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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위로자, 생명의 주권자 (누가복음 7:11~17) (20220125)

2022.01.25.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사랑의 위로자, 생명의 주권자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조호영 목사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은 확실합니다.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또 병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고통에 동참 하시고 마음 아파하셨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오늘은 나인 이라고 하는 마을에 들어가셔서 이미 죽은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리시며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 놀라운 장례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 7장 11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사랑의 위로자, 생명의 주권자


누가복음 7장 11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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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성경에는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그네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나인'이란 그 마을을 들어가실 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며 울고 있는 한 과부와 죽은 자를 매고 나오는 그 장래 행렬을 만나게 됩니다.

 

11절에서 12절 보겠습니다.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오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는 이 말씀은 누가복음에만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이 장래에 참여한 것을 보면 이 과부의 외아들의 죽음은 온 마을 사람들에게 큰 슬픔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저 과부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남편도 없이 혼자서 외아들을 키웠는데 그 아들마저 죽었으니 어떡하나?

정말 처량한 여인의 모습을 슬프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입니다.

 

저는 어떨때 이런 장례식에 갈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갑자기 먼저 떠나보낸 그런 부모들을 조문할 때가 있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그런 가족들을 조문 할 때,

정말 뭐라고 위로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말도 못 하고 함께 안고 슬퍼하고 울고 돌아와야 했던 장례식들도 있습니다.

 

예수님도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앞에서 어쩔줄 모르고 슬퍼하는 여인을 향한 애달픈 마음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여인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13절에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 위로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에,

사람들의, 우리들의 마음의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며 우리가 당한 상황을 이해하시고 함께 안타까워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인간의 헤어짐에 고통을 이해하시고, 그 슬픔을 느끼실 수 있는 분이심이 참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예수님께서 나의 이 숨겨진 고통과 아픔을 이미 알고 계셔서, 내가 솔직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주님 아시죠? 나의 마음, 나의 슬픔, 나의 억울함, 나의 눈물을'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 그 아픔과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회복시켜주시는 그런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세상의 슬픔과 고통도 만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능력과 치유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이사야서 61장 3절에 보면

이사야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장례식 행렬에서도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의 기적이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4에서 15절 보겠습니다.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그저 말씀 한 마디로 놀라운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

'내가 네게 말하노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병든 자가 치유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구세주이십니다.

 

 

내가 예수님의 위로를 깊이 경험한 것은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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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QT를 보면 세례 요한이 감옥에서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서 질문을 합니다.
'다시 오실 메시아가 당신입니까?'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시죠.

누가복음 7: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며,

오늘 바로 이 현장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죽음을 이기시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자신이 메시아 이심을 증명하는 현장이 바로 오늘 나인성 과부 아들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시는 이 사건일 것입니다.


능력의 하나님,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이 기적의 능력 앞에서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 떱니다. 16절 볼까요?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이 사건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확실했습니다.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당연히 두렵고 떨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랜 세월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고, 또 기적을 목격했던 제자들도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서는 두려워했지요.

그때 예수님께서 '유령이다!' 하며 무서워하고 소리치는 그들을 향하여서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은 이미 우리의 두려움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그 신성이 드러나는 놀라운 그런 기적의 현장에서는 어김없이 모든 사람이 이렇게 떨며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그런 후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그 이름을 그 아들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을 돌린다 그렇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말합니다.
큰 선지자는 바로 구약에서부터 예언되어왔던 그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분은 인간을 죽음의 그 멍에에서 자유케하실 유일한 메시아이시죠.
오늘 바로 그 예수님이 그분이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현장입니다.
또 나인성 과부의 아들처럼 이미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모든 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은 마지막 17절 말씀입니다.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억지로가 아니라 아주 자연스럽게 이 소문은 온 세상에 퍼져 나갑니다.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이 소문을 전 할 예수의 증인들임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십자가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기쁜 소식을 막거나 멈출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소문이 온 열방에 퍼져서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요,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이 하나님의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귀한 성도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크신 긍휼과 능력을 기대하며 간구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 그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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