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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세우는 존중, 약자를 돌보는 긍휼 (디모데전서 5:1~16)

2021.09.27.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관계를 세우는 존중, 약자를 돌보는 긍휼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축복의 찬양 가운데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 노래가 말해주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축복의 통로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가고 우리를 통해 사람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디모데전서 5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관계를 세우는 존중,
약자를 돌보는 긍휼 


디모데전서 5장 1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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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첫번째로 늙은 어르신들을 대하는 방법입니다.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먼저 1절에서 늙은 이란, 원어적으로는 나이가 드신 남성분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런 분들을 목회자로서 대할 때, 본문은 꾸짖지 말고 권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꾸짖다는 것은, 강한 태도로 심하게 나무라는 것을 말하고, 권한다는 것은 따뜻하게 권면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에게는 그 잘못에 대해 말할 때에도 심하게 나무라지 말고 따뜻하게 권면하는 방식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늙은 남성 분들을 대할 때는 마치 아버지에게 대하듯이 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2절을 보시면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늙은 여성 분들을 대할 때는 어머니에게 대하듯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왜 이렇게 하라고 할까요?
그 까닭은 늙은 어르신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 젊은 세대가 이 땅에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가 이 땅에 태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통로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섬기는 것은, 나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내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어르신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본문은 젊은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해 줍니다.
1절을 보면 젊은이들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 공동체의 관계는 마치 가족과 같은 관계로 변화와 됨을 발견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때 까닭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형제요. 자매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놀라운 공동체인지를 말해 줍니다.
예수님 안에서 세워진 공동체는 모든 인간적인 조건과 배경을 넘어서서 온전히 연합하고 하나가 되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2절을 보면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그 가운데에 특별히 젊은 여자에게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대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깨끗함이란 표현을 쓴 것은 디모데가 남성이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즉, 공동체 안에서 이성을 대할 때에는 자신을 위해, 또한 공동체를 위해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결국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 안 해서 한 몸이 된 가족과 같은 공동체이며,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는 마치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섬겨 주듯이 그렇게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들이 오늘 말씀과 같이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내 말과 태도에서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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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본문은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과부들에 대해 공동체에서 어떻게 돌봐야 할지에 대해 말해 줍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이 이것을 강조했던 까닭은 남성 중심이었던 당시 사회에서 과부가 된 다는 것은 더 이상 살아갈 길이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3절을 보겠습니다.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여기서 참 과부란, 과부 가운데에서 정말 도움을 받을 길이 없어서 꼭 도와주어야 할 과부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본문은 그런 참 과부를 존대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존대라는 단어는 언어적으로는 관심과 배려를 넘어서서 물질적인 도움에 의미까지 담긴 단어입니다.
즉, 참 과부를 돕고 섬긴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4절입니다.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과부를 섬길 때 그를 돌보아야 할 가장 첫 번째 사람들은 그 과부의 자손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먼저 효를 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 할 두 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는 자손들이 부모에게 보답해야 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어려움에 처한 과부를 자손들이 돌보는 것이 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일이 되는 것일까요?
그 까닭은 우리의 부모님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의 부모님의 부모님, 다시 부모님이 부모님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끝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부모님에 대한 공경은 결국 우리의 참 아버지이신 하나님에 대한 공경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부모님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잘 돌보고 섬기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의 그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하늘의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9절과 1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여기서 사도 바울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교회에서 이렇게 도움을 받을 과부로 명부에 올릴 사람의 자격 조건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자녀를 양육하며, 나그네를 대접하고, 성도들의 발을 씯으며, 환란 당한 자들을 구제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삶의 원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내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내 인생이 어려워졌을 때,

나 또한 도움을 받게 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고 섬기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의 삶에 더욱 넘치게 될 것입니다.

 

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를 돕는 일에 어떤 방식으로 동참하나요?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주님의 몸 된 공동체에서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나이 든 어르신들을 나의 부모님처럼 존경하며 
젊은 청년들은 하나님 안에서 형제요 자매처럼 섬기게 하소서
특별히 우리의 부모님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보게 하시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섬기는 예수님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할 때 우리 인생을 더욱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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