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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 우리의 사명 (누가복음 4:31~44)

2022.01.16.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예수님의 사역, 우리의 사명

 

안녕하세요.

부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구원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구원의 여정은 곧 치유의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유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 안에 왜곡되고 그릇된 가치관, 상처 등을 고쳐 주십니다.
이러한 치유는 행복과 만족감을 줍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이 됩니다.
한 주간의 묵상을 통해 우리 안에 치유되어야 할 영역을 발견하고 치유받고 회복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나눌 말씀은 누가복음 4장 31절에서 44절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우리의 사명


누가복음 4장 31절에서 4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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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예수님께서는 안식일 갈릴리 가버나움 회당에서 회중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새롭고 강력하여 듣는 모든 이를 매우 놀라게 했습니다. 31절 32절 말씀입니다.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부감 없게만 전해도 잘한 일입니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 더 잘한 일 일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매우 놀랐다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력했는 지를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주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고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고 했습니다.
한 영혼의 전 존재를 뚫고 들어와 영적 감화와 신선한 충격을 주시는 분,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이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크게 소리 지르고 예배를 방해했습니다. 33절, 34절입니다.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요즈음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닙니다만, 예전에 특별집회 때나 부흥회 때 보면

소리 지르면서 예배를 방해하고 집회를 방해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이 집회를 섬기는 사람들은 다 모이지 말고 몇 사람만 남아 돌보고 나머지는 집회에 집중하라고 했을 때,
예배의 은혜가 넘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어떤 때는 이단 사이비가 와서 예배를 방해하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이럴 때도 경험 많은 분들로 대응하게 하고 나머지 모두는 예배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잡념이나, 안 좋은 일이 떠올라서 마음을 분주하게 하고 조급하게 하여서 영적인 우선순위를 방해하곤 합니다.
심지어 예배나 기도를 할 때도, 묵상을 할 때도 이러한 방해는 계속 일어납니다.
이러한 잡념이나 생각을 붙잡지 말고 머물지 말고 그냥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새가 머리 위로 지나가게 할 수는 있어도, 집을 짓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으시며 나오라고 명하십니다. 35절입니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예수님이 모든 상황을 Control 하고 계십니다.
귀신이 상황을 Control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귀신은 나오면서도 사람을 넘어뜨려 상하게 하고자 합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우리를 넘어뜨리는 일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의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 여정 중에 옷이 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백성들을 보호하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온유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사단을 막 꾸짖으시지만 그의 백성은 사랑으로 원유함으로 대하십니다. 이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귀의 속임이나 공격이 느껴질 때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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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십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8절 39절입니다.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다른 복음서에 장면에서는 병자나 병자에 지인이 병 낫기를 간청했을 때 예수님의 고쳐 주시는 장면을 종종 보았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집에는 그러한 요청 없이 그냥 들어가셔서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까운 제자인 베드로가 예수님의 이런 호의를 받는 것을 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은총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저와 여러분의 염려와 필요를 모두 아시지요.
그러니 조급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이 우선인 사람에게는 주님은 그의 인격적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어지는 본문에서 예수님은 해질 무렵까지 온갖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귀신들을 축사하십니다.  40절 41절입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예수님이 일일이 손을 얹어 그들을 고쳐 주시는 장면이 감동적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사역은 영혼의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귀신들의 말을 통해 드러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십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신 분임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옳게 말했지만, 귀신들이 예수님을 믿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말과 글은 옳고 바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도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말이 삶으로 이어지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구주를 믿는 믿음은 말과 글이 마음과 삶으로 일치되도록 역사합니다.

 

이어지는 본문 42절부터 44절입니다.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예수님이 참 바쁘십니다.

오늘 하루의 묵상 중에도 날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축사와 치유사역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지 말도록 붙잡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붙잡는다면 하나님의 뜻이 있겠구나 생각하고 계속 머무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상황이나 사람에 의해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입니다.
때론 더 머물고 싶어도 떠나야 할 때가 있고 떠나고 싶어도 더 머물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뜻이 아니고 상황도 아닙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시간표가 중요합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뜻에 합한 인생,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올 한 해 복음 전파를 위해 나는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울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에게 허락된 날 동안 주님의 뜻을 행하고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병들고 상하고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신 예수님 
병들고 왜곡된 우리의 영혼과 마음도 치유해 주옵소서
이 모든 치유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내일이 훨씬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 될 줄 믿습니다.
또한 병든 세상의 왜곡된 세상을 치유하는 통로로 더욱 쓰임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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