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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창조에 나타난 창조주의 위대함 (시편 8:1~9)

2021.06.08.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인간 창조에 나타난 창조주의 위대함

 

안녕하세요.

용인 제일교회 임병선 목사입니다.


화창한 봄날에 아름다운 꽃들을 보거나, 가을에 단풍으로 물든 멋진 산을 보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어떻게 이런 게 만들어질 수 있지?', '어떻게 이런 모양 이런 색깔이 나타나지?'

이런 궁금증이 생기지 않나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까 생긴 거라고


말이 됩니까?

아니 별거 아닌 생명력 없는 사물조차도 누가 만든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경이로운 이 만물, 이 우주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생긴 거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려고 하는 자들의 비겁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시편 8편 1절에서 9절 말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 창조에 나타난
창조주의 위대함


시편 8편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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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Bible Psalms 8 Korea 성경 개역개정 시편 8편


우리가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존재 인식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해서 존재하게 되었는가?'
'나는 어디에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나?'
많은 이 땅에 철학자들 과학자들 지혜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여기서 이 짧은 시간에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 다 설명해 드릴 순 없고요.
그들이 멋있는 이야기로 포장하고 나름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주장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모르겠다'입니다.
'모르겠다'일까요?

이 세상의 모든 우주 만물 모든 법칙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빼서는 온전하게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상정하지 않고 부분적으로는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빼면 이 세상의 모든 논리는 무너지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 이 우주는 하나님이 지으셨고 하나님이 지으셨기에 아름답고 경이롭고 위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8편 1절에서 시편 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3절 말씀입니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될 때 우리의 삶이 올바르게 정리될 수 있고, 거기에서부터 우리 삶의 온전한 시작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된 줄 아세요?
인간이 내가 주인 되었을 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고,

하나님 없이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할 때 인생에는 꼭 문제가 생기고 이 우주만물은 병들게 됩니다.
지금 이 땅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을 보세요.
환경오염으로 인해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 새롭게 나타나는 바이러스의 공격들, 새롭게 나타나는 질병들 상상하기도 싫은 엄청난 범죄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앞에 인간의 겸손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인 됨을 주장하여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망대로 자기 편리대로 살다가 나타나는 부작용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머리를 숙이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잘난 척 안 하는 것이 겸손이 아니라

진정한 겸손은 우리 삶의 창조주 되신 그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첫 번째 겸손의 태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오늘 말씀 4절의 말씀처럼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실 이유가 하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아름다운 우주 만물과 이 땅의 소중한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늘 겸손히 살아가야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삶의 길인 것입니다.

 

연약한 인간을 하나님이 돌봐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동차를 다 타 보셨나요? 다 타 보셨죠?
자동차에 탄 사람 중에서 누가 제일 중요합니까?
운전자가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운전대 잡은 사람 마음이다.'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 안전하게 그리고 잘 운전해야.

그 안에 탄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삶 이 자연 만물을 이끄시는 운전자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자꾸 그 운전자 자리에 앉으려고 하니까, 이 땅에 그렇게 무수한 사고가 일어나는 겁니다.
우리 모두는 그 하나님께 우리 삶의 이 땅의 모든 것에 대한 운전대를 맡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 5절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것에 대한 답일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이 우주만물을 잘 아시고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안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그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고, 이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그분께 우리 삶의 운전대를 맡길 때 그분이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또한 이 우주 만물을 아름답게 인도하실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우리 인생의 운전대를 맡기고 뭐 해야 할까요?

그냥 나 몰라라 가만히 있으면 됩니까?
우리는 우리 삶에 운전석에 하나님을 태우고 우리는 어디에 앉아야 합니까?

운전자 옆 좌석, 조수석에 타야 합니다.
여러분 조수석 타보셨죠?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뭐 해야 합니까?
운전석에 있는 사람하고 대화하고 이야기 나누고

운전석 탄 사람 어떻게 해요?

안심하게 해 주고, 안 졸리게 해 주고, 또 어떻게 해요? 노래도 틀어 드리고 간식도 입에 넣어주고. 그래야죠.
그래야 운전자가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인생의 드라이브를 하는 겁니다.

 

우리 삶의 운전석에는 우리 하나님이 타고 계시거든요. 우리는 조수석에 있어요.

그럼 우리는 우리 삶에서 뭐 해야 될까요?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이야기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해 드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배우고 깨닫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즐겁게 그렇게 우리 인생의 드라이브를 하면 됩니다.
그게 진정한 신앙의 길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고 섬기는 것이 바로 조수석에 앉아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겁니다.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
우리 삶은 바로 그런 삶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운전자 분들은 아실 거예요.
조수석에 앉은 사람 유형 중에 짜증 나는 유형 두 가지,

첫 번째 유형은 운전자를 못 믿는 사람들

저도 운전을 많이 하지만 그렇게 운전자를 못 믿는 사람이 있어요.
아니 자기는 운전도 안 하면서 그렇게 말이 많아요.
'이 길로 가면 안 된다.', '왜 2차선으로 가냐?', '안전하게 운전해라.', '속도 내지 마라.', '끼어들기하지 마라.'

아니 운전자가 어려우니 알아서 운전할까?

아니 그렇게 잔소리를 하면서 운전자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 운전도 안 하면서 자기 입으로 운전을 다합니다.

 

그런 신앙인들이 있어요. 하나님을 못 믿어요.
하나님께 운전대를 맡겼으면 그분이 알아서 안전하게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고 맡겨야지

그 하나님을 못 믿어서 조수석에만 앉았지. 자기 운전 자기가 다 하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말이 많아요.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 왜 이렇게 하냐? 저렇게 하냐? 그건 운전자를 힘들게 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조석에 타면 안 됩니다.

 

두 번째 조수석에 탄 사람들 중에 짜증 나는 유형은 쿨쿨 잠만 퍼 자는 사람들이 있어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는 운전 안 한다고 쿨쿨 자고 만 있으면, 운전하는 여러분 마음이 어때요?
그냥 한데 쥐어박고 싶쟈나요.

운전자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운전자를 기쁘게 해 주지도 않고 졸 입지 않게 해 주지도 않고 그냥 무관심한 사람들

그거 안 좋은 거예요.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생 자동차의 운전자이십니다. 그분을 우리 인생의 운전자로 모시세요.
그리고 우리는 조수석에 앉아서 그분과 대하고 노래도 틀어 드리고 간식도 먹여 드리고 나아갈 때

우리 인생에 드라이브가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 삶에 이인자가 되어야 합니다.
일인자는 우리 하나님이세요.
그분이 책임 지실 거예요. 그분의 인도하실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인자로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그 책임감에서 벗어나 그 자리를 누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만끽하시기만 하면 돼요.

자꾸 잘하지도 못하면서, 잘할 줄도 모르면서, 괜한 책임감을 가지고 괜한 부담감 가지고 여러분의 삶을 어렵게 만들지
마시고 하나님께 맡기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삶에 참된 평안과 행복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라는 사실이 내게 어떤 자긍심을 주나요?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우리 가운데 찾아와 주셔서 우리 삶의 운전대를 잡으시고,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겸손히 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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