현들이 서로 대비가 되고 있어요.

혈과 육에 대한 것 그리고 영의 몸 아니면 썩는 것 또는 썩지 않는 것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보면서 살아갈 것인가?

 

어떤 인생을 추구하는가? 51절을 보면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비밀을 말한다고 사도 바울이 얘기해요.

이것은 감추어진 진리죠.

종말론적인 그런 사건입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잠이라는 것은 죽음이죠.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날 수가 있다는 거예요.

마지막 나팔이 불리워지는 그 순간 마지막 나팔의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가 될 것인데 52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그것이 어떤 사운드 어떤 모습인지 우리는 상상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어떤 특정한 하나님의 타이밍이 되면,

종말론적인 그런 사건 속에서 그 마지막 사인이 올려지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더라라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의 이성으로는 이것은 사실 상상을 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감이 와닿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생명의 씨앗이 있다면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거죠.

시간은 상관이 없어요. 

얼마나 오래됐느냐? 그렇지 않느냐? 그것은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혹시 부활초라는 식물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단 지역에 있는 다년생 가시 목이에요.

평상시에는 그냥 가시 덤불과 같이 생겨져 있죠.

완전히 바짝 말라서 이것이 정말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도 알 수가 없고,

이것이 정말 식물인가 아니면 무슨 무슨 그런 찌꺼기 같은 것에 뭉침인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그런 식물인데,

이것은 습기를 찾아서 바람에 굴러다니는 그런 식물입니다.

그렇게 한참 굴러다녀요.

그러다가 1년에 한두 차례 비가 오거나 아니면 습기가 있는 곳을 만나면 놀라운 모습으로 변화가 됩니다.

거기에서 줄기가 솟아나고 거기에서 순식간에 꽃이 피고 그리고 이파리가 또 피어나고 거기에서 씨앗이 떨어지게 돼요. 

그것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집니다. 

 

 

 

겉으로 볼 때는 그냥 완전히 죽어버린 것 같아요. 

그런데

습기가 있으면 비가 형성이 되면 

어떤 수분이 형성이 되는 그 조건이 형성이 되면 

그것이 싹을 틔우고 거기에서 씨앗을 떨어뜨린다는 거죠. 

근데 놀랍게도 이 부활초의 생존 생명력은요 100년을 넘게도 지속을 시킬 수 있는 정말 놀라울 만한 그런 생명력을 그 안에 갖고 있어요.

100년이 지나도 그 안에 생명의 인자가 있기 때문에 물만 만나면 습기만 형성이 되면 거기에서 발화하고 씨앗을 거기서 키운다라는 그런 거죠. 

 

마치 그와 마찬가지예요. 

마치 죽어 있고 수십 년, 수백 년, 수천 년 죽어 있는 그런 모습이지만,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나팔 소리가 울려질 때 주님의 마지막 오메가 타임, 종말의 그 시점이 될 때

모든 잠자는 자들 죽은 자들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부활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속에 늘 묵상하시고 새기시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될 그날을 위해 나는 어떻게 준비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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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활장의 맨 마지막 부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54절을 보면요.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부활에 대한 놀라운 소망과 승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성취이죠.

여러분 사망은 얼마나 막강한 그런 파워 힘이었습니까?

그 사망이 지금까지 굴복시킨 수많은 권력이 있고 수많은 인생들이 있었죠.

거기에 대해서 사도 바울이 55절에서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예 사망은요 최상의 포식자 최상의 승리자였었어요.

그런데 이제 마지막 순간에 그 사망이 사망을 겪는 그 사망이 죽음을 당하는 그 장면을 묘사를 하죠.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사망이 쏘는 것이 있었어요.

사망이 타깃을 삼아서 고통을 주는 것들이 있었죠.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인생들 수많은 민족 오고 가는 세대의 모든 나라와 모든 정권 권력들 그 많은 것들이 시간 앞에서 죽음 앞에서 결국에는 무릎을 꿇고 굴복을 하고 소멸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사망이 쏘는 것은 죄예요. 

그 죄가 있는 곳을 마치 요격 요격으로 격추를 시키는 그런 미사일처럼 그렇게 추격을 시키고 그렇게 추락을 시키는 거죠. 

사망에 쏘는 것은 죄입니다. 

죄로 인한 결과이죠.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에서 사망으로 연결이 될 수밖에 없는 바로 이 시스템이 율법적인 이런 분명한 이런 원리들 속에서 사망은 최강의 권력자였고 최상의 승리 자였었죠. 

 

그러나 그 사망이 이제는 망해버리는 거예요. 왜냐하면

57절에는 숨어 있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런 사망이 놀라운 승리자의 모습을 뛰고 있었지만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지금까지 사망이 최고의 권능을 지닌 그런 힘이었지만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기서 말미암아

이 전치사 대신에 여러 단어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말씀 위에서'
다양한 그런 전체사들이 들어갈 수 있죠.

어찌 됐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그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노라라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58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기에도 아주 놀라운 접속사가 하나 들어가죠.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돼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사도 바울의 당부입니다. 

흔들리지 말라는 거예요. 

믿음이 굳건히 서라는 거예요. 

부활조차도 의심을 했었던 정말 연약한 그 믿음을 지녔던 성도들에게 견실하여서 흔들리지 말아라 

그리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왜냐하면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알미라 

우리의 모든 수고와 헌신과 희생과 노력이 헛것이 아니다. 

반드시 승리를 거둘 때가 있고 반드시 보상을 거둘 때가 있고 반드시 주님께서 하나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때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습니까?

하지만 눈물로 기도하고 애를 쓰고 수고했던 모든 사역의 현장, 선교지, 또 우리의 가정 우리 일터에서 수고했던

모든 믿음의 성도들을 향해서 주님께서 위로하십니다.

승리의 놀라운 그런 선언을 하셔요.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말씀 가운데서 승리하시고, 끝까지 수고하시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부활 소망을 굳게 붙잡고 내 삶에서 더욱 힘쓸 주님의 일은 무엇인가요?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자 되신 주님 
주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됨을 믿습니다. 
사망의 권세 아래 묶여 있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죄의 속박으로부터 승리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죄의 권능 아래 놓여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 부활의 소망과 승리를 전하는 일에 힘쓰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부활이오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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