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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으로, 한마음으로 새 시대를 여는 기쁨 (역대상 12:23~40)



2018.08.28. 생명의 삶 안광국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복을 쫓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찾아오는 인생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군사는 전쟁이 만드는 것입니다 

전쟁을 해야 정말 그 군사가 군사다운 군사인지를 알게 되어지는 것이죠 


때로는 참 연약해 보여지는 한 사람이 전쟁을 통해서 용맹한 군사가 되어지기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볼때 

우리가 참 연약한 사람일지라도 때로는 영적 전쟁을 통해서 우리가 용감한 군사로 다시 탄생 되어지기도 한다는 것이죠 


19세기에 영국에 시인이었던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사탄은 가장 유약한 성도가 무릎과 무릎 꿇은 것을 볼 때 두려워서 떤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이 가장 유약한 성도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 있으십니까? 무릎 꿇어 기도하십시오 

사탄을 떨게 만든 강한 영적인 군사가 되어질 것입니다 


오늘은 다윗과 함께 했던 군사 

어떻게 용맹스럽게 군인이 되었는지 용사가 되었는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심으로, 한마음으로

새 시대를 여는 기쁨


역대상 12장 23절에서 40절 말씀입니다 


23. 싸움을 준비한 군대 지휘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그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24.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준비한 자가 육천팔백 명이요

25. 시므온 자손 중에서 싸움하는 큰 용사가 칠천백 명이요


26. 레위 자손 중에서 사천육백 명이요

27. 아론의 집 우두머리 여호야다와 그와 함께 있는 자가 삼천칠백 명이요

28. 또 젊은 용사 사독과 그의 가문의 지휘관이 이십이 명이요

29. 베냐민 자손 곧 사울의 동족은 아직도 태반이나 사울의 집을 따르나 그 중에서 나온 자가 삼천 명이요

30. 에브라임 자손 중에서 가족으로서 유명한 큰 용사가 이만팔백 명이요


31. 므낫세 반 지파 중에 이름이 기록된 자로서 와서 다윗을 세워 왕으로 삼으려 하는 자가 만 팔천 명이요

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33. 스불론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전열을 갖추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영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34. 납달리 중에서 지휘관 명과 방패와 창을 가지고 따르는 자가 삼만 칠천 명이요

35. 단 자손 중에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이만 팔천육백 명이요


36. 아셀 중에서 능히 진영에 나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사만 명이요

37. 요단 저편 르우벤 자손과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능히 싸우는 자가 십이만 명이었더라

38.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들의 형제가 이미 식물을 준비하였음이며

40. 또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다 음식을 많이 실어왔으니 곧 밀가루 과자와 무화과 과자와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쁨이 있음이었더라


+ 6800 + 7700 = 14500

+ 4600 + 3700 + 22 + 3000 + 2800 = 14122

+ 18000 + 200 + 50000 + 1000 + 37000 + 28600 = 134800

+ 40000 + 120000 = 160000


14500 + 14122 + 134800 + 160000 = 323422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과 함께 했던 그 군사에 숫자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의 6800명, 시므온 지파 7700명 요단강 동편에 있었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까지 합쳐서 

모두 33만 6천명이나 되는 그런 엄청난 숫자에 군사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있을 때 600명의 불과했던 다윗에 군대는 

이제 33만 6천명이라는 5백배가 넘는 그런 많은 군사로 확장되게 되었죠 


그러나 군사들이 어떻게 다윗과 함께 용맹스런 군사가 되었는지 

오늘 본문에 말씀 23절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영적인 교훈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역대상 12장 23절

23. 싸움을 준비한 군대 지휘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그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눈여겨 봐야 될 말씀 그것은 여호와의 말씀 대로라는 단어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사무엘상 13장 14절 말씀에 

사울이 하나님의 방법대로가 아니라 제사장 사무엘이 오기도 전에 자신이 제사장 역할을 해서 제사를 드렸던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울에 그 제사를 싫어하시고 '내가 네가 아닌 다른 왕을 세우겠다' 라고 말씀하셨던 그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때로 어떤 사람들은 다윗의 인품이나 다윗의 용맹함이나 어떤 다윗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고 용사가 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인간적인 어떤 모습을 가지고 33만 6천 명이나 되는 용사를 모으는 것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떻게 이 33만 6천 명에 사람들은 다윗에 용사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이스라엘에 모든 지파가 바라 보았기 때문에 

사울에 속했던 베냐민 지파 가운데에서도 다윗과 함께 하는 그런 용사들이 나온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혹은 어떤 사람과 함께 일을 하게 될 때 

