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수원 캠퍼스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주변에서 첫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달라진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 첫 모습은 겸손한 모습입니다. 낮아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좋아지면서 지금의 모습은 처음 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겸손한 모습 낮아진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내가 나를 생각할 때 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내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의 모습과, 지금 나의 모습은 동일하신가요?
물론 우리 모두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임을 알고 있고, 처음 모습에서 많이 변질되어 있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처음 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라 말씀하시는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돌아오라는 이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은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31절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값진 구원을 선물하신 주님만 자랑하십시오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26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서로 분쟁하는 가운데 있는 것을 해결해주고자 한 가지를 제안합니다.
그것은 26절에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입니다.
이 부르심을 보라는 것은 이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처음 내 모습 그 위치가 어떠했는지 보라는 것이죠.
올챙이 적 시절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여 주신 그 부르심대로 살고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믿음 안에서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대부분은 세상적으로 볼 때 외적인 기준이 화려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학식, 재산 또 재능 사회적 가치에 따른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복음의 능력을 알고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구원 얻는 은혜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그 은혜를 그들이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선택하신 기준은 외적인 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외적인 기준이었다면 그들은 선택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세상에서 보면 너무나 비천하고 미련한 그 모습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시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그 은혜를 잃어버리고 지금 서로 분쟁하고 싸우고 있냐? 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돌아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찬식을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기억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순종하는 겁니다.
떡과 잔을 마시며 예수님의 찢기신 몸과 그 흘리신 보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죠.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면 우리가 믿음에서 탈선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는 이 땅에서 죄로 말미암아 미련하고 비천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원수였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사람들이었죠.
그런데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그 은혜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탈선하지 않습니다.
부르심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 내 모습을 잊어버리는 교만 때문입니다.
27절 말씀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부르심을 주셨어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 모두의 사명이 다르지만, 그 마지막 끝, 마지막 결론은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부르심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부르심의 모양은 다르지만 부르심의 결론은 같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십시오.
1 달란트라고 불평하지 마시고, 땅에 묻어두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길을 열어주십니다.
여러분을 통해 세상에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고 강하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사람들이 부끄럽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서 그들은 모두 머리를 숙이게 될 것입니다.
이 부르심의 은혜를 기억하고, 부르심의 기쁨으로 순종하는, 이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0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가르쳐줍니다.
이 30절 말씀에 보니까,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존재다'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면서 우리가 어디에 사는지를 기록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사는지를 늘 확인을 하죠.
여러분 핸드폰 어떤 통신사를 가입할 때도 주소를 적으라고 합니다.
또 회사에 입사할 때도 주소를 적으라고 합니다.
해외에 나갈 때도 우리가 어느 나라 국민인지 적으라고 합니다.
삶의 모든 것에서 우리는 우리의 주소를 항상 적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디에 살고 존재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것은 영적으로도 동일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의 주소는 어디입니까?
여러분 이것을 알지 못하면 방황하는 사람이 돼요.
자신의 영적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살아가는 삶이 여행이 되죠.
왜냐하면 돌아갈 곳을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영적 주소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지금 살아가는 삶은 방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돌아갈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의 사람의 영적 주소가 어디인지를 분명히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
믿음의 사람은 이것을 분명히 고백해야 돼요.
나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나를 기르시고 보호하십니다.
나의 보호자 나의 구원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나의 영적인 주소는 그리스도 예수 안입니다.
나의 피난처 나의 거주지 나의 안식처는 그리스도 예수 안입니다.
그곳에서 나는 생명의 은혜와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요한복음 15장 4절 말씀에 보니까.
요한복음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열매 맺는 인생이 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성령의 열매가 열립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사람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것이죠.
여러분이 성령 충만하다는 증거, 여러분이 지금 예수님 안에 머물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분 사랑의 열매입니다.
그 사랑이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성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그 여러 가지 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새 것이 되었다'라고 여러분 선포하십시오.
이것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이 속 사람의 완전한 변화입니다.
예수님 주시는 새 생명으로 충만하여져서 나타나는 모습이죠.
미움과 시기, 질투의 죄가 사라집니다.
분쟁하지 않습니다.
세상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기쁨만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것이죠.
사랑의 여러분
오늘 나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선포하며 사십시오.
성령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죄와 멀어지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새 생명의 은혜로 충만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나의 영적 주소가 예수님 안에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나의 영적 주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나에게 부르심을 주셨습니다.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을 감사와 기쁨, 믿음으로 순종하는 오늘 이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죄가 가득한 미련하고 비천한 자였는데, 하나님의 놀란 은혜로 새 생명을 소유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 은혜에 감격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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