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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다니엘 8:1~14)

2020.12.03.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다니엘서를 읽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어렵다. 너무 신비하다. 묵시적이다. 환상적이다. 잘 모르겠다.'

그런데 사실은 다니엘서 만큼 메시지가 분명한 게 없어요.


여러분 

다니엘서는요. 

하나님의 응원가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지만, 악이 기승을 부리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승리 하신다. 그래서 우리도 승리 할 수 있다. 

라는 하나님의 응원의 메시지와 응원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영원한 것 존재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나라 외에는, 

오늘도 다니엘 8장 1절부터 14절 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듣기를 바랍니다.

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다니엘 8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다니엘이 벨사살 왕 일 년에 한 가지 환상을 봅니다.

그것은 네 짐승의 환상이죠. 

장차 일어날 제국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이후로 2년이 지났습니다. 


벨사살 왕이 왕이 된지 3년 때 되는해,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또 다른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숫양과 숫염소 환상이었구요.

그것은 이후에 일어날 나라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자 3절을 보겠습니다. 

3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다니엘이 환상 중에 숫양을 봅니다. 숫양이 뿔이 두개가 있어요. 

두 개가 있는데 뒤에 난 뿔이 앞에 난 것보다 더 깁니다.

아까 그가 본 숫양은 바벨론 이후에 일어날 매대와 바사 즉 매대와 페르시아 제국을 가리킵니다.

이 두 뿔은 그러기에 매대와 페르샤를 의미하고, 그 중간에 더 긴 뿔은 바사 즉, 페르시아를 말합니다.

이제 바벨론의 끝이 보인다는 거죠.


여러분 바벨론, 대단한 제국 이었죠.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우고 회파했습니다. 유다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유다 뿐인가요?

주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복속시켰습니다. 심지어는요 이집트도 짖밟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제국의 영원함을 꿈꾸면서 침략하는 나라마다 그들을 무너뜨렸고, 그 가운데 젊은 지성인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에게 바벨론에 학문을 가르칩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 영원한 바벨론을 꿈 꾸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바벨론 제국도 영원하지 못합니다. 페르시아에 의해서 망하게 되지요. 

여러분 인간이 세운 나라가 아무리 위대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는 영원하지 않은 것 입니다.


바벨론의 뒤를 이어 나타난 페르시아 즉, 숫양의 권세. 이것도 강력했죠. 그래도 그 나라도 영원하지 못합니다.

페르시아는요 헬라의 알렉산더에 의해서 파멸을 맞이합니다. 5절 보세요.

5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서쪽에서 일어나는 숫염소 이것은 알렉산더 즉 그리스 제국입니다.

알렉산더는 거의 뭐 전쟁의 신과 같은 존재였죠?

마케도니아라는 작은 나라에서 일어났지만, 결국 거대한 제국 페르시아를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그는 인도까지 뻗어 나갑니다.

그가 젊은 나이 서른 세 살에 죽을 때까지 전쟁을 쉰 적이 없고요.

그는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사람이 되죠.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운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지성과 용맹을 겸비했던 절대강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는 곳마다 그냥 무력으로만 점령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들을 만들어 갑니다.

이집트를 정복해 있을 때는요. 그곳에 도서관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결국 그가 가장 강성 했을 때 그는 세상을 떠나게 되죠.

그리고 나서 사후에 네 갈래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8절을 보세요. 

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그 나라가 강성 할때요. 뿔이 꺽였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렉산더의 세상이 도래했다고 생각했을 그때 그는 죽고, 나라는 네 갈래로 나누어 지게 되죠.

그의 부하 중에 프톨레마이오스와 셀레우코스 이 두 사람이 첫 번째 자리와 두 번째 자리를 놓고 싸웁니다. 

그리고 이 둘이요. 

팔레스타인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큰 싸움을 벌이죠.

그러는 과정에 셀레우코스 왕조에서 강력한 왕이 등장 하고요. 

그 왕이 예루살렘을 핍박하고 예루살렘을 점령합니다.


세상 왕국과 하나님 나라의 특성은 각각 어떤 면에서 대조되나요?세상 왕국과 하나님 나라의 특성은 각각 어떤 면에서 대조되나요?




자 예루살렘을 핍박하고 점령했던 그 왕, 9절에 나와 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9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여기보면 영화로운 땅이 나오는데요. 영화로운 땅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그 셀레우코스 왕조에서 한 작은 뿔이 일어나는데, 그 왕의 이름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각주:1] 입니다.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는요. 그리스 문화를 전파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점령한 후에 그곳에 제우스 신상을 세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제우스에게 제사를 드리는 망령된 일을 하지요.

성전 재단에서 돼지를 잡고 돼지피를 뿌립니다.

여호와의 제사를 패해 버립니다.

예루살렘 성에서 제사를 패해버린 거죠.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가장 혹독한 핍박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기원전 167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사건을 다니엘은 이렇게 예언합니다. 11절과 12절입니다.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고요. 성소를 짖밟았어요.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들,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 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시간의 무게를 견뎌야 했습니다.

왜냐면요.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들에게 허락하신 시간에는 끝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묻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입니까? 우리가 언제까지 이 고통을 감수 해야만 합니까?'

하나님께 묻죠. 

이 질문에 대해서, 천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14절 보시면요.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2301 이에 대한 신학적 해석은 분분합니다.

그냥 단순한 숫자로써 2301 낮과 밤을 말하는 것인지, 어떤 다른 뜻이 있는지, 해석은 분분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게 있어요. 그것은 끝이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시작하고, 하나님의 손 안에서 끝나는 날이 오는 거죠.

인간의 역사는 이렇게 끝나고 없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겁니다.

이 땅의 역사가 끊어진다고 나의 계획이 무너진다고 하나님의 역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 이 하루는요. 어떻게 보면 점과 같은 인생입니다.

인간세상에서 점과 같은 하루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떻게 세상 권력에 무릎을 꿇고 헛되이 지나가는 것들을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길 수 있겠습니까?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 땅에 두 발을 딛고 사는 존재이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자녀라는 그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힘있게 나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되는 것은 내 삶에서 무엇을 의미할까요?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되는 것은 내 삶에서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의 목자되시는 하나님

일상 속에서 가쁜 숨을 내쉬기에도 급급했던 저희에게 하늘나라를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지금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흘러갑니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저희의 삶을 기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살아가던 다니엘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사랑하셔서

그를 주님의 역사를 위하여 귀하게 사용해 주셨듯이

저희의 오늘의 삶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담아내는 그릇임을 잊지 않고,

오늘이라는 소중한 벽돌을 쌓아가게 하옵소서

이 땅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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