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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마태복음 22:1~14)

2021.03.10.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샬롬

주님 안에서 오늘도 평안하시지요?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풍성해지는 복 된 하루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그리고 천국이 주인이신 하나님은 또 어떤 분이실까요?
예루살렘 성전에서 자기들이 성전에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던 사람들, 
그래서 그 권위를 침해한다고 생각했던 예수님께 대들었고 반항했던 종교지도자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지 천국 잔치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2장 1절로부터 14절까지 함께 같이 봉독 하시겠습니다.

 

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마태복음 22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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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1절부터 4절까지 제가 봉독 하겠습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예수님은 천국을 잔칫집이라고 비유하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바로 그렇게 잔치집을 준비해놓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초청해서 함께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씨 좋으신 주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것들을 예비해 놓고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그렇게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천국 잔치를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나요?

그리고 우리를 초청하셨다는 사실도 믿으시나요?
예 기대해도 좋습니다.
하늘에서부터 내려오신 예수님 만큼 천국에 대해서 정확히 잘 아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 또한 함께 계시다가 이 땅에 잠깐 오셨다가 다시 올라가신 예수님 만큼,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잘 아는 분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에 대한 소망 굳건히 가지시고, 우리를 초청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그 초청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기대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그 초청을 무시해 버리고 오히려 초청하러 왔던 종들을 모욕하고 심판하고 죽이는 사람들까지 있었던 거죠. 5절부터 7절 읽어봅니다.

5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잔치에 와 달라고 초청하는 그 초청을 거절할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초청자들을 모욕하고 심지어는 그 종들을 죽였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모욕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초청자의 권위에 대하여 반항하는 것이고 도전한 것이었습니다.
왕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왕권에 대하여도 감히 싸움을 걸었다는 뜻입니다.
그런 그들을 임금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그들을 진멸하고 없앴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기왕에 준비한 잔치였으니 본래 초대받지 못했던 사람들을 향하여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본래 초청되었던 사람들은 못 왔습니다.

하지만 초대도 되지 못했던 사람들은 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 천국 복음의 신비 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격이 있어서 천국 가는 거 아닙니다.
주께서 은혜로 우리를 부르실 때 '아멘'하고 감격하며 그 초청에 응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혜로운 초대를 무시하고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요?

 


11절부터 14절까지 제가 봉독 합니다.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 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아멘

 

하늘에 뜬 태양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빛을 비추는 법입니다.
하지만 굳이 그늘에 들어가서 그 빛을 피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태양 빛이 비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은 모든 온 세상에 다 골고루 내리지만,
굳이 엎어놓은 물그릇에는 한 방울도 들어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셨습니다.
그 복음을 굳이 거절하는 사람들은 그 은혜, 그 부르심에 초청에 축복을 경험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진리를 표현한 말이 바로 성경에서 오늘 말씀하신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이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강요된 것 아닙니다.
'아멘'하고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자만이 그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그래서 뭔고 하니 바로 그 천국 잔치에 참여하면서 '아멘'으로 기쁨으로 같지만 적어도 한 가지의 조건은 기억해야 된다 는 거죠.
오늘 본문 말씀 속에 바로 그겁니다.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가는 사람을 쫓아냈다는 거지요.

 

"예복" 이란 뭘까요?

바로 믿음을 구체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 드러내는 실천적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 바로 예복인 거죠.
그냥 믿기만 하고 입만 주절 거리면서 삶은 형편없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는다는 말씀을 아닙니다.
정말 하나님이 선하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선하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매 순간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 거룩하신 성령님에 충만할 때 우리 힘으로는 안되고 우리 결단으론 안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성령의 은총 아래서 우리는 능히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될 줄로 믿습니다.

 

자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으십니까?

그 믿음 가지고 이 땅 위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하여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애쓰십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앞길 열어주시고,
구원받을 천국을 상속받을 자격도 없고, 힘도 없고, 믿음도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그 크신 축복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그 큰 은혜가 여러분의 삶 속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초청하신 주님의 부르심에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아무런 자격 없는 우리를 천국 잔치로 초청하여 주시고
지금도 그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찬송합니다.
우리에게 온전한 믿음과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열매가
구체적인 삶 속에 항상 넘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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