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2.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하나님의 축복과 응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개인의 삶에도 함께 하시고 공동체 모임에도 함께 머무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말씀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기 원합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나님께 이르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깨어있어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 위해 주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깨달음과 응답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이 정하신 방법대로
출애굽기 20장 18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 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백성들에게 친히 들려주셨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너무나 두려워 떨었습니다.
감히 하나님의 현현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재자 모세를 통해 소통하고자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만큼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아들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십자가의 사랑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을 묵상하고 경험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녹아집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백성들에게 들려주신 이유는 그들을 두렵게 하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보호'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20절 말씀입니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보이시고 임재 가운데 말씀을 들려주신 이유는
백성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길로 바른 길로 이끄시기 위함입니다.
인생은 길 위에 서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목표가 분명한 인생임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전진합니다.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일들이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목표가 없는 사람은 끝없는 방황일 뿐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일은 우연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삶은 인생이 새롭게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라는 선물을 주시고, 오늘 하루 삶 가운데 섭리적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보게 하십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광의의 특성은 길이 없습니다.
광야는 길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따라가야 합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의 신호를 보고 잘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참 광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잘 모르고 거친 들녘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삶입니다.
하지만 늘 복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편 9절에는
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죄의 길에서 넘어지거나 그 발이 미끄러지지 않는 비결은 매우 단순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음성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새로운 습관이 생기고 몸에 익혀 지게 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주님의 길에서 벗어 나는 일이 있을 때 자동으로 빨간 불이 마음에 켜집니다.
자동으로 경고등이 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길로만 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우상을 만들지 말라'라고 거듭 권면하시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23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본문의 말씀에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은 십계명의 제2 계명에 해당됩니다.
현대판 우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대상이 현대판 우상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행복하고, 이것이 없으면 슬퍼지고 불안하고 이것만 가지면 걱정 없을 것 같은 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인간이 만든 신이 우상입니다.
두 부류의 세계가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신의 세상 속에 사는 세계 그 속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신이 만든 인간 세상 속에 사는 세계 사람들입니다.
인간이 만든 신의 세계관 속에 사는 사람들 즉, 인간이 닦고 만든 우상을 신으로 섬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신을 조종하고자 함이 목적이지 그 신의 뜻을 따를 생각이 애당초 없습니다.
반면에 신이 만든 인간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은 그 신의 뜻을 따르고 신이 정한 대로 살고자 순종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두 세계는 당연히 충돌이 일어납니다.
광야 같은 신앙 여정에서 우리가 연단받아야 하는 삶의 영역은 바로 자꾸만 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옛 자아와 옛 습관을 꺾는 것입니다.
새 영과 새 마음으로 주님의 길로 가는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다르게 살기 원하십니다.
구별되이 살기 원하십니다.
재단을 쌓되 다듬은 돌로 하지 말라 거나, 침대를 만든다거나,
하체를 보이는 모든 것들은 이교도 신전에서 행해졌던 일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에서는 구별돼 히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5절 26절 말씀입니다.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인간이 만든 신의 세계에서 인간 뜻대로 인간의 방법대로 인간이 정한 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분별해야 됩니다.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정하신 대로 살기를 열망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길이 가장 최선의 길이며, 가장 안전한 길이고, 가장 행복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의 뜻 나의 방법은 모두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뜻, 주님의 방법대로 청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내면의 우상을 다 제하여 주옵소서
오직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임재를 구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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