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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시편 9:11~20)

2021.06.10.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인 제일교회 임병선 목사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누구도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 삶의 위기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 삶의 위기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가 있고 없고 가 아니라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시편 9편 11절에서 20절 말씀 읽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시편 9편 11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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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Bible Psalms 20 Korea 개역개정 시편 30편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고난, 위기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병의 문제, 경제적 문제, 관계의 문제, 우리 신앙인들이라고 한다면 영적인 문제 또한 있겠죠.
하여튼 인생 가운데에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근데 사실 이 문제 자체로 우리는 그것이 우리 삶의 위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힘이 우리 안에 있다면, 그 위기는 결코 위기가 아니겠죠.
진짜 위기는 우리 삶의 문제들이 다가오는데 내가 그것을 해결하지도, 풀지도, 극복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 바로 우리 삶의 위기입니다.
그런 위기가 우리 삶에 찾아왔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이 땅 가운데 선포하는 일입니다.
우리 삶에 진짜 위기는 돈이 없고 관계가 조금 틀어지고 우리가 조금 건강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진짜 위기는 바로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삶에 그 표면적 위기를 틈타 우리 삶을 결정적 위기로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경제적, 관계적, 질병적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부정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단절시키고자 합니다.

 

오늘 시편 저자는 사탄의 그 괴계를 간파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과, 고난과, 위기 속에서 어떻게든 그 하나님을 붙잡으려고 합니다.
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환란 속에서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그 환란과 위기 속에서 자신이 아는 그 하나님을 입술로 고백하고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의 삶의 위기는 어떤 것입니까?
무엇이 여러분들을 지금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며 고통스럽게 만들고 계십니까?
그것이 질병의 문제이든, 관계의 문제이든, 경제적 문제이든, 진로의 문제든, 사실 그것은 우리 삶의 보이는 표면적 문제일 뿐입니다.
물론 그 문제도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순 없습니다.
기도하며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하며 여러분의 삶의 문제를 풀어 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혹시 그 문제로 인해 여러분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고난과 아픔이 자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존재와 전능 하심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까?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중단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그때 오늘 시편 저자처럼 선포하세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땅 가운데 그 하나님을 선포하며 나아갈 때

우리 삶에 위기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나에 소낙비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에 표면적 고난과 위기가 우리 삶의 결정적 위기로 나아가지 않도록,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그 고난과 위기에서 건지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의 이름을 일땅 가운데 힘 있게 선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누구에게 전하면 좋을까요?

 


우리 삶에 고난과 위기가 찾아왔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9 절입니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삶에 고난과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그 고난과 위기 자체도 우리 삶의 어려움이지만

그 고난과 위기가 왜 내 삶 가운데 찾아왔는지 이해가 안 될 때

그 고난에 대한 고통은 우리 삶의 배로 다가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믿는데, 나는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고 사는데, 왜 나는 이런 고난과 위기 속에서 헤매고 있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욕망대로 살아가는 저들은 왜 저렇게 부하며 잘 나가며 승승장구하며 살아갈까?
그래서 지금 나에게 다가오는 고난이 이해되지 않고 더욱더 힘들며 아프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그 마음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여러분의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답답하면 답답하다고, 주님 앞에 부르짖어야 합니다.
왜요?

우리 삶의 답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 삶의 답은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하나님이 알려주셔야 우리 인생에 답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착각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답이 정답이라는 착각

내가 이렇게 하면 내 인생을 이렇게 되어야 하고

내가 저렇게 하면 내 인생은 이렇게 될 거고

아니오. 그건 내 답이지, 하나님의 답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인생에 답이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왜 그런 적 없으세요?

예전에 수학 문제 아무리 우리가 풀어도 답이 안 나오잖아요.
이렇게도 풀어 보고, 저렇게도 풀어보고

그런데 그렇다고 곧바로 문제집 뒤에 있는 정답과 풀이를 쉽게 보면 안 됩니다.
그렇게 너무 쉽게 보면 그건 결국 내 실력이 되지 않고, 그다음에 똑같은 문제를 또 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삶에 고난과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바로 우리 삶에 답을 풀어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짖는다고 우리 삶에 고난과 위기가 곧바로 풀리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결국 우리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우리 삶에 대한 답을 밝히 알려 주실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답을 보면서 '아~ 이래서 이랬구나', '아~ 이게 그래서 이렇게 된 거 구나.', '아~ 이래서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이렇게 인도하셨구나.', '아~ 이게 맞는 거였구나'라고 고백할 날이 분명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난과 위기 속에서 이 부르짖음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의 신앙, 우리의 삶은 성장하지도 않고

하나님이 주신 답에 대해 분명한 깨달음도 얻지 못할뿐더러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삶의 계획도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삶의 고난과 위기를 부르짖음으로 바꿔 가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나의 삶에 답을 주실뿐만 아니라, 

네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지 않는다면,

그 부르짖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뿐만 아니라, 

우리는 더욱더 깊어지고 넓어진 신앙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 은혜로 나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죄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잊지 않고 늘 의지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 삶에 고난과 위기가 찾아왔을 때 하나님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더욱더 주님을 찬양하며 그 이름으로 이 땅 가운데 선포하고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나의 삶의 정답을 깨닫게 하시고 
그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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