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0.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가장 열망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치유를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존재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 줍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경험하기 원합니다.
오늘 주시는 소망의 말씀은 출애굽기 19장 16절로 25절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의 간격
출애굽기 19장 16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6절부터 19절 말씀입니다.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셋째 날 아침 하나님의 임재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레, 번개, 빽빽한 구름, 나팔 소리 불, 연기, 진동 가운데 현현(顯現)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현현(顯現)으로 인하여 모든 백성이 두려워 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현현(顯現)하심 가운데, 하나님께서 모세와 공개적으로 대화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대화하는 것을 듣게 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19장 9절에 나와있습니다.
출애굽기 19: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백성으로 하여금 모세를 믿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백성간의 중재자로 견고히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는 하나님의 권위를 그에게 부어 주십니다.
영적 권위는 하나님이 리더와 함께 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리더는 팔로워들이 순종하고 따라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면을 묵상하면서, 기도할 때마다. 갈망할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면, 이보다 감사하고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17세기 프랑스 까르맨에 수도원 주방수사 로렌스 형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는 고전으로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주 강의를 하는 수사직이 너무 못 마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단순히 반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열망합니다.
그 열망에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로렌스는 주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강력하게 경험하곤 했습니다.
그 후론 하나님의 임재에 사로잡혀서 늘 기쁨과 감사에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존재의 변화는 수도원 내외로 퍼지게 되었고,
수도사들 뿐만 아니라 수도원장들, 유명인사들이 그를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임재 방법을 묻고자 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번 똑같이 대답합니다.
"그저 단순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로렌스에게 임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십시오.
그러면 인생에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인생에 놀라운 반전이 펼쳐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분이십니다.
피조물인 우리와 비공유적인 속성을 지내신 분이 십니다.
이 사실이 우리를 삼가 두렵게 하고 조심스럽게 만듭니다.
21절에서 22절입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만 산 위에 올라오게 하십니다.
제사장과 백성들은 산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으십니다.
함부로 그 선을 넘으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는 간격이 있고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죽임을 면치 못했으니, 참으로 두려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백성을 위한 중재자를 두셨습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우리에게도 중재자가 계십니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서운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인한 경외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외심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제의식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방종은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행동입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도 살피시고, 우리의 머리카락도 세시고, 우리 자신을 속속들이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불의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의 임재 의식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권면드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여 행동하고 말하고 일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임재가 일상이 되는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합니다.
우리는 고난의 부재를 구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예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묵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임재를 허락해 주옵소서.
우리 교회 위에 민족 위에 임하여 주시고
고통받는 저 미얀마 땅에도 임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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