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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을 버리고 진실하게,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마태복음 23:1~12)

2021.03.14. | 생명의 삶 | 백종길 목사                                                                                                         

 

위선을 버리고 진실하게,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코로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늘 주님께 예배드리고 또 주님 찬양할 수 있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참된 신앙 인가? 또 거짓 신앙 인가는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질 수 있고,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성도로서 바로 설 수 있는 그런 귀한 주일이 되길 바라고, 또 그런 예배와 또 성도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3장 1절에서 12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위선을 버리고 진실하게,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마태복음 23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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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수님에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분들, 또 예수님을 통해서 병 고침과 또 귀신으로부터 자유로움을 갖기 원하는 여러 이유로 모였는데, 특별히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을 믿기보다는 따르기보다는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많이 모여 왔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그런 함정이 담긴 그런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결코 넘어가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질문을 뛰어넘어 그들의 위선을 보이고 또 그들의 잘못된 신학과 또 잘못된 신앙관을 바로 잡아 주었습니다.
이제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은 더 이상 예수님에게 질문 조차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힐 수 없는 그들의 한계를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이제 마태복음 23장으로 넘어오면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 또 서기관들 또 사두개인들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신앙의 대해서 예수님 말씀하시게 됩니다.


특별히 3절 말씀에 보면,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예수님께서는 무리들과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모세 자리에 앉았다'

다시 말하면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그리고 그 말씀을 풀어 주는 사람들이죠.
바리새인들은 또 그 율법에 말씀대로 따라서 지켰던 아주 어떻게 보면 신앙을 잘 지키는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 안에 있는 그 교만함과 또 그들 겉으로는 잘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위선적인

그들의 모습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거죠.
그들이 말하는 것은 행하고 지키지만, 그러나 그들의 위선 또 그들의 행위, 그들의 거짓된 신앙들은 본받지 말라

왜냐면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의 신앙이 말과 행위가 일치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연한 거겠죠.
당연히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과 우리의 행동이 일치되어야 되겠죠.
진실한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짓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행동은 전혀 믿음 갖지 못한 사람처럼 보이고 비치는 것,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신실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라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신실하시죠.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말할 때 하나님의 신실함은 하나님께서 말하신 것과 하나님의 행하신 것이 일치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의 모습도 우리의 말과 우리의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좀 예수님 믿는 사람을 조롱하는 그런 조크라 그럴까요?

그런 얘기도 '천국에 가면 이 기독교인들은 그 입만 둥둥 떠 있을 거다' 뭐 그러한 표현을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참 부끄러운 거죠.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것
말만 하고 큰소리만 치고, 그리고 장담은 하지만 행동은 없고 또 실천 없고 또 신실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에 대해서 예수님 얘기하십니다.

 

너희의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참된 신앙을 가지라고 권면하십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앙생활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적인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그들이 겉은 굉장히 번지르하고 또 신앙이 깊은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에는 그렇지 않은, 많은 죄가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을 이렇게 선한 대로 이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못된 곳으로 인도하는 그런 모습들,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하는 그런 모습 그러나 그 내면에는 도리어 가면을 쓴 외식하는 것 같은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지적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랍비라고 칭한 받는 것은 아주 좋아하지만.
그러나 과연 그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예수님께서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주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0절인데요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 우리에게 지도자라는 칭함을 좋아하지 말고 또 그렇게 아무에게나 또 지도자라 이렇게 말하지 말라고 얘기하십니다.

사실 다른 사람을 지도한다는 게 두려운 일이죠.
그리고 우리가 누구를 또 가리킬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도 굉장히 부족하고 그런데

 

제가 이렇게 못 설교 때도 가끔 하는 좀 썰렁한 얘기지만

여러분도 사실 저를 잘 모르잖아요?

제가 어떤 배경에서 또 자랐는지 또 제 속에는 또 뭐가 있는지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냥 아~ 저 목사님은 괜찮은 분 같다 이렇게 외모를 보고 그냥 이렇게 판단하셔서 또 듣고 있지만 

여러분이 제 속을 알고 또 어떻게 보면 모습을 안다면 

'아휴 그냥 목사님이나 잘 믿으시죠'

'목사님이나 QT 잘하시죠'

뭐 그럴 수 있겠죠
그래서 참 두렵습니다 

우리가 누구 앞에 이렇게 말씀을 나눈다는 것 또 누구를 가리킨다고 하는 것 참 두려운 일입니다.
주님께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바라봐야 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스도만 우리가 바라 봐야 될 거예요.

우리가 어떤 사람이나 어떤 목사님 이어도 어떤 사람을 의지하고 그 사람을 쫓아가다 보면 상처를 받기 쉽고 

또 그 인간적으로 연약한 모습에 저희들이 실망하면서 사람이 잘못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에게 상처 받는 것이 또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을 바라볼 필요가 있고요.

또 누군가의 선생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경우 

누군가의 지도자의 위치에 쓰는 분들은 늘 겸손하게 자기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기, 다른 사람이 알아주는 거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자신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출 때 

그때 주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뿐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게 진정한 겸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만을 경계하고 또 예수님을 닮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늘 바라보고, 예수님을 늘 따라가고,
그리고 그 예수님을 묵상하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또 주님이 저와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람의 인정을 받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주일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우리의 신앙이 거짓된 신앙, 위선적인 신앙, 외식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믿음의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경제적인 고통에 있는 성도들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고 
또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도 큰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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