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9.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어거스틴이 했던 얘기죠.
"인간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쉼을 찾기까지 어떤 마음의 쉼도 찾을 수 없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의 쉼을 원하죠.
그래서 열심히 살아 보기도 하고, 또 이곳저곳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참된 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은 하나님 안에서만 입니다.
오늘 본문은 출애굽기 23장 14절에서 33절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며
오직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출애굽기 23장 14절에서 33절 말씀입니다.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
14절을 보면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에 3번 하나님 앞에 나와 세 절기를 지키도록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바로 무교절이죠. 이 무교절을 우리는 유월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날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죠. 애굽에 종살이에서 참된 자유를 되찾은 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맥추절입니다. 이 맥주절은 우리가 칠칠절 또 오순절 이렇게도 부릅니다. 이 축제는 기쁨의 축제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하던 일을 다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 풍성한 제물을 바침으로써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죠.
세 번째 절기는 바로 수장절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초막절 또 장막절 이렇게도 표현을 하죠.
이 수장절은 일 년에 한 번씩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주일 동안 초막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도 출애굽을 경험하지 않은 새대들까지도 해마다 출애굽을 경험하게 하는, 출애굽에 놀라운 은혜를 재현하는 그러한 절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외에 세개의 절기를 만드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옛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 깨끗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는 놀라운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갈 때마다 이 세 가지 절기를 누리게 되는 것이죠.
예수님이 바로 부활에 첫 열매 이십니다.
예수님이 모든 추수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갈 때마다 우리의 옛 삶을 정리하게 되고,
예수님이 주시는 새로운 삶 정결한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일 년에 세 번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하루에도 언제든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년에 세 번에 절기 대신 매주마다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죠.
우리는 주중에도 예배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 모여 축제를 하는 시간입니다.
20절에 보게 되면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사자, 우리가 천사라고도 표현하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천사를 믿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천사를 심지어 숭배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천사를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천사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별히 시편 91편 말씀을 보게 되면,
시편 91편 11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하나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에게 뭘 약속하지요?
사자를 보내, 천사들을 보내어 그들이 약속에 땅에 이를 때까지 그들을 돕고 지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사자들이 저와 여러분의 길을 안내해주고 우리를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정복과 관련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의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자 이스라엘 백성이 지금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약속의 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현주소, 현실은 '광야'라는 것이죠.
이 광야를 통과하는 저와 여러분은 반드시 세 가지를 기억해야 됩니다.
첫 번째는 무엇이냐? 23 절입니다.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승리는 하나님께 있다'라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았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치러야 할 양적 전쟁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광야를 통과하고 있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고, 모든 승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진리는 그러나 승리는 조금씩, 한 걸음씩, 천천히 주어진다는 것이죠. 29절입니다.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반드시 주시지만 한꺼번에 주시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을 보면 답답할 때가 있죠.
'왜 내 삶의 이렇게 열매가 없지?', '왜 내 삶의 이러한 변화가 자꾸 더디지?'
여러분 낙심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저와 여러분을 예수 믿게 한 다음에 즉,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함과 동시에 우리를 다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 '광야'라는 세상을 통과해야 하는 이유는 그러한 시험과 우리의 연약함을 통하여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닮아감으로 더 큰 뜻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를 통하여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 불신 세상에게 복음을 선포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변화가 더디다고 낙심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진리는 무엇입니까?
죄와 타협해서는 안된다. 절대 안 된다.
이것이 바로 32절, 33절입니다.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 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부터 철저하게 분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드시 가나안 땅에 백성들을 거민들을 다 쫓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절대로 그들과 언약을 맺으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왜요? 그들과 함께 지내면,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에 죄, 우상숭배 그대로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올무가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올무와 함께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아이고 이 정도쯤이야. 별 거 아닌데, 내가 감당할 수 있는데, '
그러면서 술도 마시고, 적당히 적당히 쾌락도 즐기고, 포르노도 적당히 즐겨 가면서, 타협도 적당히 하고, 거짓말도 적당히 하면서 그렇게 살아갑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보십시오.
결국 작은 타협이 그 민족으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빠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작은 죄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절대로 타협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작은 죄라도 우리가 완전히 분리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하찮아 보이는 그 작은 죄가 그 작은 습관이 오늘날 우리에게 큰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끊어 내야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쫓아내야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 앞에 나아가 그 모든 것들을 끊어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죄에 관해서 무관용 원칙을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과 쉼을 누리게 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녀로 천국을 향해 나아갈 때,
날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성화를 이루며, 죄와 타협하지 않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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