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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오차 없는 성실한 명령 수행 (출애굽기 36:8~38)

2021.07.09.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한 치의 오차 없는 성실한 명령 수행

 

할렐루야 

오늘도 말씀을 하루를 시작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주에 도우심과 성령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돌 판을 만들어 주시면서, 
그들에게 가나안 땅에서에 새로운 생활에 관해 말씀해 주시는데,  특별히 성막을 짓는 것에 관하여 오늘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 그 말씀을 살펴보죠.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기 36장 8절부터 38절의 말씀입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성실한 명령 수행


출애굽기 36장 8절에서 38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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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34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성막에는 성령님께서 그 안에 임재하고 계셨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머물고 계셨습니다.
성막 안에는 말씀에 법궤가 그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성막에서는 제사가 드려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이야말로 이 땅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고, 이 땅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막의 기구 하나하나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와 그리스도 한 부분들을 설명하는 중요한 상징적 도구인 것이죠.

 

오늘 본문을 통해 보여주는 교회 모습, 오늘날 역사 가운데 현존하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먼저 본문 8절을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성막 안에는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만든 그룹을 수놓아 만든 천이 있었던 것입니다.

열 폭이나 돼있는 이 천은 그리스도 공동체의 몸을 상징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색깔 들로 천상의 존재인 그룹을 짜 놓았다고 말합니다. 수놓은 것이죠.

한 가지 색깔이 아니라 네 가지 다양한 종류의 색깔로 천상의 존재를 수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그리스도의 몸의 공동체들이 각기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하나의 모자이크, 하나의 수
그림을 그려 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 개인의 개성과 여러분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특성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고, 여러분 자신의 고유한 여러분 됨됨이인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개성,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조화로운 모자이크를 만들어 그리스도의 몸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획일화된 공동체는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각기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자신의 색깔을 마음껏 뿜어내면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그것이 바로 네 가지 색깔로 수놓아 만들어진 휘장과 천막이 보여주는 상징인 것이죠.


두 번째 본문 안에는 이 열 폭의 천막들이 서로 연결되어있다 라고 말합니다.
한 폭의 천도 따로 있는 것이 없이 각각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금 고리로 만들어져 있고, 갈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본문 곳곳에 연결되어 있다는 표현이 등장하는데요.
제가 10절과 11절,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열폭의 천을 드리웠으나 다섯 개로 나누어서 고리와 갈고리를 만들어 서로 연결한 것입니다.
서로 연결하여 하나도 떨어진 것이 없이 연결된 공동체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다른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성령의 교제와 교통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
각기 다른 사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서로를 염려하며 지지하고 격려하고 그리스도 안의 거룩한 교재를 나눔으로, 우리는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몸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이러 저런 일로 교회에서 상처 받고 힘들다고 해서 공동체로부터 떨어지거나 분리되려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 교제하며 하나가 될 때, 서로 하나로 연결될 때, 영적인 교류와 기도의 교류가 일어날 때,

비로소 온전한 성막,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만든 성막의 덮개 네 개는 무엇인가요?

 


앞부분에는 성막을 구성하는 휘장 열 폭의 휘장에 관해 언급하고 있고,

20절부터는 성막의 기둥을 이루는 널판에 관한 이야기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널판은 광야에서 볼 수 있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일반적으로 아카시아 나무는

단단하지만 잔가지가 매우 많고 가지마다 가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잘라서는 결코 목재로 쓸 수 없는 것이 아카시아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를 구성하는 기둥 같은 널판은 그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천연적이고 천성적인 성품과 인격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에 기둥으로 쓰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성령이라는 대패를 통해 가지를 잘라내고 가시를 다 쳐내고, 잘 다듬고 깎여져야만,

교회 공동체에 건강한 기둥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지가 잔가지가 꺾이고, 또 모난 가시 같은 것들을 다듬으시는 주님의 성령 연단하심을 경험하게 될 때, 낙심하거나 좌절하거나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시가 뽑히고 잔가지가 꺾여야, 주님께서 쓰실 수 있는 기둥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주님 성전에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렇게 널판을 사방으로 둘러 세우고, 그 위에 천과 가죽을 얹혀서 성막을 만들었는데,

이 널판을 그저 두지 아니하고 널판과 널판을 연결할 수 있는 띠를 두르고 있다고 본문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31절의 말씀입니다. 31절부터 33절의 말씀을 읽어보죠.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기둥 같은 널판이 아무리 든든해도 이 널판이 광야에서 불어닥치는 거센 돌개바람과 돌풍을 오랫동안 버텨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잠시 잠깐 널판 혼자 서 있을 수 있지만, 널판과 널판을 연결시켜주는, 지지해줄 수 있는 띠가 있어야 오랫동안 든든하게 버티는 것이죠.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 지도자나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는 혼자 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서로 연결하고, 교류하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고, 연대하면서 함께 세워져 갈 때,

나도 든든히 세워지고 다른 사람도 든든히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조화를 이룰 때 그리스도의 몸 된 성막은 든든하게 세워져 가겠죠.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신실하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드려 다른 사람을 세워지는 띠처럼 다른 사람의 버팀목이 되는 널판처럼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 성실하게 순종하나요?

 

하나님
몸 된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지체로 형제자매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자신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주는 기동처럼,
다른 사람을 붙들어주는 띠처럼 
잘 쓰임 받는 우리의 생애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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