그 사람의 인간적인 어떤 모습이나 어떤 일의 진행되는 상황을 바라보고 함께하거나 일을 진행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 봐야 될 것은 

그 일 가운데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 있는가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일을 행하고 있는가 

우리가 반드시 살펴 봐야만 할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영성은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의 길이 보여지게 되는 것이죠 


'들으라' 라고 하는 아우스쿨타(ausculta)라고 하는 이 말은 역세기 베네딕트 규정집에 있는 첫 번째 말이었습니다 

수도사들이 어떤 규정을 가지고 영성 훈련을 할 때 그 첫 번째 원칙은 '들어야 된다'라는 것이었죠 


베네딕트의 규칙서
국내도서
저자 : 베네딕트 / 권혁일,김재현역
출판 : KIATS(키아츠) 2011.08.11
상세보기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두스(Bernardus,Bernard,1090-1153)라는 영성가는 이런 얘기를 남깁니다 

'보기를 원하는가 들으라' 

'하나님의 길을 보기 원하는가 하나님 말씀을 들으라' 


이스라엘 모든 군대가 다윗을 바라보기 전에 하나님의 선포되어진 말씀을 듣고 다윗을 쫓았던 것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그 인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헌신과 결단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그 인생이 길로 걸어 나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에게 나아온 군대 중

잇사갈 자손과 스불론 자손 군사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요?




본문에 말씀 가운데 등장하는 그런 지파들에 숫자를 살펴보면 

다윗과 가까이에 있었던 지파들에서는 오히려 용사들이 적게 나왔고 

다윗으로부터 멀리 살았던 사람들은 많은 용사들 보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유다 지파의 6,800명, 시므온 지파의 7,100명, 레위 지파의 4,600명, 아론의 3,700명, 베냐민의 3,000명 이렇게 되어 있지만 


에브라임은 22,800명, 므낫세 반 지파는 18,000명, 스불론 지파는 가장 많은 50,000명을 보냈고요 

납달리 37,000명, 단 28,600명, 아셀은 40,000명 

요단강 동편에 있는 두 지파 반은 120,000명을 보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가까이에 있는 지파가 더 많은 군사를 보내지 않고 멀리 있는 군사가 더 많은 군사를 보냈던 것일까요?


그 이유가 38절 이하에 잘 설명이 되어져 있습니다

38.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들의 형제가 이미 식물을 준비하였음이며

40. 또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다 음식을 많이 실어왔으니 곧 밀가루 과자와 무화과 과자와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쁨이 있음이었더라


336,000명이나 되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3일간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 잔치를 치루기 자체가 너무나 어려웠을 것입니다 


330,000명 넘는 사람을 3일 동안 먹이고, 재우고, 잔치를 치루는일 이것 참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마도 성경학자들은 

가까이에 있는 지파 중에 어떤 사람들은 이 잔치를 위해서 준비를 위해서 쓰여지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멀리서 온 지파는 불평 하지 않았습니다 

왜 우리는 2만명을 3만명을 때론 5만명을 용사로 보냈는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6천명, 5천명, 4천명을 보냅니까? 

이거 너무 불공평한 일이 아닙니까? 라고 불평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용사로 나오지 않는 사람도 이 일을 위해서 해야만 할 일이 꼭 있었기 때문이죠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의 눈에 띄는 일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 일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용사로 전쟁의 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또 용사로 모여진 사람을 대접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군대가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각자가 다 다른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 부르심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고 서로 화합하였다' 라는 것이죠 

그래서 본문에 마지막 절 말씀 가운데는 이스라엘 가운데 기쁨 있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교회 가운데 섬기는 일로 말미암아 좀 불평이 감사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저 사람은 왜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 

이것은 뭔가 불공평한 일이 아닌가? 라는 불평에 마음이 있을 때 

나는 하나님께서 어떤 자리에서 부르셨는가 

저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떤 자리에서 부르셨는가 

그 부르심에 자리에 서 있기만 하면 다 용사로 쓰임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는 용사로 쓰임 받고, 어떤 이는 용사를 섬기는 일로 쓰임 받을 지라도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336,000명이나 되는 사람은 다윗에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모여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모여든 사람인 것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기 위해서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때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길이 나타나게 될 줄 믿사오니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부르심에 자리가 다 다른데 비교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불편하지 않게 하시고 

각자의 부르심에 자리에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이루어 나가는 믿음에 공동체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다윗을 왕으로 추대한

온 이스라엘의 기쁨이

어떻게 묘사되나요?

리더에게 하나님의 택하심과 더불어

사람들의 지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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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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