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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위기와 구원은 주님을 높이는 기회입니다 (다니엘 6:15~28)

2020.11.30.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항상 월요일은 한 주간의 무게 때문에 힘들게 시작하는 날이죠.

오늘 말씀으로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주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제가 집에서 미국의 메이저리그 류현진선수의 경기를 재방송으로 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제 아내가 지나가면서 그래요. 이거 이긴걸 뭐하러 또 보냐고 ... 

그래서 제가 그냥 웃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과를 알고 보는 야구 재밌거든요. 

결과는 알지만, 어떻게 이겼는지 어떤 공을 던졌는지, 그것을 확인하는 그러한 기쁨이 거기에 있습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께서 이기신다라고 하는 하나님의 응원의 메세지라고 그랬죠?

어떻게 이기게 하시는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 이것이 여러분 믿음의 기쁨이 아닐까?


오늘 다니엘 6장 15절부터 28절까지 말씀을 통해서 이것을 확인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위기와 구원은 주님을 높이는 기회입니다성도의 위기와 구원은 주님을 높이는 기회입니다


성도의 위기와 구원은 

주님을 높이는 기회입니다


다니엘 6장 15절에서 28절 말씀 입니다.



어제 우리가 살펴본 대로 다니엘이 계략에 걸려서 결국은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죠.

두 총리와 방백들이 이제 이 금령이 발표 되니까. 밤낮으로 이제는 다니엘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에 굴하지 않고, 조금도 자신을 숨기지 않고,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지요.

이를 본 방백들이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그래서 왕에게 나아가서 고발해요.

이 고소를 들은 다리오 왕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아 이게 다니엘을 죽이고자 하는 음모 였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은 심히 근심하지요. 

그래서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과 힘을 다해 법률가와도 상의해 보고, 또 고소자들을 잘 유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자기 힘으로 다 할줄 알았는데, 그런데 그러지 못한 거죠. 


여러분 왕이라고 하는 지위가 그런것 아닐까요?

내맘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지휘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죠.

오히려 자기가 내린 그 법 때문에 자기가 가장 신임하는 신하 즉, 다니엘이 이제는 죽을수 밖에 없는,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인간의 법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다리오 왕도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으라고 명령을 하지요.


16절입니다.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여기 부분이에요.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다리오의 어떤 신앙적인 고백이 아니고요.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절실한 소망 같은 겁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한계죠. 

그냥 막연히 바라는 것. 

왕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일들에 대한 그냥 막연한 바람입니다.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으매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이제 다니엘은 그래서 사자 굴에 던져집니다.

이제는 다니엘을 건져낼 자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그날 밤에 다리오 왕은 요.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자 굴로 가죠.

그는 슬픔과 절망의 목소리로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다니엘을 불러봅니다.


자 여기까지만 보면요. 악이 승리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모든 일이 이것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삶 속에도 때때로 고난을 허락하세요.

아무런 이유 없이 다가오는 고난이 있습니다.

요셉이 그랬고 이 그랬고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고난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축복의 자리가 되는 거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소망과 가능성이 모두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그때, 그때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의 계획은 무너지고,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고, 그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결과가 우리 삶 속에 남을 때도 있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요? 


그럼으로 고난 앞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 맡길 일은 무엇인가요?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 맡길 일은 무엇인가요?




자 이제 이 사건의 이제 결말이 나오죠.

다니엘은 믿음으로 승리 하지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천사들을 보내셨고요.

그리고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고, 결국 다니엘의 생명을 건지셨습니다.


그뿐인가요? 다리오 왕과 그리고 그의 왕국이였던 페르시아 왕국 또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23절 마지막 에서는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었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여기에서 다니엘이 믿은 하나님, 바로 그 선하신 하나님,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자로 부터 건져 주시는 하나님,

혹시 그리 아니 하실 지라도, 결국은 가장 좋은 것 가장 선한 것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그 사실을 그는 분명히 믿었던 거죠.


이 사실을 통해서 첫 번째 수혜자는요. 다니엘 입니다. 그의 믿음이 강화됩니다.


그리고 2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여기에서요. 우리는 고소자들의 결말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계략은 완벽한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확실한 승기도 잡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모든 재앙이 자기들에게 떨어지고 만거죠.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자기의 욕심을 구했던 사람들의 결말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는 거짓을 행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 같고요. 

음모를 꾸미는 자들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이 우리의 심판자 되신다는, 이 다니엘의 이름처럼, 

결국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정의롭게 심판하실 것이고, 그리고 판단하실 것이기에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5절 ~ 28절을 보시면요. 다리오의 결말이 나옵니다. 

25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되 원하건대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그는 비록 어리석은 선택으로 다니엘과 자기 자신을 위기 가운데 빠뜨렸지만 그를 통해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요. 살아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 다니엘의 하나님을 그는 찬양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결말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고, 심지어는 사자의 식욕도 주관 하십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은 다니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니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이야기, 그리고 그 하나님으로 인해서 되어진 결과들 아닐까요?


세상은 참 혼란스럽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혼란, 그로 인해서 기존에 가치들이 무너지고, 새로운 낯선 가치들이 나오면서 그 사이에서 우리는 혼란스럽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더 혼탁해집니다.

가만히 보다보면 우리 인간들에 어리석음과 약함으로 인해서 몇 번을 망해도 망했을 것 같은 이 세상인데,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결같이 당신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과 우리의 운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이 움직여갔지만,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이 꽉 잡으시고 움직여 나가고 계십니다.


생명이 주께 있습니다.

능력이 주께 있습니다.

구원이 주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이 좀 어지럽다고, 경제가 좀 어렵다고 거기에 여러분 인생에 초점을 맞추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안에서 주시는 소망을 누리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위기를 통해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릴까요?위기를 통해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릴까요?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희에게 허락하신 삶의 현장이 

우리 주님께서 불러주시고 맡겨주신 소명의 현장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를 통해 주어진 역할과 직무 책임에 성실하게 그리고 진실 되게 임함으로

이런 저희의 모습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주님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기도 없이는 결코 이겨나갈 수 없는 영적 전쟁터임을 잊지 않고 

기도를 습관화하며 체질화함으로 상황 앞에 요동하는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 

그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신앙의 절개를 지켜나가는 담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도함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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