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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성전을 향한 하나님 아들의 애통(누가복음19:41~48)(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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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하나님 성전을 향한 하나님 아들의 애통

 

안녕하세요.

용인 제일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병선 목사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처음에는 좋은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그 목적은 사라져 버린 채 껍데기와 형식만 남아 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목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깨닫는 그 순간 다시 그 목적 그 본질을 회복하는 일을 해야 되는데,
껍데기와 형식이 전통으로 곤고(困苦)해져서 그 목적과 본질을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때가 많습니다.
그때 우리에게는 그것을 부숴버릴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버릴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타락하거나 변질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누가복음 19장 41절에서 48절 읽겠습니다.

하나님 성전을 향한 하나님 아들의 애통

 

누가복음 19장 41절에서 48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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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가까이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왜 우리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십니까? 42 절입니다.

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우리 예수님께서 지금 울고 계신 이유는 이 예루살렘 성과 사람들이 이 평화에 관한 일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평화에 관한 일이 무엇입니까?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주심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참된 평화와 샬롬을 이루시고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그 일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일이 뭔지 아십니까?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의 뜻이 '샬롬', '평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의 땅이 참된 평화를 깨닫지 못하고, 온전한 평화를 위해 오신 그 예수님을 맞이하지 못하고 박해하는 그 모습이 예수님을 더 안타깝게 하고 슬프게 만드는 것입니다.
'평화'라는 이름을 담고 있는 그 땅이, 참된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박해하는 아이러니가 지금 예루살렘에서 벌어지고 있고, 결국 그 예루살렘은 그 목적과 본질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될 때 모든 것은 필연적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이 예루살렘도 그 목적과 본질을 잃어버리는 순간, 결국 그 이름만 남게 되고 후에는 그 모든 것이 파괴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주 70년 로마 장군 타투스에 의해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철저히 파괴되고 맙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여러분들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목적을 향해 달려 나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아무 상관없는 삶으로 나아가고 계십니까?

그렇게 될 때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파괴되고,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본질을 결코 놓치지 마시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의 목적을 결코 잊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아름답게 이루어 나가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을 보고 우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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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전에서 장사하는 것은 처음부터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성전에서 짐승을 판매하는 것은 제사를 드리려는 사람들이 재물을 가지고 오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그 재물을 가지고 오다가 흠이 나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도로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성전에 납부 가능한 은화로 환전하는 것 또한, 그 당시 로마 화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配慮)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실 처음 목적과 의도는 순수한 것이었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좋은 의도와 목적은 사라지고,

얼마의 이윤을 남기느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윤을 가지게 될 것인가?
이것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취할 수 있는 것인가?
그것만 남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그 장사는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더욱더 잘 그리고 원활하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
얼마만큼의 이익을 더 차지할 것인가에만 몰두하게 되어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지금 잘못되어 있다는 것도 알고 그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걸 깨닫는 순간 그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시 처음 그것을 하는 목적과 본질로 돌아가든지 그것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이권에 들어가 있고 그 이권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들을 다 내쫓으며 그 이권에 개입했던 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듯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우리 죄를 깨끗이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 위해 지어진 성전은 그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버리게 되었지만, 결국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그 그림자 성전이 참된 성전 되신 예수님으로 완전히 대치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늘 이 문제를 놓치면 안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와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좋은 목적과 의도는 사라지고 껍데기와 형식만 남아 버린 것은 없는지 늘 살펴봐야 합니다.

 

만일, 그런 것이 발견된다면 우리는 그 목적과 본질을 회복해야 되고,

그 목적과 본질을 그 상태로 회복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파괴할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의 신앙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오직 우리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 외의 것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형식에 불구합니다.
물론 그 형식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그 형식이라는 틀을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형식이 목적과 본질을 방해하고 그 형식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담대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신앙을 병들지 않게 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 길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꼭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아버지
늘 하나님이 주신 그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형식이 그 목적을 떠나 있다면
다시 우리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나아가게 하시고
그 형식이 그 목적을 결코 이룰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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