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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 훈련에 본이 되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디모데전서 4:6~16)

2021.09.26.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경건 훈련에 본이 되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주일입니다.
이 시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들지만, 이 모든 현실을 이기는 힘은 역시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들 모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온전한 예배자가 되고,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디모데전서 4장 6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경건 훈련에 본이 되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디모데전서 4장 6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디모데전서는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후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보냈던 목회서신입니다.

그 가운데 오늘 말씀은 특별히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성도들을 어떻게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는 내용입니다.
먼저 6절 말씀입니다.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무엇보다 먼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이것'이란 오늘 본문 앞서서 사도 바울이 알려주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역시 말씀이라는 것을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6절에 하반 절에서,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본문이 말하는 양육을 받게 되는 사람은 놀랍게도 바로 목회자였던 디모데 자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말씀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받고, 내가 먼저 말씀으로 양육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람들을 잘 가르치고 섬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들을 깨우고 양육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7절입니다.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버려야 할 것추구해야 할 것을 말해 줍니다.
버려야 할 것은 세상의 헛된 신화입니다.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헛된 사상과 철학을 버리고 악한 죄악의 유혹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 추구할 것은 경건입니다.
여기서 경건 이란 우리의 신앙과 성품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건에 이르려면 우리는 자신을 연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연단은 무엇일까요?

연단이라는 것은 원어적으로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뛰기 위해서 자신의 육체를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운동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훈련이 필요하듯이 경건을 위해서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훈련은 앞에서 보았던 말씀에 훈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매일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결단을 내리십시오.

그렇게 우리가 매일, 매일 스스로를 훈련해 갈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온전해지고 견고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세상의 유혹과 시험도 이겨내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 나는 어떤 훈련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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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디모데는 추정컨대 30대 중반 정도의 나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나이에 중요한 사역지였던 에베소의 목회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많은 성도들의 입장에서는 디모데의 연소함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어지는 말씀에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우려를 넘어서서 공동체를 잘 목양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12절 말씀입니다.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본이 돼라는 말씀입니다.
본이 되라 는 것은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델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김요셉 목사님의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진짜 영향력은 내가 가르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삶의 본이 될 수 있을까요?
특별히 오늘 말씀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라고 말합니다.
첫째로 말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우리의 미래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 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이 중요합니다. 우리 입술에 언제나 사람을 살리는 말,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포하는 믿음의 말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행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행실이란 내 삶 전부를 가리킵니다. 즉, 나는 교회에 있을 때뿐 아니라,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사랑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셨던 예수님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넷째로 우리는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따라 사는 인생이 아니라, 현실을 넘어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다섯째로 우리는 정절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정절이란 거룩함과 순결의 의미입니다.
죄악의 유혹과 시험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그 길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어두운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빛을 비추고 썩어가는 이 세상에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 
우리들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새롭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일꾼으로서 기억하고 전할 진리는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죄악의 유혹을 거절하며
하나님께 도전하는 헛된 세상의 소리를 다 내려놓고 
오직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영단 하게 하소서
매일매일 말씀으로 나 자신을 채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이 땅 곳곳에 보냄 받은 작은 예수가 되어,
예수님을 보여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새로운 영적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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