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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대화의 시작, 편견 없는 공정성 (욥기 32:11~22)

2021.12.11.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바른 대화의 시작, 편견 없는 공정성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수원캠퍼스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욥과 욥의 세 친구의 논쟁은 평행선과 같이 대립하여서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하고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제 엘리후가 등장하여서 새로운 국면이 시작됩니다.
엘리후는 욥과 욥의 세 친구들보다 연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지혜에 의지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의 대화를 통해 어떤 관계를 이루어야 할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원합니다.
오늘 말씀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지혜를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욥기 32장 11절에서 22절까지 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바른 대화의 시작, 편견 없는 공정성


욥기 32장 11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1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12 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13 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14 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15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

16 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20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11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11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욥과 세 친구가 3번에 걸쳐 서로 논쟁을 하는 동안 엘리후는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엘리후'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욥과 욥의 새 친구가 세 번의 논쟁을 하는 동안, 서로 못한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주장을 잘 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욥과 세 친구는 겉으로는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서로 잘 듣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여러분 듣지 않는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듣지 않는 대화는 결론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상대의 말과 입장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앞세우면 결국에 남는 것은 다툼과 상처뿐입니다.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내 주장을 말하겠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을 내 의견 밑으로 굴복시키겠다는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 실수를 하지 않는지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후'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라고 고백한 것은 우리가 붙잡아야 될 아주 중요한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야고보서에서도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씀하고 있으시죠. 야고보서 1장 19절 내용입니다.

야고보서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라고 하십니다.
대화를 할 때 정확하게 나의 의견을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들어주는 것은 아주 적극적인 소통의 모습입니다.
성경에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라는 것을 우리가 잘 지킬 필요가 있는 것이죠.

 

잘 듣기 위한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상대를 향해 관심이 있는 태도를 보여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화 중에 상대의 말에 미리 예측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질문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상대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며, 상대가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면

그 상대는 이렇게 느낄 거야 '내가 위로를 얻었다' 이렇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결자가 되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40장 1절 말씀

이사야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오늘 잘 경청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들어줌으로 소통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들어줌으로 위로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말보다 귀가 먼저 앞서는 거룩한 하루 위로를 주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엘리후는 욥 친구들의 어떤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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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는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욥과 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겠다'라고 표현합니다.
17절, 18절 말씀 같이 보겠습니다.

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엘리후는 자신의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지혜에 근거하여 말하겠다 라고 합니다. 엘리후가 자신의 소신을 아주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할 때 기다리고 경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청한 후에 자신의 의견이 있을 때는 명확하게 전달하고 표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내 생각과 의지를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참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생각과 의지를 표현하지만, 상대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화의 이론에서는 '내 의견을 똑같이 일곱 번 정도 말해야 상대방이 비로소 이해한다'라는 이론도 있습니다.
내가 한번 얘기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제 다 이해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할 수 있는 것이죠.
내 의지와 의견, 생각을 일곱 번 정도 전달해야지 상대방은 내 의지와 생각을 그때서 비로서야 이해하는 것입니다.


엘리후'내 영이 나를 압박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가득하여서 이제 말한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오늘 말을 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때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하며 한번 해보십시오.
'성령님 나의 의지와 의견, 생각이 말을 통하여 전달될 때 성령님의 지혜로 잘 전달되게 해 주십시오.

상대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내 말에 하나님의 지혜를 덮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며 말한다면, 여러분의 생각에 표현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여 말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9절 말씀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엘리후는 지금 아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이 '봉한 포도주 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부대 같다'라고 말합니다.
그 밀폐된 용기에 보관되어서 가스를 배출하지 못하는 발효된 포도주처럼 엘리후에 마음이 그렇게 열정으로 가득하다 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엘리후는 지금 욥과 욥의 세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 열정이 가득합니다.
엘리후의 열정은 하나님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죠.
엘리후는 21절에 그런 표합니다.

21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사람에게 영광 돌리지 않겠다.' 또 22절에서도

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사람에게 아첨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가져가셔도 좋다'

아주 강력하게 말합니다.
저는 엘리후에 열정에 고백을 들으면서,

내 안에 십자가와 복음, 또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이런 열정이 있는가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보면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다가 정말로 많은 고난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멈추게 되죠. 그러나 그가 다시 회개하면서 이렇게 고백을 했어요. 예레미야 20장 9절 말씀에 보니까.

예레미야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고백했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오늘 이 하루 엘리후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우리도 다시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시다.
여러분 안에 십자가와 복음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불타오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불타는 열정과 지혜의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엘리후가 자신의 생명으 걸고 다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 합니다.
내 마음과 영혼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가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마음에는 뜨거운 열정이 있게 하옵시고,
입술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게 하여,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잘 전달하게 하옵소서.
기다리는 마음과 듣는 귀도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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